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어하는 소재로 시작을 하길래, 볼까말까 망설였었지만 작품 분위기와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용이 가볍지 읺고 우중충한 분위기인데다가 애증 집착 이런 관계라 피곤하기도 하지만, 2권짜리 작품이라서 전개도 허술하지 않고 넘 마음에 들었어요. 호불호가 갈릴것 같기는 하지만 저는 100% 만족합니다^^
제목도 너무 잘 지은 것 같고, 표지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주인공이 애쓰면서 아이를 키우는게 너무 기특하면서도 안쓰럽기도하고 그런 주인공을 주변사람들이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따뜻했어요.작은 타케도 너무 귀여웠고 정말 따뜻하고 기분좋아지는 작품이네요. 분량도 199페이지로 긴 편이라 좋았습니다~
이 작가님 작품은 그림체가 화려하거나 하진 않아도 내용이 재미있어서 종종 보게 되는데, 이 작품도 후회없이 잘 읽었어요!! 주인공이 귀엽고 성실한데다 늑대도 수를 많이 아껴주는게 보여서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분량도 216페이지로 긴 편이라 더 좋았습니다. 만화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점인데, 분량이 짧아서 아쉬운 경우가 많았거든요~
주인공이 전남친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점이 불쌍해서 전남친이 좀 더 크게 당했으면 했는데, 어쨋든 주인공이 잘 풀려서 다행이에요^^통통할 때가 너무 귀여워서 좀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ㅠ 그리고 분량도 210페이지로 긴 편이라 더 마음에 들어요. 항상 만화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데, 분량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거든요. 구매해도 후회는 없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