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윤현 지음 / 홍익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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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_가끔은 나 자신과 눈을 맞혀봐




30대의 일상인이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사유할 줄 안다. 공부를 잘해 서울대를 갔다.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지만 이제는 일상이 기적이고 행복의 근거라는 사실을 안다.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저자는 꾸준히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고요함을 오래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아 성찰의 시간을 많이 갖는 듯하다. '내성적인 사람은 머릿속에서는 수다쟁이'라는 표현이 눈에 띄었다. 사람들과 대화하지 않고 내 안의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다. 어려서 전교 1등을 하고 나서 늘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서울대에 입학하고 나니 허망했고 우울증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 어느 날 F학점을 맞았는데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단다. 좀더 자유로운 자신, 자존감 넘치는 자신을 만나기 위한 사유의 흔적이 드러나 있어서 행복한 독서였다. 


타자의 시선에 갇히지 않기. 나의 시선으로 타자를 가두지 않기, 편견으로부터의 자유에 대하여 생각하게 한다. 




 목차를 차분히 읽는다. 사실 모든 내용이 집약된 공간이 바로 목차일 것이다. 따라서 목차를 몇 번씩 날마다 읽어도 책 한 권 읽는 것으로. 일상에 치여 책을 읽지 못하고 쌓아두는 경우가 있다면 목차만이라도 날마다 펼쳐보면 좋다. 뇌리에 각인되기 때문이다. 


 3장의 사람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과 4장 마지막 기억이라는 감정, 좋았다. 기억은 감정이 스며들어 나만의 방식으로 윤색되게 되어 있다. 그 지점을 포착할 수 있다면 나만의 시선으로 타자를 가두지 않을 수 있겠다. 




저자에게 성공의 기준은 소중한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그들의 편이 되는 것. 명품 없어도 충만한 마음을 갖는 것. 좋은 글을 쓰는 것. 


저자는 깨닫는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감정은 소중함인 것 같다고. 설렘도 분노도 기쁨도 슬픔도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사그라들지만 소중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진다고. 


저자는 나의 시선에 타자를 가두지 않고 타자의 시선으로부터도 자유롭기를 선택한다. 오감이 만족하는 삶을 원한다. 꾸준히 전진하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홍익피앤씨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시선이기준이되지않도록 #유현 #홍익피앤씨 #에세이 #자존감에세이 #신간소개 #리뷰어스클럽 

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모든 강박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했다.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도 아닌데 남들은 내게 관심이 없었다.
다만 내 자신이 부러움의 시선을 받고 싶었다. 스스로가 친 거미줄이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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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윤현 지음 / 홍익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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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 서울대를 갔다.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지만 이제는 일상이 기적이고 행복의 근거라는 사실을 안다.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늘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던지자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소중함과 오감을 누리는 삶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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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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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_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




진동식님의 <공감>을 펼친다. 지식과감성사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글들이 어느새 출간할 정도의 양'이 되었다고 한다. 정성과 노력, 사유가 느껴지는 글들의 모음이다.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배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부단히 공부하는 지구별여행자다. 일상 생활의 소중함, 자연 속에서 건강의 의미, 마음의 균형감과 평온함을 연구,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두 권의 에세이집이 있다. 


밝은 미래 공감, 일상 미래 공감, 사회 생활 공감, 삶이 힘들 때 공감, 자연에서 배움 공감 등 일상에 대한 사유들이다. 책 공부를 통해 느낀 사유가 현재 우리들이 AI시대에 준비해야 할 긴장감까지 도달하였다는 측면에서 더 집중해 읽었던 것 같다. 




저자는 다이소의 신화를 끌어온다. 다이소는 생활용품 가게로 전국 매장이 1,500개이고 하루 100만 명씩 다녀간단다. <천 원을 경영하라>의 저자 박정부님은 45세에 창업 대열에 뛰어들었다. 연 매출 3조 원에 이른다. 그는 단돈 1,000원의 가치를 소중히 해 경영에 접목한 남다른 시선을 지녔다. 


<공감>의 저자는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첫 번째 덕목은 주저하지 않고 <독서>라고 말하겠다고 한다. 독서란 나보다 앞선 사람들이 온 정신을 집중하고 지식을 총동원해 집필한 책을 통해 아주아주아주 적은 금액으로 그 저자의 지식과 마음가집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란다.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부자가 되고 싶은데 뭘 하면 되나요" 

저자의 답은?

"책을 가까이 하세요~!"


코로나19이후로 점점 변화의 폭과 시기가 넓어지고 짧아졌다.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제는 나이 차이를 넘어 적응하는가, 부적응하는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도전, 혁신, 실천력,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린 마음.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지금은 더욱 그렇다.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미래 공감에 대한 1장을 지나면 일상에 대한 관찰과 사유, 공감의 장이 펼쳐진다. 삶에 대한 사유, 죽음에 대한 사유, 건강에 대한 사유가 눈에 띄었다. 자연에 대한 경험과 통찰도 돋보였다. 공부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책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저자의 따뜻한 마음, 추운 겨울의 긴 겨울을 지나 결국 도착하게 될 봄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사유, 탄탄하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감 #진동식 #지식과감성 #에세이 #디지털노마드 #북테라피스트블루노트이서영 #마음산책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어떤 사람은 유투브의 영상을 보고 어떤 사람은 유투브 영상을 만든다. 이는 옳고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하는가의 문제이다 누군가는 변화를 선도하는 그룹에 속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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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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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식님의 <공감>을 펼친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글들이 어느새 출간할 정도의 양‘이 되었다고 한다. 정성과 노력, 사유가 느껴지는 글들의 모음이다. 책 공부를 통해 느낀 사유가 AI시대를 대하는 긴장감까지 도달하여 더 집중해 읽었다. 사유와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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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별의 순간 - 대한민국 최고 인재 전문가의 통찰 경영자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인가?
신현만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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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별의 순간_인사가 만사다_사업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별의 순간'이란 1927년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인류의 별의 순간>에서 따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츠바이크는 사람에게 운명의 순간이 도래하면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같은 운명적 순간은 매우 드물다고 주장했다. 




<사장의 별의 순간>의 저자는 말한다. 

'경영자의 별의 순간은 인재를 만날 때다.'라고. 


신현만 저자는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의 회장이며 언론인, 리더십 전문가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권을 저술하였고 강연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54개의 제목과 부제 속에 질문과 답이 다 들어 있다. 문제는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데 있다. 


경영자들이 질문하고 저자가 답한다. 매우 날카롭고 지혜롭다. 그 역시 처음부터 이런 혜안을 지니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코로나19로 촉발된 대퇴사 현상

2. 인재의 중요성


코로나19 시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줄지어 퇴사했다. 저자는 MZ 세대들의 퇴사 행렬이 기업을 대변화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현상을 목격했다. 저자는 이 변화의 강도가 너무 세고 폭이 너무 넓어서 처음에는 자신도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지만 조금씩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인재와 조직을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변화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저자는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직원들이 직장을 떠나는 가장 큰 요인은? 사람.

연봉이나 근무 조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




저자는 결론을 내린다. 

기업 문화, 제도, 비전, 경영철학, 성과, 조직관리 방식 등 이 모든 것은 결국 사람과 관련된 것이라고.


저자는 백락과 명마 이야기를 끌어온다. 아무리 명마라도 그를 알아볼 백락을 만나야 그 진가가 세상에 알려진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리더 또한 백락이 되거나 아니라면 명마를 알아볼 백락 같은 참모를 옆에 둬야 한다고. 그래야 적임자를 찾아 기업과 사업에 합류시킬 수 있다고. 별의 순간임을 알아채야 별을 잡을 수 있다고.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세이코리아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장의별의순간 #신현만 #세이코리아 #경제경영 #리뷰어스클럽 #경영자의54가지고민과명쾌한해답 #인사가만사다 #사업의시작과끝은인재다 

물론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려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당연하게도 걸맞는 보상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영입하려면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입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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