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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는 사자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3
무비스님 지음 / 불광출판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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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쪽의 청허휴정의 다시(茶詩)라고 소개된 시는 남송의 나대경(羅大經, 1196-1242)의 칠언절구이다.《학림옥로》에 실려있다. 초의 선사의 <동다송>에 소개되어 있고, 차인들 사이에 저자처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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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는 시간 - 소설가 김별아, 시간의 길을 거슬러 걷다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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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쪽에 동호대교의 유래를 동호 독서당에 있다 했는데...바로잡으면 한강을 동, 남, 서 세 방향에 따라 달리 불렀다. 옥수동 앞은 동호, 용산 앞은 남호(용산강, 용강), 마포 어귀는 서호(서강).

서울의 구석구석을 구경시켜준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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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수집 미학 - 한 미술평론가에게 다가온 우리 골동품
박영택 지음 / 마음산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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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쪽 추사의 칠언 율시 일부를 오역했음. 6행의 해석이 어색하고, 특히 8행의 ‘수미(須彌)‘의 미를 녹(綠)으로 오독해 엉뚱한 풀이가 되었음. 수미는 수미산을 가리킴. 그외 오탈자 香-->看, 問-->間, 天-->十으로 바로 잡는다.

교정을 제대로 보지 않았는지 오탈자가 한 바구니는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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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노래 - 일본화로 본 일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해설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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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는 일찌기 본래 공이라 했거늘
해탈이 그대에게 무슨 일치가 있겠는가
추위 더위에도 이 몸은 오직 누더기 한 벌
날마다 그물들고 한가로이 고기잡는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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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령 2023-07-2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9쪽 그림의 화제는 칠언절구인데 오언절구로 오역했음. 임익권 교수의 풀이를 그대로 실었다고 썼는데 역자가 사망해 바로잡을 기회도 없음.
 
붓의 노래 - 일본화로 본 일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해설 / 21세기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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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쪽 그림에 적힌 화제는 칠언절구인데 오언절구로 오역. 선시에 대한 소양이 없다보니 엉뚱한 해석을 했다. 임익권 교수라는 분의 풀이를 그대로 책에 실었는데 역자가 사망해서 바로잡을 기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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