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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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울 공주는 유튜브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뚜식이라는 캐릭터를 이미 알고 있었고,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라는 책을 보자마자 “뚜식이 나온 거야?” 하며 기대했어요. 다 읽고 나서는 “근데 뚜식이는 어디 있었지?”라고 물었는데, 캐릭터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워했지만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는 만화 형식이라 쉽게 몰입할 수 있었고, 울 공주는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혹시 대충 읽었나 싶어 퀴즈를 냈더니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어 놀랐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표현이 아름답게 다가왔는지 “엄마, 너무 슬퍼”라며 감정을 표현했어요. 평소 사회성이 부족한 공주가 ‘공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몰입하는 모습에 엄마로서 감동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뒤, 반려동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나라에서 강아지가 반려동물 1위, 토끼는 7위라는 사실을 알려줬어요. 공주는 “토끼 수명이 보통 5~10년 정도래. 내가 건강하게 잘 키워 오래도록 함께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토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답니다. 그 말에 웃음도 나고, 아이의 따뜻한 마음에 뭉클했어요.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덕분에 아이가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는 의미까지 배운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는 단순히 캐릭터를 좋아해서 읽은 책이 아니라, 사랑과 이별, 감정과 공감, 함께함의 가치를 담은 감동적인 이야기예요. 책을 통해 공주는 상식도 넓히고 감정 표현도 풍부해졌어요. 

유튜브 캐릭터를 책으로 만나 즐거움과 마음 울림을 전하는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는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거라 믿어요.


뚜식이 감동판 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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