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당신의 삶과 비즈니스를 바꿀 이야기
강태준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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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검색 엔진, 막대한 양의 정보를 AI가 학습함으로써 생성형 AI의 시대가 열렸다. 그 기술을 활용한 챗GPT의 세상. 챗GPT가 나오면서 검색하고 정답을 찾는 방식과 속도가 바뀌었고 창의적 결과를 생성해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새로운 시대, 질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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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 제주 해민정신의 이해
최미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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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나는 제주인의 집단 무의식 속에 해민정신이 전해져 왔다는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 그리고 해민정신이 미래의 제주를 이끌 제주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어도연구회 고충석 




송성대 교수는 <문화의 원류와 그 이해>를 썼다. '이어토피아', '이어도 항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이어도연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 2021년 1월 세상을 떠났다. 


송 교수가 떠난 뒤 그의 저서 속 <해민정신>이 제주인의 지역정신이고 제주를 선도해 온 세력이 해민이었다는 그의 주장을 다시 읽고자 한다. 




"이 책을 송성대 교수님의 영전에 바칩니다."

최미경


"인간의 삶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강, 산, 산맥, 바다 등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나누어지기에 인간은 자연의 지배를 받는다.


지리학에서는 자연환경이 인간의 생활 무대가 되어 삶을 변화시키는 데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고 본다. 자연을 이해하면 그에 따른 문화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14쪽* 





​송성대는 문화지리학자다. 그는 <제주인의 해민정신>에서 


"사면이 바다로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제주 문화는 한반도 문화와 다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제주도의 문화는 '화산재로 된 산고원야의 풍다도'라는 환경을 기반으로 이해해야 한다. 제주인들은 해양문화적 요소, 독자성과 토착성, 민중성이라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는 민중 지향 성향이 강하다. 생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삶의 문화가 강한 토착성을 형성하고 있다. 


지리학에서 '지역'이란 단순히 땅이 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곳'을 말한다. 땅과 인간은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그 과정에서 독특한 지역성을 만들어 낸다.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한라산을 남북으로 나누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되고, 동서 끝에는 성산과 한경이 있다.


토양지리학에서는 화산재로 된 뜬 땅을 화산회토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0.3%박에 분포하지 않는 화산회토는 제주도의 역사, 문화 형성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전체 면적 80%가 뜬 땅이다. '뜬 땅'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비가 그치면 금방 부석부석 말라 버린다. 그래서 제주는 물이 아주 귀하다. 


동쪽인 성산, 남원 쪽은 화산회토라서 보리, 조, 콩 등을 심었고 가난했다. 


서쪽 땅은 현무암(조면암)이 풍화하면서 생성된 용암 풍화토다. 


'신들의 고향'인 제주는 수많은 신화와 민요가 있다. 1만 8천여 신을 벗 삼아 상상력을 키워간 제주인들. 


신들이 충만한 제주 선민들은 자유분방함을 즐긴다. 




대별 왕, 소별 왕의 개벽 신화, 설문대 할망 개국 신화, 자청비, 강림 차사, 남 선비 등 수많은 신이 제주인의 삶 속에 살고 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1980년, '제주 큰굿'은 2001년 국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제주의 굿은 마을 공동체에 전승되는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이다. 


<느영나영 따로 또 같이>


이 책은 지리와 문화, 제주인의 정체성, 제주의 지역 정신, 척박한 환경, 제주인의 삶과 문화, 여성 중심 사회, 느영나영 따로 또 같이, 제주인의 삶 속에 나타난 해민 정신이라는 목차로 제주의 삶과 문화를 육지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제주인의 의식주 이야기, 여성 중심 사회, 경제적 주체로 살아온 해녀의 삶 등 자유주의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는 제주 해녀 등의 삶 등을 꼼꼼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저자는 풍요의 상징이었던 제주 바다에 물꽃이 피어나지 않음을 걱정한다. 삼달리 바다는 석회화가 진행되고 있다. 바다의 생태계가 보전되지 않는다면 해녀들도 사라질 것이다.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 오래 살다 제주 애월읍으로 돌아가신 지인이 있다. 그는 제주 사랑이 뜨겁다. 이 책을 보니 제주의 아름다움, 제주의 이모저모를 직접 가서 경험하고 싶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육짓것의제주문화읽기 #최미경 #지식과감성 #송성대교수님 #해민정신 #문화의원류와그이해 #블루노트책방 

인간의 삶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낟. 강 산, 산맥, 바다 등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간의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나눠지기에 인간은 자연의 지배를 받는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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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짓것의 제주 문화 읽기 - 제주 해민정신의 이해
최미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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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한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으로 제주 문화는 한반도 문화와 다를 수밖에 없다. 제주인의 집단 무의식 속에 해민 정신이 있음을 배운다. 해민 정신은 미래의 제주를 이끌 제주 정신이기도 하다. 송성대 교수의 문화의 원류와 이해의 리라이팅,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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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너는 어디에서 왔니?
안선민 지음, 주유경 그림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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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너는 어디에서 왔니] 안선민 글/ 주유경 그림_늦어도 꿈이 있다면 괜찮아


파도를 이루는 물방울 한 알, 이 친구의 이름은 뭉실이에요. 




뭉실이는 원래 구름이었어요. 구름학교에서 경쟁을 하면 늘 1등을 하곤 했죠. 그래서 다른 친구들보다 가장 먼저 물방울이 되어 바다에 도착했어요. 바다에 도착한 뭉실이는 더욱 행복해졌을까요? 


"​솜솜아, 너는 기대하지마!

나처럼 앞만 보고 달려야 1등을 할 수 있다고!"





구름학교에서 공부하는 뭉실이와 솜솜이, 그리고 친구들이 있어요. 

솜솜이는 자꾸 시선이 창밖으로 가요. 

궁금한 게 너무 많거든요. ^^


​졸업시험 연습이 있어요. 

누가 가장 빨리 달릴까? 




​가장 빨리 달리는 구름은 늘 뭉실이고요,

꼴찌는 늘 솜솜이에요. 


솜솜이가 맨날 꼴찌를 하는 이유는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에요. 바다와 육지의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무리에서 벗어나고 마는 걸요. 


​마지막 졸업시험 날이 되었어요. 

모든 구름 학생들이 콩닥콩닥 긴장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몰려들었어요. 


​누가 1등이 되었을까요? 


네, 뭉실이가 1등이었어요. 


​뭉실이가 또 꼴찌인 솜솜이에게 말해요. 



"그러니까 시험 연습 열심히 했어야지~"


아, 솜솜이는 어떻게 될까요?




뭉실이는 무사히 졸업시험에 합격하고 먼저 구름 학교를 떠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물 한 방울이 되어 바닷물의 일부가 되어요. 우와~ 새롭고 넓은 세상이에요~!


솜솜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솜솜이는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육지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산을 보았어요. 정상에는 흰 사슴들이 물을 마시고 있고, 산 곳곳에 다양한 동물들과 꽃들이 어울려 있었죠. 


"나, 꿈이 생겼어. 저 산으로 가고 싶어!"




꿈이 생기면서 비로소 솜솜이는 집중과 몰입을 하는 구름으로 변신했어요. 

결국 1등이 되었죠. 솜솜이도 뭉실이처럼 바다를 향해 떠나 물 한 방울이 될 수 있었어요. 


솜솜이는 뭉실이를 만났어요. 

뭉실이는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단지 1등하는 것, 가장 빨리 달리는 게 목표였을 뿐 뭉실이는 꿈이 없었어요. 

바다에 와서도 재미가 없었어요. 단지 1등이면 될 줄 알았는데... 


​하지만 솜솜이는 말했어요. 


"나는 가고 싶은 곳이 있어~!" 


솜솜이가 도착한 곳은?!


흰 사슴들이 떼로 모여 물을 마시는 곳.

한라산 백록담이었어요. 


참 명확하죠. ^^


조금 늦더라도 꿈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요. 

조금 늦더라도 꿈이 있어야 한다~!


이 리뷰는 지식과감성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파도야너는어디에서왔니 #안선민글 #주유경그림 #지식과감성 #동화 #블루노트책방


어느새 졸업시험 날이 되었어요.
모든 구름 학생들이 콩닥콩닥 긴장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모여듭니다.
뭉실이와 솜솜이도 출발선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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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너는 어디에서 왔니?
안선민 지음, 주유경 그림 / 지식과감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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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파도, 그 중 한 톨의 물방울도 원래는 구름이었어요. 늘 먼저 달리고 가장 빨리 달렸던 구름 방울이 바다에 가장 먼저 도착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늘 뒤처지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던 솜솜이는 바다에 늦게 도착했지만 꿈의 장소에 가 닿을 수 있었어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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