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밥 | 이미연 지음케이크 중에 맛있고 질리지 않아 자주 찾게 되는 케이크가 티라미수인 것 같아요.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커피가 잘 어우러진 티라미수는 생각만으로도 입 안에 기분이 좋아지네요.가끔씩 취미로 베이킹을 하고 있는데 가족 모두가 티라미수 케이크를 좋아해서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어보고 싶었던 때에 티라미수 케이크만을 위한 책 '첫 번째 티라미수'를 읽게 되었습니다.티라미수 케이크를 그동안 잘 모르고 맛있게 먹기만 했는데 이 책을 통해 티라미수에 대한 어원과 탄생 이야기도 알게 되었네요.티라미수는 '먹고 나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는 의미를 품고 있는 디저트라고 합니다.먼저 티라미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 도구와 재료, 기본 테크닉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게 쓰여져 있어요. 그동안 열심히 먹어왔던 커피향이 그윽한 오리지널 티라미수인 레이디핑거 쿠키 시트를 활용하여 만든 티라미수와 제누와즈 시트를 사용하여 만든 티라미수를 시작으로 우유, 말차, 얼그레이, 망고, 복숭아 요거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보기에도 예쁘면서 맛있을 것 같은 22가지 색다른 티라미수 레시피를 담고 있어요.초보 홈베이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티라미수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고 설명도 잘 되어있는 책이에요.그동안 부족한 듯하게 먹어왔던 티라미수를 만들어서 실컷 먹어봐야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