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 문해력이 커지는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어린이 경제신문.진로N 지음 / 진로N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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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에듀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독서 후 작성한 글입니다.>


3년 전 주식에 처음 도전해본 적이 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니,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따라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주식을 샀던 이유가 어이없고 비합리적인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이름이 예뻐 보여서,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덜컥 구매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공주 엄마의 주식 계좌는 -60% 이상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솔직히 주식은 배움의 과정에서 ‘학비’가 든다고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경제에 대한 무지였다.

경제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더 큰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공주 엄마는 우리 공주가 자신처럼 경제에 대해 무지하게 자라지 않기를 바랐다.

이를 위해 도서관에서 경제 관련 책을 빌려 공주에게 읽으라고 주기도 했지만,

대부분 읽지 않고 그대로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이번에 만난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은 정말 반가운 학습 자료였다.

하루에 딱 한 장씩만 풀면 되는 형식이라 부담도 적었고,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풀어보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느껴졌다.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을 처음 펼쳐 보았을 때,

나조차 몰랐던 경제 관련 내용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솔직히 공주도 처음에는 어렵다고 읽기를 꺼려해서 설득하는 데 애를 먹었다.

다행히 하루 한 장씩이라는 간단한 목표 덕분에 공주를 설득하기 쉬웠다.

10분동안 집중하면 충분히 풀수 있다.

더 재미있던 것은 공주가 퀴즈를 내면서 엄마가 답을 못 맞힐 때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엄마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공주에게는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은 경제, 사회·문화, 환경, 과학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도 공부하고 있는 단계지만,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많아 만족스럽다.

특히 어려운 경제 용어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설명해 준 점이 매우 좋았다.

경제에 무지한 엄마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니,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사실, 경제 관련 학습지를 몇 번 시켜본 적이 있었지만,

대부분 짧은 문장들에 답을 맞추는 형식이었다.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은 흥미로운 두세 가지 연관된 내용과 세 가지 정도의 퀴즈를 제공하며,

집중하면 금방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제 지식을 쌓고 경제 습관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학습지는 단순히 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경제적 사고와 습관을 키우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느꼈다.

엄마 역시 모르는 내용이 많았기에 매번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분으로 읽으며 즐거웠다.

아직 어린 공주이지만,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을 통해 경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점차 이해해 나간다면, 이후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엄마와 아이 함께 공부하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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