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북스 | 스티븐 헉튼 "소중한 기억들이 너를 추위로 부터 지켜줄거야." 큰 나무는 작은 나무가 어렸을 적부터 정성껏 돌보아 줍니다.가지들이 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알려주고 거센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지켜주고 작은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었어요.그리고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모든 것을 알려주었어요. 곧 작은 나무에도 싱그러운 초록색의 입이 나기 시작합니다.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추워지자 큰 나무의 잎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큰 나무는 더 이상 잎이 나지 않고 쉴 시간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 큰나무와 작은 나무는 마지막으로 가보지 않았던 곳까지 함께 달려갑니다. 큰 나무에게는 작은 나무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이 담겨있는 특별한 황금색 잎만 남은 큰 나무는 작은 나무를 떠나가고 작은 나무는 추운 겨울을 혼자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작은 나무의 잎에는 반짝이는 나뭇잎들이...큰 나무와 함께 했던 따뜻한 기억들이 담긴 나뭇잎들이 있어 작은 나무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켜주고 있었습니다.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큰 나무와 그 사랑이 힘이 되어 힘든 시기를 겪어나가는 작은 나무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예쁜 그림책이네요.언제나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