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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자연 - 땅·바다·하늘, 식물과 동물까지
올리비아 왓슨 지음, 탸르다 보르스봄 그림, 조은영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6년 2월
평점 :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땅,바다,하늘,식물과 동물까지 놀라운 자연"을 처음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참 다채롭다”였다.
알록달록한 그림과 형상적인 표현, 그리고 중간중간 이해를 돕는 설명 덕분에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아이가 읽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은 책이다.
엄마의 눈으로 보아도 구성이 참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자연 상식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땅과 바다, 하늘, 식물과 동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의 생각이 점점 넓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지렁이 먹이 만들기처럼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소개되어 있는데, 아이가 당장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잠시 난감해지기도 했다.
결국 이번 여름방학에 시골에 가서 함께 해보기로 약속했다.
책 한 권이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참 고마웠다.
지구 밖 세상과 우주 이야기를 읽을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행성을 만들었던 기억을 꺼내며 무척 반가워했다.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라며 더욱 꼼꼼히 읽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그저 흐뭇할 따름이었다.
워킹맘인 나에게 아이가 스스로 찾아 읽는 책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요즘 자기 전이면 꼭 이 책을 펼치는 아이를 보며, "땅,바다,하늘,식물과 동물까지 놀라운 자연"은 우리 집 필독서가 되었다.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