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박석무 엮음 / 창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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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큰 죄

성의공부는 모름지기 먼저 거짓말하지 않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마디 거짓말하는 것을 마치 세상에서 가장 악하고 큰 죄가 되는 것으로 여겨야 하니 이것이 성의공부로 들어가는 최초의 길목임을 명심하거라

다산선생이 두 아들에게 쓴 편지글 중 일부다

거짓말은 듣는 사람을 기만하는 행위이고 자신에게는 성실치 못함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는 일이다. 삶에 있어 치명적인 독소이며 악취를 풍기는 일이다. 마땅히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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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한림신서 일본현대문학대표작선 26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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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다른 나라. 일본. 또 다자이 오사무 같은 작가가 용인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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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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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사회는 상대화, 파편화가 특징이다. 난 어떤 세력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를 만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가 한 몫들을 하는 것일까? 타의에 의해 가족은 산산조각나고 먼 이국 땅에 정착하는 바리를 긍정의 눈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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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 2012 제6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심상대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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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은 소설이다.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심상대 소설가를 만났다. 여운이 남는 분이었는데, 역시나였다.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지라 수상소감이 들어있는데 인상적이었다. 근데 최근에 이 분이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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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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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훈 작가님이 작품 중에서 추려낸 글들이 주종을 이루고, 새 글들을 조금 추가한 책이다. 그렇지만 김훈 작가의 정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던지듯이 말하는 그의 글을 읽는 내내 "아!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아껴가며 읽다 보니 어느 덧 마지막 장에 다다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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