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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개인이 1인기업이 되고 1인시장이 되는 전혀 새로운 세상
롤프 옌센 & 미카 알토넨 지음, 박종윤 감수 / 36.5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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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 옌센·미카 알토넨 지음

박종윤 옮김

김부종 감수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과

필란드 출신의 경제학 박사인 미카 알토넨이 말하는

미래 이야기입니다.

작가들은 처음에 저자의 말에서 세 가지 미래의 시나리오를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두번째는 그린 소사이어티

세번째는 리스크 소사이어티.

두 작가는 첫번째 시나리오인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습니다.

소사이어티!

한국말로 말하면 사회.

600년 전 이탈리아 북부에서 탄생한 첫번재 르네상스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아이디어. 욕구. 도전의식이  합쳐져, 한 방향으로 수렵한다고 합니다.

제2의 르네상스.

롤프 옌센과 미카 알토넨은 미래를 공부하는 건 기업은 물론 개인의 삶에 필수적이라 주장합니다.

미래는 독자인 우리가 여생을 보낼곳이란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기도 하죠.^^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열두 가지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세계의 부유함에 대해서!

지금의 부유와 30년 뒤의 부유. 빈부의 격차와  나라간의 격차. 그리고 그 속에 함께 하는 욕구.

두번째 파트에서는 탈물질주의로 .... 물질주의가 아닌.... 감성의 시장.

그리고 그 탈물질주의의 소비자에 대해서.

그 이후로 계속 여섯번째 파트까지 차례로

생산과 소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미래사회에서의 지식과 학습.

시스템적 사고에 대해서.

변화하는 세계와 변화하는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우리가 여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책 초반부터 작가들은 동양과 서양을 나누어 비교를 많이 해 놨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에서 서양보다 늦어진 동양의 변화하는 모습과

다시 동양의 모습에서 장점을 찾고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서양의 모습.

물질주의의 꿈을 이제 막 이루기 시작하는 동양.

물질주의의 꿈을 이루고 이제 다른 꿈 앞에 서 있는 서양.

동양과 서양의 과제들.

 

작가들이 처음에 말했던 세 시나리오 중 어떤 시나리오의 미래가 올지 모릅니다.

두 작가들이 말하는 시나리오 이외의 다른 사회가 올지도 모르죠.

롤프 옌센과 미카 알토넨은 말합니다.

 

"당신과 나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들이 그 변화의 주인공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전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막연히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으로 생각해 본적은 많죠.

미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어도 그들이 쓴 책을 읽은 적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읽으면서 제가 제일 많이 느낀 것은

미래도 공부할 필요가 있구나 였습니다.

 

아는 것은 힘.

 

과거에게서 취할 것은 취하고,

간추리고 분석한 것들을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곳에 디딤돌과 버딤목으로 만든다면

보다 준비된 모습으로 당당하고 아름답게 전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자신의 미래 모습에 대해 도전정신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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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권재원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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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만 수학동화-초등 3.4학년 대상

권재원 글/ 김고은 그림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

 

주변에서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하면서 문제집도 많이 나오고

다른 기타 책들도 많이 나온 것을 봤습니다.
솔직히 그런 책을 보면서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가 와 닫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 '몹시도 으스스한 수학교실'을 보니까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마음에 확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책의 스토리를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동묘지의 우두머리. 2000살까지 나이를 세다가 나이 세기를 그만둔 수학자 유령인 꼬부랑 유령. 

공동묘지에 살고 있는 어린이 유령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려고 한는데.....

처음에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지식적인 설명을 합니다.

우주의 언어라던지 말이 안통하는 인간과 대화를 할수 있다던지...

하지만 어린이 유령들에게는 안 먹히는 이유였죠.

 

어린이 유령들은 공부하기 싫어 공동묘지 탈출을 시도.

 죽은지 얼마 안되어 (수학선생님인)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왕눈이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는 핑계로 도망을 칩니다.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한 어린이유령들은

숫자가 위치하는 자리에 따라 나타내는 수가 다름을 아는 팀과

그렇지 못한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엉뚱한 버스를 탄 까불이와 삐딱이는

버스 종점에서 삐딱이의 살았을 적 친구였던 날쌘돌이 유령을 만났는데

유령이면서 학교에 다니며 수학을 배우고 있는 그를 통해 학교 교사인 왕눈이 엄마를 만나게 되고

왕눈이 엄마를 따라가 왕눈이 집에 먼저 도착한 왕눈이와 다른 어린이 유령들과 만납니다.

자신이 없음에도 변함없이 과자를 굽는 엄마를 보고 왕눈이는 썹썹함을 느낍니다.

구운 과자를 싸 들고 엄마가 찾아간 곳은 고아원.

그곳에서 고아원을 탈출하려던 어린이 두명이 우연히 창고에 갇히게 된 걸 목격한 어린이 유령들.

사람들에게 아이들이 갇힌 곳을 알려주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속 곳곳에 수학이 들어 있습니다.

자리수의 개념을 몰라 엉뚱한 버스를 타고

더하기를 못해서 무게를 잘 못 알아 배가 침몰되어 죽음에 이른다던지.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곱셈으로 알려주고.

분수로 요리에 필요한 것들을 계량하고.

카드로 재미있는 숫자 게임을 하면서 수식을 응용하고..

 

결국 어린이 유령들은 멋지게

왕눈이 엄마가 갇힌 아이들을 구출할 수 있게 만듭니다.

 

어린이 유령 모두에게 수학이 왜 필요한지 배운 날이었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한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다시 공동묘지 수학교실로 향하고 

나중에 신기하고 멋진 모험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꼬부랑 유령이 독자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단순히 수를 계산하는 것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수학'이랍니다."

 

이 글을 쓴 작가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에 분수를 적용한 종이 접기를 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반으로 접고 다시 4등분"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1/2로 삼각형으로 접고 . 모서리 끝을 1/4등분으로 ....

이런 식으로 했더니 아이가 처음에 낯설어 했으나  금방 정응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예쁜 장미를 접은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무섭고 으시시한 수학교실~!!

더하기. 나누기. 빼기. 곱하기. 분수 등등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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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
제이 페일라이트너 지음, 김학영 옮김 / 라이온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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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라이온북스에서 나온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독서하는 제게 큰 아이가 옆에 와서 묻더군요.

"엄마. 왜 이책을 읽으세요?"

"너희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 표현을 하려고 공부하는 중이란다. 사랑표현은 배워야 하는 거야."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법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 제 평소 지론입니다.

(이 책에도 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그 두가지는 처음 작게 부모님께로 부터 배울 것이고(몸으로 배우겠죠?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

살아가면서 형제 자매 가족. 친척. 친구. 등등과 어울리면서 점점 그 깊이와 폭이 달라지겠지요.

  

부모로 부터 사랑받는 아이는 그 부모가 사용한 방법 그대로 자기 아이에게 할겁니다.

제 부모님의 부모가. 그리고 저 역시 아이들에게 제 부모님께서 

제게 해 주었던 방식대로 아이들에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말 하나 행동 하나.

모두 사랑의 언어이지요.

하지만 시대가 변화다 보니 그 표현 방식에도 변화와 다양성이 필요하죠.

그래서 필요합니다. 표현하는 방법이....

 

전  제 아이들에게 사랑표현을 자주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큰 애들이 막내가 태어난 뒤에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제가 부엌일을 하거나 막내와 함께 있거나 해서 안아주지 못할 상황에서도

본인들 기분이 좋지 못하면 무조건 안아달라고 합니다.

제가 안아 줘야만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걸까요?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을 읽으면서 배우고 많이 느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3살. 유치원, 입학, 청소년. 청년.

장년이 되어 결혼하고 그 자녀가 다시 자녀를 낳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태어나 이름 지어주는 것부터 나중에 멋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기까지.

 

사랑을 말하는데 거창하거나 아주 돈이 많이드는 그런 이벤트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어쩌다 한번정돈 필요하겠지요 ㅎㅎㅎ)


아이에게 영웅이 된다거나,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감정을 공감해준다거나. 아주 작고 소소한 배려.

 

인정할 줄 알고. 아무리 어른이라도 사과할 줄 아는 용기. 닭살 돋는 맨트.

단오할 때는 단호하게.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책을 읽다보면 무척 쉽게 다가옵니다.

 

제가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부분은 아래 부분입니다.

26번 "소중한 짐이 실려 있으니까요!"

어디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열정가득한 연애를 하면서 날리는 느끼~대사!!!

다음에 운전하는 남편에게 써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책을 거의 다 읽어 갈 즘.

큰 애가 궁금했는지 제게 물었습니다.

"엄마. 왜 365가지 방법이에요?"

한 순간 난감하더군요.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책에 나와 있지 않았거든요. ㅎㅎ

나름 머리속으로 맹렬히 최고속도로 뇌를 굴렸습니다.

"1년이 365일 이잖아. 매일 매일 사랑한다 표현하라는 거지. 365일 사랑은 표현해도 부족한 거란다."

하하하.

제가 말해 놓고도 명언이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의 고전~~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봤습니다.

아주~ 긴, 장문의 편지를 아이들 수 만큼 3통을 쓰려니 무척 힘들 더군요. *^^*

하지만. 쓰면서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등등의 복잡한 마음들이 들어

반성의 시간도 되고.다짐의 시간도 되고... 아주 좋았습니다.

이 편지들은 우편으로 보낼 거랍니다.

편지 받는 즐거움~~(사실 직접 주기가 쑥쓰러워요. ㅎㅎㅎ)

 

지금까지 라이온북스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을 읽고 적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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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 -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 쓰기 싹쓸이 초등 영단어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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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에서 나온  교육과학 기술부 지정 필수 영단어 따라 쓰기 책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을 위한 것으로 매일 영어 단어 5개씩 쓰는 자기 주도학습형 책으로

한달 (30일) 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저희 아이에게 홈스쿨링하기에 좋아보이더군요.

전날 배웠던 것 체크하는 것도 있고 오늘 배운 것을 퀴즈 형식으로 문제가 나와 있기도 합니다.

매일 한개의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와 관련된 5개의 연관 단어가 나오죠.
예를 들면 신체상태가 그 날의 주제라면

연관된 단어로 배부른. 배고픈. 목마른. 졸린. 피곤한 등의 단어가 나옵니다.


 

매일 매일 하루에 5개의 단어를 하다가 중간에 1~10일 까지 복습 퀴즈가 나오는데

이 문제가 무척 다양한 방식으로 나와서 제 맘에는 들었습니다.

낱말 퍼즐 유형으로 나오기도 하고 빈킨 채워 넣기라던가 

공통으로 들어간 알파벳 찾아 넣기 . 또 낱말의 뜻 쓰기.

뜻과 낱말의 연결. 알파벳 배열하기. 등등

아이들이 게임하듯이 흥미를 가지고 풀 수 있게 문제를 만든 노력이 책 곳곳에 보이더군요.


  

 

무척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은

책의 겉 표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앞쪽은 출판 관련 내용이고 마지막 뒷 페이지 겉장은 책의 정답지.

책의 겉표지까지 낭비하지 않고 꽉꽉채운 센스

 


저희 집 첫째가 직접 싹쓸이 초등 영단어를 풀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3학년때 학교 교과과정에서 영어를 배우긴 했으나 쓰기 위주로 한 것이 아니여서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선에 맞춰 스펠링을 따라가는데 무척 진지하게 쓰더군요.
매일 5개의 단어를 외우고 직접 따라서 쓰기도 하고 문제도 풀면서 점점 영어 단어를 무서워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다 외운후에 엄마와 함께 받아쓰기도 *^^*

영어의 기본 실력을 키우려면 확실히 단어들을 알아야죠.

단어도 외우고 쓰기 연습도 하는 싹쓸이 초등 영단어 4학년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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