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유익한 문과언니의 상식 퀴즈 1 재미있고 유익한 문과언니의 상식 퀴즈 1
문과언니 지음 / 북장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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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문과언니의 상식퀴즈 1을 읽고 우리 모녀의 커피숍 데이트가 한층 더 재밌어졌어요. 이 책, 그냥 퀴즈책이 아니에요. 과학, 국어/한문, 문화/심리, 경제/정치, 역사, 일반상식, 철학/종교/사상까지 총 6가지 분야의 상식들이 알차게 담겨 있어요. 덕분에 주말 외출할 때마다 가방에 꼭 챙기게 되었죠. 커피숍에 앉아 엄마는 드라마 삼매경, 울 공주는 문과언니의 상식퀴즈 1 삼매경. 케이크 한 입, 쥬스 한 모금, 그리고 우리만의 소중한 힐링 타임!


그런데 그 평화도 잠시. 울 공주가 퀴즈 한 판 하자며 눈을 반짝이네요. '어린이 책인데, 엄마가 못 맞출까?'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첫 문제부터 당황. "번개 칠 때 피뢰침을 세운다!"까지는 잘 넘어갔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질문에 머리가 띵~ 울리더라고요. 이래서 상식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생활 속에서 흔히 듣는 단어들이 막상 설명하려니 하나도 모르겠는 거 있죠. 엄마도 긴급 복습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우리 모녀는 하루에 10분씩 공부 타임을 정하고 서로 퀴즈를 내기 시작했어요. 특히 국어 파트에서 울 공주가 어려워하길래 '등한시하다'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엄마가 “너 수학을 등한시해서 시험 70점 받았잖아~”라고 하니, 울 공주가 발끈! “엄마, 왜 내 아픈 데를 찌르냐고!” 하며 토라지는데, 그 표정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초3 맞나 싶게 어른스러운 반응에 엄마는 웃음이 터졌죠.




문과언니 유튜브 구독자인 울 공주는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문과언니 영상으로 복습하자!"며 재빨리 스마트폰을 가져오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문과언니 영상을 보는지, 아니면 슬쩍 게임 유튜브를 보는지... 솔직히 확인이 쉽진 않아요. 그래도 일단 믿어보기로 했죠. 엄마도 한참 모르는 문제에 허덕이니 서로의 도움이 절실하더라고요.


문과언니의 상식퀴즈 1 덕분에 우리 모녀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상식과 호기심을 함께 키워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어요. 울 공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엄마는 모르는 걸 인정하며 같이 배우는 즐거움! 이 책, 그냥 퀴즈책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대화책이에요. 다음 편이 나오면 또 사야겠죠? 우리 집 필수템 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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