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멍냥오디션 : 상 비마이펫 멍냥오디션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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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_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책이에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삼색이'와 강아지 '리리'가 오디션에 참가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교훈을 담고 있어요.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답니다.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 이 책을 읽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흐뭇했어요.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워나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삼색이와 리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정당하지 못한 행동은 결국 밝혀진다"는 교훈과 "사람의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딸아이와 책에 나오는 소재를 함께 이야기하며 더 깊이 교감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 책 속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식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적인 내용까지 제공해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정말 행복하고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거기에 유트브에 멍냥 연구소가 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은 단순히 동화를 읽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 책이에요.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중요한 가치를 배우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멋진 책이라 생각해요. 특히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서 흐뭇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가 올바른 가치를 배우며 자라는 모습을 볼 때의 행복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비마이펫-멍냥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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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보는 32가지 법률 상식
윤종훈 지음 / 제이펍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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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그 안에 숨어 있는 법적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생활형 법률 안내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회사 생활, 퇴사, 주거공간, 사회생활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법을 소개한다. 특히 추상적인 법조문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설명되기에 공감도 쉽고 이해도 빠르다.

제1장 ‘사람과 사람의 법’에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법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특히 공감이 되었던 건 회사에서 나누는 간식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리 회사도 매주 수요일마다 간식을 나눠주는데, 남은 간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다. '조금 더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왠지 눈치가 보여 그냥 두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확실히 깨달았다. 간식이 회사 비용으로 구매된 ‘회사의 재산’이라면, 남은 것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것은 ‘절도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 무심코 저지를 수도 있는 행동이 법적으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경각심을 느꼈다.

또한 퇴사 시 자료를 삭제하는 사례도 실제 우리 회사에서 몇 번 겪은 적이 있었다. 한 직원이 퇴사하면서 담당하던 업무 자료를 삭제해버린 바람에 프로젝트가 큰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 이 역시 단순한 개인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형법 제366조에 따른 ‘전자기록등 손괴죄’에 해당하며, 경우에 따라 ‘업무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책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 상황에 따라 복구 비용을 청구당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책은 퇴사 전 체크리스트로도 충분히 기능할 수 있다.

제2장 ‘똑부러지는 퇴사인’에서는 퇴사일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10년 전 내 직장 상사가 연차 하루를 남기고 12월 30일 퇴사일을 선택한 적이 있었는데, 사규상 12월 31일까지 근무를 마쳐야 연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기에 결국 한 푼도 못 받은 사례가 있었다. 그분은 연차 하루가 남아 있었기에 1년을 근무한 셈이라고 주장했지만, 회사는 명확히 근무일 기준으로 판단했다. 이 사례는 퇴사일이 단순한 날짜가 아니라 금전적인 손익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에서도 퇴사일을 정할 때 유급휴가, 사직서 제출 기한 등 사내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퇴사일은 내가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며, 사규와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제3장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생활 속 법을 소개한다. 요즘 금연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담배를 피워도 되는 공간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책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을 통해 모든 공간이 금연구역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며, 흡연권과 혐연권 사이의 균형을 법적으로 어떻게 맞추는지를 알려준다. 이 역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라 무척 유익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이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실제로는 어떤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서로 느껴졌다. 가족, 동료, 아이들에게도 꼭 한 번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회사에서 짬짬이 이 책을 펼쳐보며 내 행동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결론적으로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이 책은 ‘법률’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어,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실수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너무나 유용한 생활 법률 가이드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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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 안상현 쌤의 맛있는 논술 레시피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1
안상현(초등교사 안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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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울 공주는 일기 쓰기를 가장 싫어했어요. 글쓰기라면 완강히 거부했고, 쓰더라도 단어 구성은 간단하고 제한적이라 엄마로서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초등 처음 글쓰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죠. 이 책의 소개 문구인 “맛있는 논술 레시피”는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아이와 함께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기대를 품게 했어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이 책은 기분 표현, 특징 표현, 일어난 일 표현, 상상 표현으로 나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 한 장씩, 2달 동안 총 40장을 완성하는 목표를 제안하며, 아이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특히, 초성 놀이와 상황극 표현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아이를 자연스럽게 글쓰기 세계로 안내합니다. 또, 이미 80% 이상 완성된 구절에 아이가 낱말을 추가하며 더 풍부한 문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심어줘요.


울 공주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이 책의 문제를 푸는 동안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자신의 표현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엄마로서 아이의 능력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매 장이 동일한 논리가 아니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쉽게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하루 한 장은 단 2쪽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약 10분 내외의 집중만으로 끝낼 수 있다는 점은 워킹맘인 저에게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울 공주가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배운 단어와 표현은 앞으로도 글쓰기와 일기에서 멋지게 활용될 것 같아 엄마로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부담을 낮추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하루 한 장씩 성취감을 쌓아가며 글쓰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방식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소중한 성장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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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 소아정신과 최고 권위자 대니얼 J. 시겔의 40년 연구 결실을 담은 9가지 육아 법칙
대니얼 J. 시겔.메리 하첼 지음, 신유희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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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부모는 단순히 '부모'라는 이름만으로 완성되는 존재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이었다. 육아는 본능이 아닌 배움의 연속이며,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한 “공감하며 듣고 소통하는 법”은 그 핵심이자 출발점이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이 책 속 문장을 마주하는 순간, 지난 몇 년간의 내 삶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워킹맘이다. 어쩌다 보니 아이가 세 살이 되던 시점부터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아이가 일곱 살이 되어서야 다시 곁에서 함께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마주한 아이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일곱 살이지만 언어 발달은 네 살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눈을 잘 마주치지 않았다. 세 살 때만 해도 나를 보면 까르르 웃으며 사진 찍을 때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던 그 아이는 더 이상 없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이제 와 돌이켜보면, 엄마의 부재 속에서 자란 우리 아이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공감’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를 이해하고 교감하며 상호작용해야 할 시점에, 아이 곁에는 텔레비전과 핸드폰만이 있었다.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부족했고, 하필 코로나 시기까지 겹쳐 어린이집 생활도 충분하지 못했다. 아이의 발달 문제를 인식한 후, 각종 기관과 센터를 전전하며 바로잡으려 노력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에게는 친구에 대한 과도한 질투심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놀이터에서 자주 어울리는 친구 두 명이 자신을 빼놓고 논다는 얘기만 들어도 집을 뛰쳐나가 “날 왕따 시키지 마!”라며 큰소리로 항의하곤 한다. 또 친구를 집에 초대하면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과 간식까지 모두 내어주며 비위를 맞추려 애쓴다. 이 같은 아이의 태도는 늘 나를 고민하게 만든다. 심리 상담도 여러 번 받아봤지만, 결국 부모가 일상 속에서 자주 조언하고 가르치는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을 뿐이었다. 말로 쉽게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던 중 이 책의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챕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아이의 문제 행동이 단순한 고집이나 반항이 아니라, 반복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치유되고 변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접근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나의 아이에게 대입해보니, 친구라는 존재 자체가 아이에게 일종의 트라우마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기의 대부분을 친구 없이 지낸 아이에게, ‘친구’라는 존재는 낯설고 두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에게 일관된 정서적 안정과 생리적 균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소 추상적인 개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부모가 그 감정에 조율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혼란스럽고 두려운 경험을 할 때, 이를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 바로 그것이 부모의 몫이다.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들어주고, 그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말을 하고 공감해줘도, 같은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아이가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것은, 그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의 분노와 질투, 경직된 행동은 본능적인 반응에서 비롯되며, 이는 부모의 조율 없이는 개선되기 어렵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이 이 책은 단순히 육아 방법을 지시하거나 조언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과 감정, 뇌 발달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 있다. 덕분에 나 스스로도 내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따뜻한 접근법을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 

육아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분명히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침서였다.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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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 아이와의 대화가 늘 싸움으로 끝나는 부모를 위한 책
김선호 지음 / 글담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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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은 부모가 일상 속에서 아이와 주고받는 대화를 돌아보게 하며, 바람직한 대화 방식과 그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특히 부모가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대화 사례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안내해줍니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첫 장에서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학원비가 얼만데 포기하냐", "뭘 했다고 힘드냐"고 말하는 부모의 예시를 읽는 순간, 마치 우리 집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뜨끔했습니다. 이땐 질책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대응방법을 고민하고 대처하는것이 중요한것인데 엄마는 이 부분 모르고 있었습니다.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됬을까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괴롭고 얼른 책을 다 읽고 싶어졌습니다.자연스레 차례를 훑어보니 우리 아이와 자주 마주하는 상황들이 참 많고 저는 찾아 읽기 시작했죠. 그런데 읽을수록 제가 아이에게 잘못 말했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삼 깨닫게 되어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친구에 대한 질투심이 유난히 강한 편입니다. 놀이터에서 친구 두 명이 자기 없이 논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집을 박차고 나가 둘이 떨어져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리치곤 하죠. 또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소중한 장난감과 간식을 다 내놓으며 애쓰는 모습에 저는 그동안 "혼자 좀 놀면 안 돼?", "그런 행동 너무 부끄럽다"며 나무라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감정을 고립시키지 않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습니다. 엄마인 제가 먼저 달라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죠.

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아이가 자주 방문을 잠그기 시작했습니다. 잔소리 때문이라는 걸 알면서도 문을 열지 않으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 문을 부수겠다고 협박한 적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됩니다. 아이에게도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고, 부모는 예의를 지키며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공간을 인정받지 못하면 점점 부모와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반성해야 할 부분,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 상황이 참 많다는 걸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의 말 한마디, 반응 하나가 아이의 성장과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지침서입니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에서는 작가 선생님은 부모가 자주 마주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모든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조금씩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초등 아이 행동변화 대화법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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