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채우는 한 끼 - 99가지 음식 처방전
임성용 지음, 김지은 그림 / 책장속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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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속북스 | 글 임성용 | 그림 김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생겨난 이후로 가족이 모여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집밥이 늘어날수록 음식과 식재료에 대해
더 관심이 늘게 되었고 기왕이면 더 좋은 식재료로
더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의사인 저자가 쓴 책으로 99가지 음식에 대한 
정보와 효능, 역사, 주의사항 등 평소에 궁금했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상식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어서
특별한 생각없이 먹었던 음식들이 때로는 


지친 우리몸을 치유해주는 좋은 보약이 되기도 합니다.



"꾸벅꾸벅 졸음이 쏟아지는 날"에는
비타민이 듬뿍 든 냉이로
춘곤증, 무력감, 피로감을 몰아낼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 열받는 날"에는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는 죽순을,
"가슴이 꽉 막힌 날"에는
막힌 기와 경맥을 통하게 하는
상추를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우울, 불안 등의 신경성 질환"에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주어
항우울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바나나를,




"몸이 으슬으슬 춥고 차가운 날"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 홍합, 연근, 도라지, 명태를,
"피부가 건조한 날"에는
단백질과 아연이 많은 굴을,
"얼굴이 퉁퉁 부은 날"에는
해독작용과 이뇨작용 효과 좋은
팥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파, 고추, 부추, 송이버섯,
고등어, 바지락 등등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도
지친 우리 몸과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눈도 침침하고 기억력도 줄어드는 것 같아서
고민인데 심장, 눈, 뇌에도 좋은 고등어와 
무청 시래기 듬뿍 넣은 고등어 조림으로 오늘 식탁을 채워봐야겠습니다.

가족과 나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도와주고 평범한 음식도 특별한 보약으로 
바꿔줄 수 있는 음식 처방전이가득 담겨 있는 책입니다.


책장속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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