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지음 / 전현지 그림 얼마 전 정호승 작가님의 동시집 '참새'를 초등 1학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여운이 남아있는 중에 정호승 동화집' 다람쥐 똥' 이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기대를 안고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여덟 편의 짧은 동화로 구성되어 있어요.각각의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인 《백두산자작나무》는백두산에서 가장 멋진 나무였지만 가장 먼저 잘려 하찮은 이쑤시개가 된 이야기예요. 두 번째 이야기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는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조화 붉은 장미와 향기롭고 아름답지만 시들어 버리는 노란 장미의 이야기를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예요. 세 번째 이야기 《그림 밖으로 날아간 새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은 알려주고 있어요. 네 번째 이야기 《조약돌의 미소》는 화석 안에 파묻힌 물고기와 억만 년간 작은 물고기를 품고 있던 조약돌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 밖에도 밀물과 썰물, 다람쥐 똥, 푸른목타조의 꿈, 달려라 증기 기관차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생각하게 하는 여러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여러 사물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는 마음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