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인생이, 어떤 색깔들로 펼쳐질까?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출발. 그러나 곧 그 삶은 회색으로 변한다.딸을 데리고 사는 싱글맘으로, 타이핑부터 배우며 하나하나 부딪혀 나가는 대학원생으로.하지만 그녀는 해낸다. 자기 경력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삶을 개척하며 자기만의 색깔들을 만들고 빛을 낸다.그 과정들을 읽으며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대단한 용기, 뚝심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자세.이래저래 힘이 빠져가는 내게 언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같다.글도 술술 잘 읽히고 장마다 내게 주는 울림도 크다.계속 멋진 색깔 만들어가시길!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나도 나만의 색깔을 찾아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