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인간에 대해 알아갈수록 궁금증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인간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 살펴보면 인간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이 책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화인류학을 더 많은 이들이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가 쓴 책입니다.진화인류학은 인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학문으로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인류학의 시작인 호모에렉투스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인류의 진화 과정과 두 발로 걷고 자유롭게 손을 사용하고 언어를 습득하고 대뇌화가 되면서 복잡한 사고를 하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이어서 인간만의 독특한 사랑 법칙, 인간에게 중요한 공동 체인 가족간의 애착, 갈등, 불화, 그리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마음과 감정 등 인간의 마음과 사회, 문화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지구의 역사 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자연선택, 돌연변이, 유전적 교류 같은 요소가 끊임없이 유전자를 형성하고 재형성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입니다. 궁금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진화인류학 강의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해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