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 - 초5~중3을 위한
조동영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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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동영(H&진로진학연구소 소장) 지음

와이즈만 BOOKs  출판

 

 

"꼭 지금 알아야 하는, 이과 적성 내 아이 확실하게 명문대 갈 수 있는 비법!"

자녀의 꿈을 응원한다는 '초5~중3을 위한 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직 낯설게만 느껴지는 입시 준비....

저희 집 첫째 아이가 초5인데 슬슬 준비해야 하나 봐요.

(주변 엄마들이 "중학교 어디 보낸다" 이야기할 때만 해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듣고만 있었는데....) 

 

 

 

'초5~중3을 위한 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 이 책은

책의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초5~중3 학부모를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의 학부모에게 지은이가 주목한 이유는 첫째 초5부터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는 시기라

불안감이 늘어난 학부모들이 입시 정보를 원하며

 이 시기에 사춘기가 오기에 '이해'와 '오해'로 인해 부모 자녀 간의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랍니다.

 

2014년 청소년종합실태에 의하면 아이들의 97.2 % 가 '대학에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대학입시.

지은이는 학부모들이 명문대 진학을 꿈꾸면서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적인 목표'로 삼길 바란다고 합니다.

 

 

1장부터 4장까지 나누어져 있는요.

[1장 명문대 입시 모르면 명문대 갈 수 없다]에서는 부모 세대보다 복잡해진 대학 입시에 대한 설명과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에 대한 것. 그리고 입시 분석, 그리고 오답 분석시 오답 확인 이상해야 하는 것등에 대해 나옵니다.

[2장 특목 자사고를 준비하면 명문대가 보인다]에는 특목 자사고 진학 대비 이야기뿐 아니라

단위수, 성취평가제, 합격자수와 등록자수 등 우리가 들어봤지만 잘 이해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3장 이것이 이공계 특목자사고 합격 전략이다]는 이공계 특목자사고 입시 전략에 대해 나옵니다.

학생부 교과, 관리, 자기소개서, 논구술 및 면접 등등...

[4장 30년 후 미래. 지금 준비하라!]에서는 진로 설계는 적성 이전에 적응이라는 지은이의 주장이 나오는데요.

지금 시대의 과학발전과 지식사회. 미래사회의 기술들. 인구론 등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이 나와요.^^

 

 

'초5~중3을 위한 이공계 명문대 합격 전략' 뒤 부분에는 에필로그와 부록이 나오는데요.

 

에필로그 [부모가 공부할 때 자녀가 변합니다!]에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자녀들. 그리고

사춘기 자녀 이해를 위한 추천 도서도 나와 있는데요.  결론은 부모가 공부할 때, 자녀가 변한데요 *^^*

그리고

부록 [한눈으로 정리하는 입시 용어]에는 <명문대, 수시, 정시, 수시전형, 정시 전형, 서류,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학생부 종합 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수능, 석차 9등급제,

특목 자사고, 전기, 후기, 자율학교, 과학중점학교, 성취평가제>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도표도 나오고 그래프도 나오고.

신문이나 기타 자료들도 나오고... 여러 정보들이 나오는데요. 아이들 책에 빠져 있던 제게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아는 것은 힘~!!!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힘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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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 동물 권리 선언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1
백은영 지음, 남궁정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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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영  글

남궁정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우주 쓰레기,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살졌어,

1억 년 전 공룡 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장군바위 콧수염,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꿀벌들아, 돌아와! 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와이즈만 BOOKs에서 나온 환경과학 그림책 10권 이후에 이번에 열한 번째로 만나보게 된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책 제목 앞에 [동물 권리 선언]이라는 단어가 있는 책으로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추천을 받았네요.

 

 

돼지 발자국과 늑대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나 있는 그림으로 시작되는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지금까지 많은 고기들을 먹으면서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섭취했던 나날들.

우리가 주변에서 접하는 동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는 돼지라는 한 동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장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 발자국만 남기고 사라지자 다른 동물들이 걱정된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그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기돼지 삼 형제는 닭장에서 암탉을 만나고 동물원에 가서 서커스를 하는 동물들의 슬픈 표정도 봤어요.

화장품 연구소라고 적혀 있는 곳에서 상자에 갇혀있는 토끼들을 보았지요.

강아지 농장에서 강아지들도 보던 아기 돼지 삼 형제는

결국 구제역에 걸려 떼죽음을 당해 죽은 유령들을 만납니다.

그 유령들이 병의 원인을 알아내려고 탐정을 고용했는데, 알고 봤더니 다잡아 탐정이라고 늑대였어요.

아기 돼지들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봐 왔던 동물들이 아픈 건 늑대의 짓이라고 항의하지요.

하지만

늑대는 슬픈 얼굴로 말하지요.

"잘 봐, 여긴 농장이 아니라 공장이야. 사람들은 너희들을 생명체가 아니라 물건으로 여긴다고.

그러니 오로지 이익만을 위해 수백, 수만 마리를 비좁은 곳에서 키우지.

더러운 환경 때문에 병에 걸려도 신경 쓰지 않아. 쓸모없게 된 동물은 버려 버리면 그뿐이니까.

너희들이 왜 자꾸 병에 걸려 죽는 건지 이젠 알겠지?"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에는 공장에서 자란 돼지와 농장에서 자란 돼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이야기 속에서 아기 돼지 삼 형제는 모르지만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을 알 수 있는 갇혀 있는 동물들의 상황들이

책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보면서 슬프다고 하더군요. 불쌍하데요.

 

 

 

우리가 냠냠 맛있게 먹는 이면의 동물들 이야기.

우리가 귀엽게 데리고 사는 애완동물의 뒷이야기.

즐겁고 흥미롭게 하하 호호 웃으며 보는 공연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사람들 대신 실험체가 되고 있는 동물들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을 읽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넓어져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확장됩니다.

 

책의 뒷면에는 동물 권리 선언이 나옵니다.

1. 신선한 물과 음식을 먹게 해 달라!

2. 적합한 피난처와 안락한 쉼터를 마련해 달라!

3. 병이 안 생기도록 예방하고 아플 때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달라!

4. 동물들마다 알맞은 공간에서 살 권리가 있다!

5. 살던 자연환경과 똑같은 곳에서 살 수 있게 해 달라!

6. 동물을 죽일 때 최대한 고통을 줄이는 방법을 써 달라!

 

어떻게 보면 먼 나라 이야기 같지만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야 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둘째 아이 이야기를 빌어 이 책에 대해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자면

"슬프고 불쌍하지만 자꾸 보고 싶은 책."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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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다니엘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김창기 옮김 / 행복포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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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J. 시겔 ‧ 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 ‧ 김창기  번역

행복포럼  출판

 

 

아이들의 부모가 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매일 느끼는 것이지만 부모의 역도 배움이 없이는 안된다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듭니다.

전에는 대가족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는 어른들께 배웠다지만 핵가족 시대인 요즘은 책으로 배워야 하지요.
첫째 둘째 아이가 좀 컸다고 저와 투닥거리고 늦둥이 막내가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라고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말해주지만 항상 아이들은 부족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행동 하나 말 하나에서 제 모습과 반응이 투영되어, 답답한 가슴 앓이만 늘어 가지요.
몸이 커가는 것처럼 마음이 쑥쑥, 그 이상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인성에 물과 따듯한 햇빛과 영양 많은 거름을 주어 활짝 만개하게 만들고 싶어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의 책은 목차 전에 '책을 읽기 전에'라는 글을 통해

편집자가 이 책의 핵심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해 두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을 주고자 하는 편집자의 마음이 느껴지지요.

처음에 저도 이 [핵심 용어 정리]를 보기 전에는

'노 드라마'가 무얼 뜻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노 드라마' 자녀 교육은 no-drama라고 해서

드라마 같은 상황(울고, 고함치고, 속상하고, 죄책감 느끼는 것 등)이 아닌, 평온 침착한 상태에서의 자녀 교육을 말합니다.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웃음부터 나왔습니다.

'아!! 외국에서도 드라마의 비슷한 패턴은 같은가 보구나.'하고요

울고 고함치고 분노하고.. *^^*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에서는

드라마 상황이 아니라 존중과 보살핌이 충만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하나라도 경함한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위로를 합니다.

우리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책은 크게 서문, 제1부부터 제6부까지, 그리고 결론. 이렇게 나누어집니다.

'노 드라마'자녀 교육.

자녀교육 다시 생각하기. 자녀교육을 관장하는 뇌, 흥분에서 평온으로, '노 드라마' 유대감 형성,

1-2-3 자녀교육, 두뇌 이동의 인성 코칭.

희망의 네 가지 메시지.

 

이 중 가장 제 눈을 사로잡은 내용은 제6부입니다.

두뇌 이동에 도움 되는 전략이라는 소제의 내용인데요.

 

♧전략 1♧  말을 줄여라
♧전략 2♧  감정을 껴안아라
♧전략 3♧  서술하라, 설교하지 마라
♧전략 4♧  자녀를 자녀교육에 참여시켜라
♧전략 5♧ ‘노’를 조건부 ‘예스’로 재구성하라
♧전략 6♧  긍정적인 것을 강조하라
♧전략 7♧  상황에 창조적으로 접근하라
♧전략 8♧  마인드사이트 도구를 가르쳐라

 

솔직히 아이들 책을 주로 읽던 요즘. 글씨가 많은 책은 잘 눈에 안 들어오고 읽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이 책 역시 좀 글씨가 많은 편입니다.

'여백의 미'보다는 '내용에 충실'이라고 할까요? ^^

그래도 알찬 내용과 어쩌다 가끔 나오는 그림이 흐뭇합니다.

(그림이 그냥 단순한 것들인데요.. 묘하게 보면 볼수록 매력 있어요.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 있다고 해야 하나요?)

 

 

책의 뒷부분에는 [참고자료] 코너가 있습니다.

'냉장고에 붙여두기'에는 책의 요약(?)이 나오고요.

다음으로는 '자녀교육 전문가도 참지 못할 때'에는 '여러분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아이 보호자에게 주는 노트'에는 자녀교육의 8가지 원칙이,  '최고 부모도 저지르는 20가지 실수'. 등등 ^^

책의 마지막까지 그냥 훑어볼 수 없게 만들어 놨지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첫째 보다 둘째가, 둘째보다 셋째가 더 고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막내인 셋째는 윽박지르거나 소리치면 절대 고집을 꺽지 않습니다.

살살 구슬리는 것이 최고인데 '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이 제게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리 지르거나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가르치는 것이 자녀교육의 진정한 의미라고 정의한

두 작가님들께 많이 배우고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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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고흥준 글, 마정원 그림, 정호성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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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흥준 / 그림  마정원
감수  정호성(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

출판  스콜라 

 

 

글쓰기의 시작은 맞춤법부터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이 책은 3학년이 된 저희 둘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물론 5학년 첫째에게도 무척 도움이 되겠지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2 학년 때는 선생님께서 받아쓰기를 따로 하던데 3학년이 되어 그것이 없어졌습니다.

따로 제가 아이에게 집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가르치거나 글쓰기를 시키는 것이 아니니,

스스로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지요.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걱정반 우려 반인 마음입니다.
계정전에도 잘 몰랐지만 계정 이후에도 마냥 어려운 우리말.
초등학교 우리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과 직접 부딪히고 살아가는 제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책입니다.

 

 

 

한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자라고 합니다.
표음문자와 표의 문자의 장점만을 합쳐 놓아 세계 그 어떤 문자보다 배우기 쉽고 읽기도 쉽다고 평가받은 한글은 세계 언어학자들의 여러 연구를 통해 최고의 문자임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문자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정작 그 문자의 우수함을 모르고 있지요.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언어 파괴', '문자 파괴'의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학교에서 하는 받아쓰기. 성장하면 일반 글쓰기와 논술 등등.
그 시작은 맞춤법부터라는데...
우리의 글을 외국어 외우듯이 한 단어, 한 단어, 각각의 단어를 그냥 외워야 하는 걸까요?
아니랍니다.
우리 한글에도 기초 문법이 있답니다.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는

전부 만화로 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한글 맞춤법을 알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더 흥미 있게 아이들이 책을 봤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란을 통해 만화에서 나오지 않는 캐릭터들의 환경적인 상황들을 미리 알려줄 뿐 아니라

인물들의 성경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리 [꼬주], [영원], [판다], [덕구], [엄마]에 대해 알고 가면 좋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이해하고 띄어쓰기를 이해하고

복수 표준어나 시적 허용, 용어의 확장 등 예외 규정까지 이해한다면 한글 쓰기를 마스터할 수 있는 것이지요.

논술과 글쓰기의 시작은 맞춤법부터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는 총 4개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1. 아나운서 언니처럼 말하기.]에서는 형태소, 된소리와 거센소리, 표준어 발음, 어간과 어근, 접미사.

사이시옷의 용례.

[2. 이 정도는 알아야지?]에서는 모음 조화, 용언과 체언, 역행동화, 외래어 표기법 규정 중 파열음 표기,

잘못 알고 있는 말들, 잘못 알고 있는 우리 몸 명칭, 복수 표준어, 외래어 표기.

[3. 엄마도 모르는 맞춤법]에서는 '왠'과 '웬'의 구별, 쓰지 말아야 할 말, 재미있는 우리말, 언어의 현실성,

두음 법칙의 정의, 복합어의 두음 법칙 처리, 속음으로 읽기, 'ㅎ'불규칙, 접미 '데기'와 '때기' 등등

[4. 알쏭달쏭 띄어쓰기]에서는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관형사 띄기. 조사 붙이기, 부사 띄기, 어미 붙이기, 등등

띄어쓰기 기본 원칙들이 나온답니다.

 

이 모든 내용들이 만화로 나오는데요. 보는 즐거움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된소리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으니까 갈빗뼈가 아니라 갈비뼈랍니다.

구레나룻(구렛나루 x), 횡격막(횡경막 x)

아, 그리고 우리가 흔히 쓰는 사타구니는 '샅'을 낮춰 부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

샅 : 두 다리 사이.

 

앎의 즐거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랍니다.

 

 

책을 보면서 더욱 즐거운 점은 주인공들의 미래를 보여 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끝을 맺는 것에 비해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는

꼬주, 영원, 판다, 덕구의 미래 모습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

 

 

책속 주인공 중 하나인 꼬주는 첫사랑 소녀에게 보낸 편지에서 글자가 틀려 망신을 당한 후 한글 맞춤법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그런 러브레터를 쓰기 전에 이렇게 즐겁고 편안하게 맞춤법을 알아간답니다.

처음에 책을 권할 때 3학년 둘째가 많이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저희 5학년 첫째도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더군요.

 

 

보고 또 봐서 (그냥 한번 술렁술렁 읽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

그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책.

'선생님도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저도 열심히 읽고 익혀서 제 것으로 소화시켜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질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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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한중일 공용한자 808 1~3 세트 - 전3권 - 세나라 한자의 삼국통일 아이스크림 한중일 공용한자 808 시리즈
윤혜진 엮음, 한자교육진흥회.윤귀남 감수 / 시공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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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엮은이  윤혜진

감수  한자교육진흥회 / 윤귀남

 발행 ㈜시공미디어

 

 

한자는 우리 생활에 무척 중요합니다. 우리말 어휘의 70%가 한자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어의 올바른 이해와 어휘력 신장을 위해서도 한자는 알아야 하는 문자인 것입니다.

 

2014년 한중일 3국 소통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각계 저명 인사들로 구성된 '한중일 30인회'가 3국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자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선정된 한자들이 '아이스크림 한ㆍ중ㆍ일 공용 한자 808'로 나왔답니다.

 

 

 

'아이스크림 한ㆍ중ㆍ일 공용한자 808' 시리즈는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에서는 8,7,6급에 나오는 270자

2권에서는 6,5, 준 4급 269자

3권 준4, 4, 준3, 3급에 나오는 269자로 각각 구성되어 있답니다. *^^* 

더구나 각 권마다 부록으로 브로마이드 1장씩이 함께 들어 있답니다.

 

그래서 '한자 능력 검정시험'이 쉬워진대요

 

 

'아이스크림 한ㆍ중ㆍ일 공용한자 808'은

청킹기법을 통한 한자 기억 법과 그림을 통해 한자를 연상시키는 방법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808자 내에서 급수별로 분류하여 단계적인 학습을 통해 808한자를 마스터하게 되어 있는데요.

나라별로 발음도 수록하여 한중일 한자를 한 번에 기억하게 만들었답니다.

또한 페이지 하단에

연관 고사성어를 수록하여 고사성어와도 친하게 만들었지요 *^^*

학습한 날을 페이지별로 적을 수 있어서 공부한 날을 체크할 수도 있답니다.

 

책에 나온 캐릭터들이 정말 귀여워요*^^*

 

 

책 뒤 페이지에는 급수별 형성평가와 그 답안.

그리고 [찾아보기] 코너가 있습니다.

뒷 겉표지 안쪽에 '나만의 학습 계획표'로 미리 계획도 세울 수 있습니다.

 

각 권마다 아래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정말 버릴 것 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책의 가격도 저렴해요 *^^*) 

 

한중일 공용한자 808이란?
공용한자 808노트의 구성과 특징
공용한자 808노트 이렇게 달라요
한자의 필순
한자의 부수
부수 일람표
옥편 찾는법
각권 해당급수 차례
형성평가
형성평가 답안
찾아보기[색인]

 

'아이스크림 한ㆍ중ㆍ일 공용한자 808'는 한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부수, 필순, 부수 일람표, 옥편 찾는 법 등을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잘 기억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저희 집 두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한ㆍ중ㆍ일 공용한자 808'로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이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해서 더욱 책을 친근하게 접하는 것 같아서 옆에서 보는 제가 흐뭇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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