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우리 가까이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 관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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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에서는 신들에 대한 내용이 많았던 것 같은데
3권부터는 신과 인간들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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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차가운 겨울 날씨에 생각나는 어느 바람보다도 강력하고 무서운 힘을 가진 참을성이 많은 신 북풍의 신 보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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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관해 전지전능한 바람의 신을 다스리는 지배자 아이올로스.⠀
신들의 왕 답게 1권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제우스와 여러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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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함으로 아폴론신과 아르테미스를 낳은 레토 여신을 노하게 하여 잔인하고 무서운 벌을 받아 바위산이 된 니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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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인 카론을 지상에 잡아 가두고 신들을 속인 죄로 죽음의 신 하데스를 노하게 하여 지금까지 끝없이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밀어올리는 형벌을 받은 시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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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페가수스를 타고 다니며 키마이라를 물리치고 위대한 영웅이 되었지만 인간들이 쉽게 빠지는 자만이라는 함정에 빠져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죽게 된 포세이돈의 아들 벨레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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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고 너그럽기도 하지만 잔혹하고 두려운 존재인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심과 자만함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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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과 고정욱 선생님의 주석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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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 독서마라토너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