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별의 순간 - 대한민국 최고 인재 전문가의 통찰 경영자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인가?
신현만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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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별의 순간_인사가 만사다_사업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별의 순간'이란 1927년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인류의 별의 순간>에서 따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광기와 우연의 역사>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츠바이크는 사람에게 운명의 순간이 도래하면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같은 운명적 순간은 매우 드물다고 주장했다. 




<사장의 별의 순간>의 저자는 말한다. 

'경영자의 별의 순간은 인재를 만날 때다.'라고. 


신현만 저자는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의 회장이며 언론인, 리더십 전문가다.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권을 저술하였고 강연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54개의 제목과 부제 속에 질문과 답이 다 들어 있다. 문제는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데 있다. 


경영자들이 질문하고 저자가 답한다. 매우 날카롭고 지혜롭다. 그 역시 처음부터 이런 혜안을 지니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코로나19로 촉발된 대퇴사 현상

2. 인재의 중요성


코로나19 시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줄지어 퇴사했다. 저자는 MZ 세대들의 퇴사 행렬이 기업을 대변화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현상을 목격했다. 저자는 이 변화의 강도가 너무 세고 폭이 너무 넓어서 처음에는 자신도 갈피를 잡기가 힘들었지만 조금씩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인재와 조직을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변화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저자는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직원들이 직장을 떠나는 가장 큰 요인은? 사람.

연봉이나 근무 조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




저자는 결론을 내린다. 

기업 문화, 제도, 비전, 경영철학, 성과, 조직관리 방식 등 이 모든 것은 결국 사람과 관련된 것이라고.


저자는 백락과 명마 이야기를 끌어온다. 아무리 명마라도 그를 알아볼 백락을 만나야 그 진가가 세상에 알려진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리더 또한 백락이 되거나 아니라면 명마를 알아볼 백락 같은 참모를 옆에 둬야 한다고. 그래야 적임자를 찾아 기업과 사업에 합류시킬 수 있다고. 별의 순간임을 알아채야 별을 잡을 수 있다고.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세이코리아출판사의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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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려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당연하게도 걸맞는 보상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영입하려면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입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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