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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와이다 준이치 사진 / 문학동네 / 2017년 1월
평점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책상이나 책장 사진
인터넷하다가도 블로그나 페북, 인스타에 책상이나 책장, 서재 사진이 올라오면.....딱 멎는다.
뭐, 이케아나 가리모쿠 등 가구점에 가도 책상,책장은 다시 한번 보게 되는....
이건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현상.
더욱이 책모으기(장서가) 취미있는 사람이나 서재에 대해 로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실속의 유명인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공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마련이고, 그런 종류의 책(서지학!) 관련 책도 찾게 된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과 관련한 인물 중 장서 및 서평, 저널리스트로 몇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한 사람으로
일본인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가 있다.
일명 고양이 빌딩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알고보면 일본의 정약용? 급의 방대한 지식도매상
(우리나라의 지식소매상으로 유시민씨를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다치바나 다카시는 좀 더 파고든다/.가령 원어까지 익힌다거나!. 통찰이나 시선은 서로 달라 독자로서는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