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 즐겁게 읽기만 해도 구동사의 원리가 보인다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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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솔직히 말해, 구동사는 정말 까다롭죠

저는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왜 이렇게 외울 게 많고 헷갈릴까고민만 했습니다

그런데암기하지 말고, 이미지로 그려봐요라는 문구에 혹해서 이 책을 집어 들었죠.


어릴 적 누군가언어는 이론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쓰면서 느는 거야라고 말한 게 떠올랐어요. 그런데 이공계 출신이라 그런지, 저도 모르게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분석하고, 제 나름대로 이론을 세우며 영어를 배우려고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시험만 잘 보는선수는 됐는데 정작 말은 잘 안 나오더라고요.


반면, 우리 초3 딸을 보면 말이죠

그저 듣고 따라 하는데도 금방 배워요. 원래 언어는 그렇게 배우는 거잖아요. 이 책은 그런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 방식을 잘 녹여냈어요.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이 구동사를 활용하는 생생한 장면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쓰는구나!”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착 그려집니다.

 ‘GET’, ‘GO’, ‘CALL’ 등 자주 쓰는 동사들을 중심으로 총 100개의 구동사가 14개의 챕터에 나뉘어 있어 체계적이면서도 흥미롭습니다.


처음엔이론 생각 말고 외우자하면서도, 저는 또 습관처럼 원리를 파고들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저 같은 사람도 배려해요.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미지로 기억을 도와주니까, 자연스럽게 구동사의 쓰임새가 익혀집니다. 그림을 따라하며 상황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표현이 금방 외워지더라고요.


요즘엔 딸아이와 집에서 한글에 영어 몇 마디씩 섞어가며 놀아요. “엄마, 나 영어 진짜 잘하지?” 하고 물어올 때면,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됩니다. 아직은 작문까진 어렵지만, 그냥 써보라고 격려하고 있어요. 쓰다 보면 손에 익고, 재미도 붙겠죠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이 책은 어린이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고, 만화 덕분에 뉘앙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가 공부하는 줄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교재랄까요?


감성 가득한 만화와 알찬 내용이 함께하는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저희 가족처럼 영어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림으로 배우니, 영어가 한결 가까워졌어요!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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