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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냥이 MBTI 탐구 생활 - 16마리 떼냥이와 함께 알아보는 나만의 MBTI
도효진 지음, 고영재 감수, 떼껄룩 원작 / 대원앤북 / 2025년 6월
평점 :
대원북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울 공주는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성격은 참 밝고 활달하지만, 친구 문제로 엄마 마음이 종종 무거워요.
며칠 전 담임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한 친구에게만 집착하는 모습이 보여 걱정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떼냥이 MBTI 탐구 생활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정말 타이밍도 좋았고, 내용도 딱 원하던 책이었죠.
떼냥이 MBTI 탐구 생활은 고양이 캐릭터들이 등장해 MBTI 성격 유형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요. 책을 받자마자 울 공주는 완전 빠져들어 읽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만화책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멋진 도구예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격 유형 소개, 일상 속 특징, 친구 관계, 사랑 이야기, 그리고 ‘왓츠 인 마이 백’까지 흥미롭고 알찬 구성으로 채워져 있어요.사실 떼냥이 MBTI 탐구 생활은 공주를 위해 골랐지만, 엄마도 회사에 가져가서 동료들과 한참 웃으며 읽었어요.

ENFJ인 공주 엄마는 스스로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친구들의 유형과 비교하면서 서로 이해하게 되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떼냥이 MBTI 탐구 생활은 요즘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이에요.

울 공주도 친구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사람마다 다른 성격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아무래도 초3 아이가 사랑 챕터에 유독 관심을 보이는 건 살짝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떼냥이 MBTI 탐구 생활 덕분에 공주와 엄마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유행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사회성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귀한 책이었답니다. 초등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