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 해법 수학 4-1 (2016년) 초등 셀파 해법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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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천재교육  출판

 

 

2016년 16학년에 들어서 6학년이 되는 아이와 4학년이 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이 되기까지 여러 참고서와 문제집을 거쳤는데요.

그중 이번에 4학년이 되는 둘째 아이와 함께 수학을 하게 된 건 천재교육에서 나온 셀파 해법수학입니다.

엄마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바로 그 교재랍니다. 

 

솔직히 천재교육의 다른 교재들은 함께 했었는데 이번에 함께 한 셀파는 처음이었습니다.

 

 

두툼한 교재의 겉 표지 안은 저렇게 나누어지고 또 나누어집니다.

문제집이 있고 정답지가 있으며 별책 부록인 단원평가 문제집도 함께 하지요.

품고 품고 또 품은 모습이 부모의 마음 같아서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무척 훈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셀파 해법수학은

개념 설명을 쉽게 해 놓고 세분화된 문제의 유형으로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한권에 끝낼 수 있게 만든 책이랍니다.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학습 플래너로 12주 진도의 셀파 스케줄표가 반깁니다.

꼭 그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학습 기간이나 능력에 따라 개인적으로 조절하면 된다니 안심입니다.

아이가 아직 4학년 수학 진도를 나간 것이 아니라 예습 차원에서 조금씩 풀어보게 할 요령이다 보니

기초 잡기에 중점을 두려고 했거든요.

 

 

제일 먼저 1단원으로 [큰 수]에 대해 나옵니다.

전에 배웠던 내용이나 이번에 배울 내용. 그리고 앞으로 배울 내용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페이지로

큰 수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 주고 있습니다.

스탭 1에서는 교과서 개념 정리를 해 주고 있으며 스탭2 에서는 유형 익히기가 나옵니다.

스탭 3은 응용력 다지기 랍니다.

 

처음 접하는 [큰 수]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저희 둘째 아이.

 

    

 

셀파 해법수학에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비풀이라고 해서 비법풀이를 줄인 셀파만의 용어를 넣은 문제는  셀파만의 개념 설명이고

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교과서, 익힘책 문제 유형만을 뽑은 교과서 유형 문제, 익힘책 유형 문제.

서술형문제 뿐 아니라 통합교과형 문제.

그리고 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나 실수하기 쉬운 문제를 뽑아 셀파 특강으로 제공된 셀파특강 문제.

 

 

어려워도 동영상과 함께 하니 쉽다는 아이.

 

 

 

뒤에 있는 정답과 풀이에는

어려운 문제들을 뽑아 문제 접근 방법을 쉽게 제시한 생각열기, 해법순서.

해설집에 해당 문제에 대한 단계별로 분석하여 해결력을 높인 문제분석.

참고, 주의 , 다른 풀이는 학생 혼자서도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서술형 가이드도 두었어요 *^^*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던 아이가 동영상을 보더니 점 점 이해의 폭을 넓혀 갑니다.

부모인 제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셀파 해법수학 뒤쪽에 셀파 세미나가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수학이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 모습은 신기하면서 무척 흥미롭지요.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혼자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셀파 해법수학!!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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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 세트 - 전4권 - 쓰고 그리고 칠하면서 머리가 좋아지는 4~6세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
창의수학연구소 지음 / 한빛에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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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수학연구소 지음

한빛에듀  출판

 

 

 

저희 집에는 올해 5세가 되는 막내 아이가 있습니다.

12월생이다 보니 또래 아이보다 키도 작고 행동발달도 느려 천천히라는 마음을 가지려고 해도 불쑥 걱정이 앞섭니다.

어린이집에서도 본격적인 글쓰기나 한글 공부 들어가기 전에 아이의 소근육 발달이 무척 중요하니 집에서 연습하라고 하더군요.

손에 힘이 있어야 연필도 잡고 공부도 한다고요.
이래저래 생각하던 차에 알게 된 "톡톡 창의력" 시리즈.

눈. 손. 머리 등의 협응력도 기르고

손의 소근육도 키우고~!!

'톡톡 창의력'을 통해서 따라 긋고 색칠하고 하다 보면 손에 힘도 생기고 두뇌 발달에도 무척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밖에 못 나가니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기 딱 좋아요 ^^)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칠하기, 선 긋기, 숫자 쓰기, 알파벳 쓰기.

그중 저희 아이는 선 긋기와 색칠하기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선 긋기는 가로, 세로를 사선을 시작으로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선 긋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색감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매 선 긋기마다 설정 그림이 달라서 더욱 좋아 보였습니다.

제일 먼저 가로 긋기 연습으로 병아리와 닭을 연결하는 선 긋기와 아기 양과 엄마 양.

그리고 송아지와 소를 연결하는 것이 나왔는데요.

 

"병아리가 쭈~~욱 커서 엄마 닭이 되어요."하며 말하자 아이가 재미있는지 계속 몇 번이고 선을 긋더군요.

이런 식으로 그림에 맞춰 상황극을 하니 아이가 더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선 긋기 다음으로 한 것은 색칠하기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귀여운 캐릭터에 색칠하는 책들이 나와 있기도 했는데요. 유명한 만화 속 캐릭터들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한 것들로 색칠하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책의 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아이가 색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데요.

색 때문에 고민하면서 건드리지도 않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희 집 아이는 자기 나름 색을 정해서 본인 마음대로 칠하더군요.

처음에는 크레파스 잡는 것도 어색하고 어려워하더니 제가 시범으로 한번 보여주자 잘 따라 했습니다.

색연필은 색이 연하고 힘이 약한 아이가 사용하면 너무 흐리게 나와서

딱딱한 크레파스 말고 연한 크레파스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칠하기 역시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처음부터 하나하나 진행해도 되지만 아이가 원하는 페이지부터 색칠하길 추천합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는 페이지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선 밖으로 나가고 섬세하게 칠하지 못해도

셋째 아이다 보니 그냥 크레파스를 잡고 칠하는 것만으로도 기특하답니다.

(한 아이 한 아이. 키우다 보면 좀 더 느긋해져요 ^^;;;)

 

 

숫자 쓰기와 알파벳 쓰기는 선 긋기와 색칠하기를 할 수 있는 아이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선 긋고 색칠하면서 숫자와 알파벳을 알아가는 것인데요.

선 긋기 책과 색칠하기 책에는 없는 것이 이 책들에는 있습니다.

바로~~~

책의 제일 뒤쪽에 있는 카드들입니다.

숫자 카드와 알파벳 카드들을 가지고 책을 가지고 다닐 수 없는 밖이라거나

가볍게 카드를 카지고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그림 들과 함께 하는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색칠하기, 선 긋기, 숫자 쓰기, 알파벳 쓰기.

이 책은 꼭 선 긋기나 색칠할 때만 사용하는 책이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선 긋다가도 그림을 보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모래사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그림을 보며 지난여름에 바닷가 가서 놀 때가 생각났는지 본인도 놀고 싶다고 하더군요.

올여름에 다시 바다 가기로 했답니다. ^^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협응력과 소근육을 키울 수 있는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

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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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송은하 지음,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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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희정 송은하

그림  김예슬

사진  정주연

 

 

2016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저희 집 첫째 아이가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이 책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열세 살이 되었답니다.

제가 자랄 때의 사춘기와 요즘 아이들의 열세 살은 정말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때는 부모님께 반항 한번 못하고 지나간 거 같은데...

아이가 지금까지 건강히 잘 자라줘서 흐뭇함을 넘어 뿌듯하기도 하지만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모습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가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첫째 아이에게 읽기를 권했습니다.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 열세 살 아이는 책을 다 읽은 뒤에 "꼭 엄마가 읽어 봐야 해요."하며 제게 권했습니다.

자기가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들을 책에서 표현하고 있다며 엄마가 책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줬으며 하더군요.

아이는 제게

읽기를 권하고 또 권하며 강권했습니다.

(딸은 지금 즉시. 당장 읽기를 종용하더니 결국에는 빨리 읽지 않는다며 짜증을....^^)

 

처음에는 제가 권했던 책이지만 나중에는 딸이 엄마에게 권한 책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3월 두려움과 설렘 사이

5월 시험 성적이 인생 성적일까?

7월 어른도 아이도 아닌 나

9월 나보다 잘난 너희

1월 불안한 건 당연해

 

저희 딸아이가 자신의 마음이 설명되어 있다고 하는 걸 보니 '심리 에세이'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책의 시작인 작가의 말에 이른 내용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불안이란 녀석은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기 몸을 점점 크게 부풀리고 찰싹 달라붙어서 감당하기 힘들어져.

하지만 막상 꺼내 놓고 마주하면 그렇게 무섭기만 한 녀석은 아니야.

 

불안은 바로 네가 성장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이자 증거인 거야.

 

불안해도 괜찮아! 불안한 건 당연해!

지금 너는 불안과 함께, 불안을 딛고 하루하루 더 크게 자라나고 있으니까.

 

어른인 제가 읽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가 이 글을 읽고 난 느낌이 어떨까요?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에서는 하나의 포토 에세이가 끝나면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 코너가 있습니다.

총 12개의 에세이와 함께 이 코너를 읽게 되면 불안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친구, 성적(시험, 사회), 정서적, 비정서적, 부모와의 관계, 몸(신체, 외모), 비교, 허세 등등

이 모든 것에서 오는 불안들을 좀 더 알고 대처하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뒷부분에서는 아이 스스로 적고 체크하며 불안과 직면하는 연습을 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그냥 알고 끝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코너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알고 아이가 말하지 않는 마음속 이야기를 글로 드러낸

 '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아이와 함께 부모가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는 위로받고 도전받고, 엄마나 부모들은 아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가 책의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어 하더군요.

[열세 살, 내 마음이 왜 이러지?],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열세 살, 죽는다는 건 뭘까?]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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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를 찾아라! - 픽토그램, 사회적 약속, 우정, 길 찾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4
강은옥 그림, 허윤 글 / 노란돼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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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허윤

그림  강은옥

출판  노란돼지

 

 

이번에 5세가 된 저희 집 막내 아이를 위해 '따로를 찾아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림글자인 픽토그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있는 책이랍니다.
몇 달 전 텔레비전에서 국제 기호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알아 두면 무척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픽토그램을 알게 되면

우리 아이가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과 장소를 말하는지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림만 봐도 척!!

 

픽토그램은?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을 합친 말이랍니다.

'그림 글자'를 뜻하지요.

누구나 척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픽토그램은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나라 글자를 모르는 외국인도 픽토그램만 보고 쉽게 내용을 알 수 있게 만들지요.

우리 생활 곳곳에 두루 잘 쓰인답니다.

 

 

'따로를 찾아라!'의 이야기는 깜깜한 밤 놀이공원에 우주선 하나가 내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따로의 친구 아리숑이 지구를 여행하다 혼자 남겨진 따로를 데리러 온 것이지요.

 

 

 

 

날이 밝아지자, 아리숑은 친구를 찾으러 놀이공원을 다닙니다.

이곳저곳 다니지만 따로를 찾지 못해요.

(하지만 읽고 있는 독자는 책의 그림 속에서 따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리숑은 분홍색 외계인, 따로는 초록색 외계인.)

따로를 찾지 못한 아리숑이 벤치에 앉아 쉬다가

그림을 이곳저곳에 붙여 놓는 것을 발견하고 궁금해합니다.

처음에는 암호라고 생각을 했는데 숟가락과 포크 그림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보고 그 그림의 뜻을 알게 되지요.

그 뒤에 아리숑은 표지판의 그림을 보며 따로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그림을 그냥 재미있고 시시하게 생각했던 아리숑은

사진 찍지 말아야 할 곳에서 사진 찍다가 혼나는 아저씨를 보며 그림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지요.

따로를 만날 수도 있던 기회도 날려버린 아리숑.

 

 

길가에 주저앉은 아리숑은 결국 미아보호소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아리숑은 .....

 

'따로를 찾아라!'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외계인 한 명이 다른 외계인을 찾아 놀이공원을 돌아다닌다]입니다.

하지만

그냥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지요.

책의 그림을 보면서 따로와 아리숑을 찾는 즐거움도 느끼고

아리숑이 따로를 만나기 위해 움직인 곳들에서 여러 가지 픽토그램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로를 찾아라!' 제일 뒤에는

픽토그램이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아 두면 좋은 픽토그램과 책에서 나왔던 픽토그램의 뜻을 줄로 이어보는 것,

그리고 큰 위험을 알리는 픽토그램을 끝으로 이 책은 끝이 납니다.

 

아이와 함께 외계인을 그림 속에서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책 속 그림을 보며 그림에 나와 있는 픽토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물론 그림 한두 번 보고 바로 픽토그램을 인식하면 어른이겠지요

('따로를 찾아라!'가 그림책이다 보니, 아이와 자주 보면서 즐겁게 픽토그램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픽토그램에 대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어린아이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시간을 보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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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떡 만들기 - 집에서 처음
박영미 지음 / 성안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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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지음

성안북스  출판

 

엄마가 떡을 좋아하니, 아이들도 떡을 정말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다 먹지는 못하지요.
사 먹는 건 그 나름의 편리함과 장점이 있지만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엄마의 사랑과 정성도 들어가 있지 않다는 단점도 있지요 *^^*.
아이들과 온 식구들이 좋아하는 떡을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직접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다닥 떡 만들기' 이 책으로 떡도 만들고
주전부리를 찾게 되는 계절이니 엄마표 우리나라 간식에도 도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우리 떡과 간식들의 세계에 푹 빠져봅니다.


책 속에 떡 사진들을 보면 군침부터 돕니다 *^^*

 

 

'후다닥 떡 만들기' 총 6Part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기본을 먼저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쌀가루 준비하는 것, 물 내리기, 떡 안치기, 떡 찌기, 떡 담기, 고물 만들기, 색을 더하는 자연 재료들,

그리고 기본 도구(계량시, 반죽시, 찔때, 모양낼 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Part1에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전통 떡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백설기, 시루떡, 인절미, 절편 등 나이드신 어른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떡들이 나옵니다.

 

 

백설기, 붉은 팥시루떡, 절편, 인절미, 쑥갠떡, 개피떡, 삼색 찹쌀떡, 오쟁이떡, 쇠머리떡, 거피팥메시루떡,

컵떡 활용하기, 송편, 감자송편, 수수경단, 약식, 증편, 네모부꾸미, 화전.

 이렇게 총 18개의 떡이 Part1 에서 나오는데 어떤 재료를 더 넣는냐 빼느냐에 따라 응용이 다양하게 가능하답니다.

 

'후다닥 떡 만들기'에서는

제일 먼저 떡 이름이 나오고 그 떡이 어떨 때 쓰이는 지, 혹은 좀 더 다양하게 어떻게 변하는지 이야기를 하며

떡 준비를 위한 준비재료들, 도구와 체에서 내리는 것 부터 찌기. 모양 내기까지

사진과 함께 떡 만드는 순서대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그냥 보고 따라하면 좋습니다.

 

가끔 TIP도 나오는데요.

그 떡을 만들 때 주의사항이나 만드는 사람이 알고 있었으면 하는 사항들이 다른 색의 글씨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Part2 나누기 좋은 정성어린 떡

 

무지개떡, 대추약편, 단호박떡, 두텁떡, 두텁메편, 두텁찰편, 구름떡, 등태떡, 석탄병, 잣설기,

흑임자설기, 맞편, 흑미영양떡, 별미경단, 현미인절미, 밤단자.

 

제가 좋아하는 두텁떡이 나온답니다. ^^

두텁떡 정말 맛있어요

 

 

Part3 베이킹 보다 맛있는 요즘 떡

 

설탕설기, 고구마떡케이크, 커피설기, 팥설기, 팥앙금떡, 인절미말이, 너트설기,

초콜릿떡케이크, 버터설기, 녹차떡케이크, 라즈베리설기, 간편 증편, 건과일찰떡, LA영양찰떡, 찹싸랜케이크.

 

요즘은 전문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떡을 만드시는 장인도 있고,

 정말 다양하고 예쁘면서 맛있는 떡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떡의 변신은 무죄!!

 

 

 

Part4 달콤하게 즐기는 우리식 과자

 

개성약과, 이색매작과, 호두강정, 양갱, 견과류강정, 방울쌀강정, 깨엿강정, 채소칩, 밤초, 더덕, 도라지정과, 사과. 감자. 무정과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과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좋아요.

 

 

Part5 영양 가득한 엄마표 간식

 

떡샌드위치, 단호박찰떡구이, 떡샐러드, 콩강정, 홈메이드 맛동산, 엄마표 강정,

건빵맛탕, 찹쌀호떡, 멸치.새우매작과, 흑미찐빵, 두부쌀과자, 떡바, 인절미 토스트.

 

빵인 듯 빵이 아닌, 산 것 같은 산 것이 아닌~~.

만들어 놓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겨울에 정말 입이 심심하지 않겠어요.

 

 

Part6 지혜롭고 건강한 우리 음료

식혜, 오미자화채, 수정과, 단호박식혜, 대추생강차, 모과차, 두유쉐이크

 

잘 먹으면서 집에서 잘 만들지 못한 우리 나라 음료들이 나왔답니다.

매번 어머니께서 식혜도 해 주시고 했는데 이제 제가 직접 만들어 봐야겠어요.

 

책 뒤에 나오는 부록에는 떡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떡에 대한 종류나 월별이나 의례에 따른 떡의 쓰임새, 떡의 원리, 떡의 조리 과정별 특징등

 떡에 대한 지식적인 앎을 충족시켜주는 코너랍니다. ^^

 

 

어린이집 방학에 들어가서 집에 있는 막내와 함께 간단한 백설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가 정말 정말 함께 하고 싶어해서 그냥 가장 쉬워보이는 것으로 골랐어요^^ 

 

개량이 컵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는데요. 생각해 보니 어쩔 수 없더라고요. 쌀가루에 따라 수분함량이 달라서 무게로 개량하는 것도 힘들고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부피도 달라지고...

저희는 약간 질게 되었습니다. 설탕 조절도 잘 못 해서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 속에 배우는 것이 많아서 좋아요.)

그래도 아이와 함께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떡은 치고 빚는 떡으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올겨울방학에 세 아이들과 정말 맛있는 시간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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