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 ㅣ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평점 :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는 초3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울 공주는 포켓몬을 정말 좋아해요.
집에도 포켓몬 인형이 여럿 있고, 게임, 카드까지 다양하게 즐기죠.
그런 아이가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을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이 책은 단순히 한자를 외우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배우는 ‘즐거운 공부책’이거든요.
페이지를 펼치면 귀여운 포켓몬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한자 어휘가 나옵니다.
같은 한자가 쓰인 사자성어는 물론, 관련 단어까지 연결해서 배우니 이해도와 기억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퀴즈, 숫자 세기, 낱말 퍼즐 같은 부록 활동은 공부에 놀이 요소를 더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현재 배우고 있는 6~8급 급수 한자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울 공주는 초1부터 매주 한 글자씩 한자를 배워 지금은 7급 수준이에요.
한자를 배우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어휘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시작한 급수 한자 학습지는 아이가 싫어하진 않아도 마지못해 숙제하듯 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평소 자기계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공부는 필요성을 느끼고 즐겁게 해야 오래 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책을 찾다가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을 만나게 되었죠.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 이 책은 아이에게 공부책이 아니라 선물입니다. 놀러 갈 때도 꼭 가방에 챙겨 다니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길래 “자랑하려고?” 물었더니, “아니, 그냥 좋아서 틈틈이 공부하려고”라고 대답하더군요. 엄마로서는 정말 뿌듯했어요.
학습지가 ‘글자 하나하나’를 공부한다면, 이 책은 ‘단어 하나하나’를 즐기며 익히는 책입니다. 포켓몬 덕분에 공부가 놀이로, 놀이가 배움으로 바뀌는 <포켓몬스터 한자 어휘 도감>, 한자를 즐겁게 배우길 원하는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