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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고래의 노래 ㅣ 작은거인 63
이현아 지음, 리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1월
평점 :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하늘 고래의 노래
<이현아 글/ 리페 그림/ 국민서관>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231/pimg_7012042734551060.jpg)
핑크빛 고래가 반겨주는 예쁜 표지그림과
반짝반짝한 하늘고래의 노래 제목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했네요.
물론 저희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얼굴이였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바닷속 동물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져 있을지 함께 하늘 고래의 노래속으로 들어가보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231/pimg_7012042734551062.jpg)
[하늘 고래의 노래]
이름처럼 덩치도, 노래실력도 조금씩 모자란 고래 반쪽이는
고래 무덤에서 늙은 바다거북인 후포의 도움을 받아 살고 있어요.
그런 반쪽이는 부모는 물론 자신이 어떤 고래인지 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서러움을 가득 안고서 반쪽이는 가족을 찾아 나서게 된 반쪽이.
그 길에 남쪽 바다에서 만난 바다거북과 상어 그리고 가오리와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 여정속에서 때로는 다치고 상처받는 일들도 일어나게 되지만..
차갑고 혼자가 편했던 촉이 어느 순간 함께하면 즐겁다는것을
깨닫게 되면서 후포, 소소리, 촉 이렇게 반쪽이를 만나면서
점점 변해가는데..
과연, 반쪽이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1231/pimg_7012042734551065.jpg)
[하늘 고래의 노래]
자신의 가족을 찾기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려낸 반쪽이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바닷속 생물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모든 과정들이
상세하게 그려 질 정도로 글로 잘 담아낸 책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동화속에서 또다른 동화를 만난 느낌이라서
읽는내내 새롭게 느껴졌답니다.
그동안 아이들도 저도 사람이 주인공인 책들을
많이 접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시각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네요.
무엇보다 반쪽이가 가족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함께 했던 바닷속 친구들의 따뜻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희망과 사랑을 엿 볼 수 있어서
참으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껴졌습니다.
가족 그리고 관계에 대해 생각 해 볼 동화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