-
-
인플루언서의 글쓰기 - SNS 글쓰기는 문학이 아니라 심리학이다!
스펜서 지음, 임보미 옮김 / 그린페이퍼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NS 글쓰기는 문학이 아니라 심리학이다!
표지에 나와 있는 위의 문장에 끌려 서평단 이벤트에 신청하게 된 책!
예상했던 대로 sns 글쓰기 방법이 저자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왜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이 글쓰기인지도 설득력 있게 쓰여져 있다.
백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놀라운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성공 비결이 글쓰기라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필요한 요소부터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글쓰기 방법까지!
저자의 노하우가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과 인물들에 대한 정보도 담겨져 있어 뉴미디어 시대를 대하는 중국의 변화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요소들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단 써라.(실천이 중요)
☆꾸준히 써라.
☆일상을 예리하게 보는 관찰력과 통찰력을 길러라.
☆그리고 기록하라.
☆글은 진실해야 한다.
☆독자보다 정보에 민감해지기 위해 다독하라.
내가 만든 광고가 "SKIP" 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시선을 집중시켜야 하고 스토리에 힘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 어느 CF 감독의 말처럼 뉴미디어 시대의 글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글"은 눈에 띄는 참신한 제목으로 시작하여, 논리적이고 입체적인 표현으로 독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금증 혹은 반전의 요소를 사용하여 흥미를 계속 끌고 가는 글이다.
즉, 자신만의 개성과 독자들의 공감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독자와의 소통도 생각해야 한다.
여기에서 사회의 이슈를 놓치지 않고, 사람들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른 사람과 같아졌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니 시간을 벌어야 세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을 표현하여 브랜드로 만들어야 살아남는 시대가 뉴미디어 시대이며 이를 위해 "글쓰기"를 무기로 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 속에서
인터넷 발달, 특히 무선인터넷 혁명은 개개인에게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고 개인 브랜드가 각광받는 시대를 도래시켰다. (중략) 글쓰기는 당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 p.11
완벽주의가 듣기에는 상당히 아름다운 말 같지만 많은 초보자들에게는 큰 함정이 아닐 수 없다. (중략) '완벽' 보다 중요한 것은 '완성' 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 p.69 ~ p. 70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할 때 호기심과 자기표현의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한다.(중략) 독자들도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건 매한가지다. 그러므로 글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p. 97
나는 미래사회에선 소셜네트워크의 확산력을 이해하는 사람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이고, 소셜네트워크에서의 확산력이 그 사람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p. 10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