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어하는 소재로 시작을 하길래, 볼까말까 망설였었지만 작품 분위기와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용이 가볍지 읺고 우중충한 분위기인데다가 애증 집착 이런 관계라 피곤하기도 하지만, 2권짜리 작품이라서 전개도 허술하지 않고 넘 마음에 들었어요. 호불호가 갈릴것 같기는 하지만 저는 100%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