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시대의 토지쇼핑

불황시대의 토지 쇼핑 - 아파트가 가고 땅이 온다 ㅣ 천기누설 토지투자 13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6월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아파트 투자를 많이 하곤 한다. 입지가 양호한 아파트 투자는 정보도 많이 있고 안정자산이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지투자에 대해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토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법규를 알고 제한 사항을 알아야 하며 또한 거액이 들고 한번 구입하면 쉽게 매매가 어렵기 때문에 위험을 가져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토지투자를 장기적 관점에서 보고 기초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한데, 토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책 <불황시대의 토지쇼핑> 책을 읽어보면서 토지투자에 대하여 접근해볼 수 있었다.

실제로 매매를 할 경우에 다양한 변수에 맞닥들이게 되는데,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는 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재테크 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한 실질적으로 하지는 않더라도 부동산 투자가 재테크 수단으로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하게 트렌드를 보면서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토지를 보는 안목을 키우고 토지의 속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토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인지 토지인지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가치 비교를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분석해볼 수가 있다. 또한 입지에 따른 토지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봄으로 인해서 예시들을 통하여 토지를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아파트 투자 관련 책들은 읽어봤지만 토지 투자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높인 책을 읽어봄으로써 토지 투자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또한 앞으로 토지쇼핑의 시대가 열린다고 하니 상식적으로 알아두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느꼈다.

토지는 영속성이 있는 재화다. 주식, 코인, 아파트 재테크에서 벗어나 토지재테크로 눈을 돌리고 싶은 독자들이 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황시대의토지쇼핑 #청년정신 #이인수 #코랜드연구소 #책과콩나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적의 독서 논술 1권

기적의 독서 논술 1권 - 초등 1학년 ㅣ 기적의 독서 논술 (개정판)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4월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긴 아는데 어떤 식으로 독서교육을 해야하는지 막막했다. 그냥 단순하게 꾸준히 읽어준다고 해서 문해력이 늘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관련 독서전문가 영상들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짧은 영상에서 내가 원하는 지식을 배우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독서논술을 배울 수 있는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문제집을 발견했다. 바로 길벗스쿨 기적의 독서논술 이다.

우리 아이는 아직 초등 1학년이기 때문에 정말 흰 도화지같은 존재다. 어떻게 밑그림을 그리고 어떻게 채색을 하면 더 아름다워질지 상상해볼 수 있는 나이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보다 체계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식의 학습법을 통해 아이의 공부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서술되어 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에서 접하기 쉬운 각종 난립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마 훈련한다면 아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적의 독서 논술 책에는 매주 한 편씩 글을 읽고 생각을 하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논술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예비 초등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읽을 수가 있다. 특히 한글을 모두 익히지 못한 초등학교 1학년은 하루 분량씩 글을 끊어 읽고 생각을 확장해보는 시간들을 갖는다.

글의 제목과 그림을 먼저 보고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상상하고 말해보고 읽기 전 해당 글에서 표현되는 낱말들에 대해서 공부해보면 본론으로 넘어가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책의 구성이 3단계 도서법으로 읽기 전, 읽는 중, 그리고 읽은 후까지 한 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어서 체계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길벗스쿨 홈페이지에 가면 독서 노트를 온라인에서 다운 받아서 보고 독서 기록을 남길 수가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이제 마냥 책읽어주기에 의문이 드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꼭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을 구조화해서 머릿 속에 집어 넣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이 책대로 훈련만 잘 한다면 책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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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

NEW 세계 1등 종이비행기 : 업그레이드 최신 기종 17 - 기네스북 세계 챔피언의 최신 노하우를 담다! ㅣ 길벗스쿨 놀이책
도다 다쿠오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7월

손을 많이 사용하면 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행히 아이가 어렸을 적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꾸준히 하고 있다. 종이접기 영상을 통해 그리고 책을 통해서 다양한 종이접기를 해봄으로써 끈기와 성취감을 경험하고 있다. New 세계 1등 종이비행기 업그레이드 최신 기종 17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일본의 도다 다쿠오 저자가 지은 책인데, 그가 개발한 종이비행기만 800종이 넘는다고 한다. 종이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비행기 종류가 그렇게 많다니 정말 놀랍다. 그는 2010년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대회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아이와 집에서 여유시간에 할 수 있는 놀이로 종이접기가 생각난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종이비행기를 만들면서 더 오래 더 멀리 나는 시합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세계에 있는 어린이 누구나 공통으로 좋아할 수 있는 종이접기다.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다양한 종이비행기 접기 방법이 있다. 색색의 예쁜 도안지가 내장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접을 수가 있다. 비행기 타입과 난이도를 확인해서 원하는 비행기를 접을 수 있다. 그리고 종이비행기 잘 날리는 법 노하우도 나와 있어서 다양한 종이비행기에 따라서 달리 날려보는 연습을 해볼 수가 있다.

업그레이드 최신 기종 17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작품을 만들어보고 전시해보고 또 실제 사용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초등 1학년 아들이 참 좋아했다.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접기에 푹 빠진 아이들이 만들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세계1등종이비행기 #종이접기책 #종이비행기 #도다다쿠오 #길벗스쿨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영포의 공식집

영포의 공식집 - 중1에서 고3까지 영문법을 한 번에 정리한 ㅣ 고집북스 포기하지마 3
박아민 지음 / 고집북스 / 2024년 6월

영어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나서도 꾸준하게 사용된다. 영어는 학문이기 전에 언어이기 때문에 꾸준히 매일 반복해서 일상적으로 체득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고집북스 <포기하지마>시리즈 세번째 책 "영포의 공식집"을 만나봤다. 중1에서 고3까지 한번에 정리한 영문법으로 포켓 사이즈의 핸드북이다. 학교 갈 때 매일 책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을만큼 부피가 작아 공간에 자리차지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여유 시간에 종종 펼쳐볼 수 있어서 좋다.

영어는 문장의 구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 8품사, 그리고 구와 절을 확실하게 파악해서 주부와 술부를 잘 구분해야 한다. 목차는 챕터별로 구성되어 있다. 수일치, 문장의 동사, 대명사, 형용사, 부사, 시제, 조동사, 가정법, 준동사, 수동태, 준동사, 문장의 형식, 등위 접속사,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분사구문, 비교, 문장의 형태, 특수 구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헷갈렸던 것들에 대해서 팡쌤의 비법공식이 나와있고 어떤 식으로 풀어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영어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내가 약한 부분이 어딘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책도 컬러로 되어 있고 예쁜 그림들도 그려져있어서 책이 지루하지 않다. 핸디북이니 만큼 주요 학습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있는데 예문을 통해서 명쾌하게 해석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팡쌤의 영상을 열어볼 수 있다. 사이즈가 작아서 잠자기 전까지 머리 맡에 두고 복습할 수 있을 것 같다. 두꺼운 책은 펼쳐보기에도 부담스러운데 내가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공부는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작은 사이즈의 귀여운 느낌의 책이라 지루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부문별 예문이 있기 때문에 반복학습을 통해 예문을 익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맥락이 연결될 수 있다. 중1부터 고3과정까지 한번에 정리한 컴팩트한 영문법 책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기본 영어공부책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영포의공식집 #고집북스 #포기하지마 #책과콩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학령기 부모들의 관심사는 아이들의 성적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형성된 공부 습관이 중학교, 고등학교 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사춘기 이전에 무조건 아이에게 올바른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성적은 대학 입시에 직결되기 때문에 부모로서는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책은 정우열 저자의 책으로 대치동에서 11년 동안 정신과 전문의로서 많은 부모들을 상담해왔다. 그는 '공부'보다는 사실 '정서'에 초점을 맞춰 이 책을 집필하였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들은 점점 욕심이 많아진다. 처음에는 건강하게만 자라길. 그 다음에는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만 지내길. 그러다 공부까지 잘 하길. 그렇게 점점 욕심이 많아지는거 같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토대는 바로 공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아이를 대할 때 마다 이 문장을 꼭 기억하라고 말한다.

"망치지만 말자."

아이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고 또 결과가 빠르게 나오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재촉하고 또 그런 나를 안달복달하게 만들고 자책하지 말자고 그렇게 생각했다. 공부를 가르치면서 아이에게 때때로 화를 내기도 하고 재촉하기도 한다. 하지만 엄마의 말 한마디, 스치듯 지은 표정, 사소한 감정도 아이에게는 생각보다 깊게 박히고 오래 갈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유아기 때부터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다그치는 일은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 그것도 모른채 나중에 원치 않는 결과가 초래된다면 엄마는 아이가 유별나다고만 생각할지 모른다.

육아의 대원칙은 마음을 완전히 수용하고 행동은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의 마음을 최대한 이해하고 인정하려고 노력하면서 잘못된 행동들은 바로 잡아줘야 한다. 아이가 자율적으로 공부하길 원한다고 해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갈등을 외면하지 말고 힘들어도 계속 부딪히면서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 그리고 태도를 통해 아이의 정서를 헤아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 내면에 부정적인 공부 정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는 엄마가 되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갈등이 있더라도 회피하거나 크게 만들지 않고 적절하게 통제하고 제어하면서 부모로서의 권위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예시가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고 저자의 학령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상담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대화 형식으로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오늘도 아이의 공부 때문에 화가 치밀고 욱했다면 꼭 읽으면 좋을 책, 상위 1%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와 어떻게 공부정서가 다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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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