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 -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100가지 방법
안느 바커스 지음, 최연순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100가지 방법


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

 


안느 바커스  지음
최연순  옮김
북로그컴퍼니  출판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나는 왜!"입니다.
왜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와 싸우고 있는 걸까?
왜 아이의 행동이 나를 화나게 만드는 걸까?

 

 

아이를 이해하고 좀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육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실천의 중요성입니다.

이상적인 것, 말로만 가능한 것 말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말입니다.

 

프랑스 엄마들의 우아하고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비법.

아이들을 때리지도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도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프랑스 교육법 100가지를 <프랑스 엄마 수업>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를

'어른과 같으나 몸만 작은 존재'로 단순히 취급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줘도 제대로 된 규칙을 가르치지 않으면 방임이라고 말합니다.

 


Lesson 1   부모의 힘, 자신감

 

아이를 믿고 자신을 믿어라/옆집 엄마와 달라도 된다/아이는 무조건 부모 편이다/

잘못된 사랑은 독이 된다/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라/모든 것은 애착에 달려 있다/

부모가 바뀌는 만큼 아이도 바뀐다/누구나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있다/

발달단계를 알면 느긋해진다/아이들은 어른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는 같은 소리를 내야 한다/

'얼른'이라는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학교 형이 아이를 키우게 하지 마라/당신의 인생도 소중하다

 

'훌륭한 부모'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고 하네요. 최고가 최선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부모와 아이는 서로 톱니로 연결된 바퀴와 같기 때문에

한 바퀴가 움직이면 다른 바퀴도 움직인다고 합니다.

부모가 움직이고 바뀌면 아이도 바뀌는 것이죠.


Lesson 2   부모가 집안의 대장

 

가끔은 부부가 먼저다/아이에게는 규칙이 필요하다/교양 있는 독재자가 되어라/

 아이의 기준은 부모다/화가 나는 것은 아이 '때문'이 아니다/

'폭발' 하지 마라 / 감정을 조절하라 / 아이가 조른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 /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라 /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열쇠 /

 아이들은 왜 '싫어!'라고 말할까? / 꾸준함이 답이다 /

 아이는 순순히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 / 자존감 높은 아이가 행복하다 /

 필요와 욕망을 혼동하지 마라 / 충동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하지요.

'폭발'하지 말고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부모이기 전에 부부

부모에게도 부부생활, 휴식, 충분한 수면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맙시다.

 

 

Lesson 3   아이와 싸우지 않으려면

 

아이가 천사처럼 보이지 않을 때 / 아이에게 맞는 환경은 따로 있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싸움에는 상대가 필요하다 /

칭찬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 습관은 힘이 세다 / 나쁜 행동의 싹을 잘라라 /

무관심도 전략이다 /집이 전쟁터가 되지 않으려면 / 자신의 신념을 믿어라 /

한계를 정하면 안정감이 생긴다 / 미리 알려주면 반항하지 않는다 /

 타이밍이 중요하다/ 싸워도 될 일은 따로 있다/

시계와 타이머를 옆에 두어라 / 타협은 지는 게 아니다  


반드시 규칙을 지키려면 노력이 필요.

규칙을 만든 부모도, 지켜야 하는 아이도 많이 노력해야 하므로 규칙이 너무 많으면 안됩니다. 

 

Lesson 4   말 잘 듣게 하는 대화의 기술

 

"안 돼!"를 남발하지 마라 /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우회적으로 표현하라/

 칭찬과 비판은 따로 하라/"그래."라는 말로 한발 다가서기/

 아이의 언어를 익히고 활용하라/ 침묵도 약이 된다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

표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영리하게 명령하기/ 아이에게 허락을 구하지 마라/

대화에 답이 있다/설명은 짧고 굵게 / 유머는 비타민이다 /

비난하지 않고 꾸짖기 / 말이 많으면 실패한다 / 화는 아무 효력이 없다

 

"안 돼!"라고 말하기 전에 생각. 또 생각해서 아껴야 합니다.

단순한 '안돼'가 아니라 아이에게 '안 돼'라고 말할 때는 그 말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Lesson 5   당근과 채찍 활용법

 

제한된 선택지를 주어라/ 단계를 나누면 일이 쉬워진다 /

표현하면 행복해진다/ 비교는 아이를 멍들게 한다/ 모든 꼬리표는 위험하다 /

 칭찬과 격려는 성장의 필수 영양소 / 좋은 행동은 습관이 되게 하라 /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 / 아이도 모르게 심어주는 좋은 습관들 / 어떤 상을 줄 것인가? /

 상이나 벌에 음식과 침대를 이용하지 마라/ 계약서를 쓰면 관계가 쿨해진다 /

 계약서는 지켜야 빛이 난다/ 문제 해결에도 단계가 있다/

아이들은 책임감을 느끼지 못한다/ 일부러 실수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건 좋은 일이지만

몇 가지 정해진 것들 중에서 아이가 고를 수 있도록 '제한된' 선택지를 주어야 한답니다.

 

계약서(약속)는 아이에게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꼭 필요한 시간만 사용합니다.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으면

다음은 지속적으로 알아서 반복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그 습관을 잃지 않도록

가끔씩 그 행동을 강화시켜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계약서에 '보상'이라는 말이 탐탁지 않다면,

 '일시적 동기부여'라고 다른 말로 부르는 것도 좋지요.


Lesson 6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

 

침묵과 무관심으로 반응하라/아이의 관심을 딴 데로 돌리는 기술/

나쁜 행동을 즉시 멈추게 하려면/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타임아웃 선언 /타임아웃에 적당한 "유배지" 찾기 /스스로 경험해야 오래간다/

 스스로 깨달아야 변한다/부모가 아이를 벌주는 진짜 이유/ 벌을 줄 때 알아야 할 것들/

효과를 발휘하는 벌의 기준/그냥 넘어가선 안 되는 일들/체벌은 교육이 아니다/

체벌에는 문제가 따른다/아이의 연기에 속지 마라/사람들 앞이라도 혼내야 한다/

사과는 인간의 예의다/아이와 정면으로 부딪칠 때/모욕은 아이를 파괴한다/

겁을 주는 건 교육이 아니다/ 자리를 피하면 싸움도 멎는다

 

아이를 그대로 존중하며 상처가 될 말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죄책감에 기대려 하지 말라고도 하지요.

협박은 대체로 잔인하며, 터무니없는 말로 아이에게 협박하지 말라 합니다.

예를 들어

너 또 그러면 가만있지 않을 거야.

-부모가 과연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 위해 아이는 멈추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에 엄마 퇴근하면 보자

-그 즉시 벌을 주고 화해한 다음 잊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경고했지! 내가 다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거야!

-문제는 그 자리에서 해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묻어두는 것과 같기 때문에

 차라리 아이가 앞으로 잘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협박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답니다. ^^



결론 _ 당신도 할 수 있다!

자녀 교육의 10가지 핵심 원칙을 아래의 사진처럼 알려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엄마 수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은 그만.

이제는 실천할 때.

한 번 읽고 땡! 하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숙지하고 또 숙지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실천도 머릿속에 콕 박혀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느냐는 전적으로 부모의 의사이고.

그런 부모가 어떤 양육방식을 취할지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프랑스 엄마 수업>의 방법이 무척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실천 가능하다 느끼는 제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사랑하는 우리 집 세 아이들을 위해

이제는 실천할 때!! 

 

 

지금까지 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을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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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자녀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교육법
니콜라스 바이스슈타인 지음, 박인경 옮김 / 꿈꾸는사람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상위 1% 자녀

 성장시키는

부모의 교육법

 

 

니콜라스 바이스슈타인 지음
박인경 옮김
꿈꾸는사람들 출판

 

 

솔직히 내 아이를 상위 1% 자녀로 성장시키 위해서

이 책을 읽기보다는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내 아이가 남보다 잘 자라준다면 좋겠지만

상위 1%까지는 아니어도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양육법을 택한다면

그래도 지금보다 좀 더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보다 전문가인

저자, 니콜라스 바이스슈타인 박사는 쾰른 대학 생명공학 연구소에 근무했고

미국 MIT 생명공학 연구소와 스위스 페마라 제약회사 수석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뮌헨 육아 생리. 심리 연구실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물론 이 책뿐 아니라 육아와 심리 그리고 호르몬 변화에 대해 여러 책을 출판했지요.

 

저자는 양육을 크게 두 가지로 봤습니다.

과학적 영역과 심리

여기서 과학적 영역이라 함은 두뇌와 호르몬의 작용을 말합니다.

그래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똑같이 양육하면 안 된다고 하지요.

태어날 때부터 언어와 수학적 능력이 다르게 태어난다면서 말입니다.

 

 

1장 머리를 알면 백전백승!


선행 학습에 희생되는 우리 아이들

 

선행학습은 두뇌의 체계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양날의 칼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선행학습의 공통점이 암기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어릴수록 좋지 않은 영향이 크며

암기 위주의 학습은 우뇌 대신 좌뇌만 편식하는 학습이라고 합니다.

좌뇌와 우뇌는 반드시 같이 발전시켜야 한다는군요.

 

 

좌·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

좌뇌와 우뇌의 차이점부터 알고 우뇌를 발달시켜 주는 양서를 찾아야 합니다

 

좌·우뇌를 발달시키는 방법 중에 '궁금함'을 빼놓을 수 없다./

남자와 여자는 좌·우 두뇌가 다르다?/놀이로 좌·우뇌를 발달시킨다.

/좌·우뇌를 발달시키는 또 다른 방법/운동으로 우뇌를 발전시키자./

영양분이 없으면 두뇌의 발달도 없다./좌뇌와 우뇌로만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호르몬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
세로토닌이란 무엇일까?/세로토닌은 무엇으로 되어 있나?/

아이의 세로토닌 양 늘리기/잠재의식을 활용해서 세로토닌 늘리기/

운동으로 세로토닌 늘리기/빛으로 세로토닌 늘리기/

부모의 간단한 스킨십으로 세로토닌 늘리기/

도파민을 활용해서 세로토닌 늘리기/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동시에 높이기

 

두뇌의 측정은 6가지로 이루어진다!

 

IQ 문제 이해. 분석, 추론 후 해결력을 가리킴

EQ 감정의 뇌,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

MQ 윤리와 도덕의 지수. 양심적인 행동의 수치

SQ 사회생활 속 타인과 얼마나 잘 어울리나.

CQ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명품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수치.

AQ 동떨어짐 속에서 관련 관계 찾기 능력

 

 

 


2장 자녀의 심리


부정의 스위치를 끄게 할 것/부모는 아이에게 완벽주의를 강요하고 있다./

자신감과 자존감의 연결고리와 차이점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공감이란 무엇일까?/우리 아이가 외톨이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자녀의 도둑질/

자녀의 등교 거부/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자녀/인터넷이 제일 좋은 자녀.



매번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아이에게 자신감은 매우 소중한 재산이 된다는데...

자신감 없는 아이를 보면 무척 속이 상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책을 통해 알았으니 실천만 남았습니다.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자신감은 필수기도 하지만

너무 강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자존감이란 자신감이 바탕이 된 온유한 마음.

 

가끔 나오는 사진 아래 문장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라 눈이 자꾸 갑니다.

예를 들어

실패를 모르는 아이는 성공만을 추구합니다. 성공에 집착하다 보면 완벽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감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단지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등등

이런 주옥같은 말들이 이 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군요. ^^

 

지금까지

[상위 1% 자녀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교육법]을 읽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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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성장 보고서 -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평균 초등생들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EBS 초등성장보고서 제작팀 지음, 조선미 감수 / 지식채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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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평균

초등생들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초등 성장 보고서



EBS 다큐프라임 <초등 성장 보고서> 제작팀 지음
조선미 박사 감수
지식 채널 출판




초등학생 두 딸아이를 기르고 있는 저는

저희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이 책을 펴 들었습니다.

내 배 아파 낳은 내 아이인데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행동에

일반적인 다른 아이들이 궁금했습니다.


우리 아이만 그런 걸까?

다른 아이들은?

요즘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초등 성장 보고서> 이 책은 초등학생들의 평균적 삶을 알아보자는 취지대로

중산층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 학교들을 촬영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이 객관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되었죠.

결론 먼저 말하자면

"초등학생들의 삶은 생각보다 퍽퍽하고 우울했습니다."

작가들은 말합니다.

아이들의 희망을 이사회가, 어른들이 꺾지 말고 함께 키워가자고....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 이 <초등 성장 보고서>는

5~6학년을 대상으로 5가지 문제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chapter1  마음속의 나 - 초등 13세, 사춘기의 공격

건강한 사춘기를 위한 세 가지 태도


chapter2  학교 안의 나 - 존재감에 울고 웃는 아이들

내 아이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인정의 도구들



chapter3  가족 안의 나 - 13세, 부모와 점점 멀어지는 나이

아이와 대화할 때 주의해야 할 점



chapter4  학습 안의 나 - 공부 못 해서 죄송합니다.

사교육 없는 네덜란드의 즐거운 수업

내 아이 두뇌 유형 파악하기


chapter5  놀이 속의 나 - 놀지 못하는 아이들, 놀고 싶은 아이들

놀면서 배우는 세계의 아이들



책은 처음에

한 초6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사춘기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저희 첫째 아이에게 해 봤는데

15개의 문항 중 1개를 체크하더군요. 0~4개는 아직 사춘기는 멀었어요~ 단계인데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4개 정도는 더 체크해야 하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있으니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 집 첫째 아이는 초 4학년입니다.

책은 5,6학년 위주로 되어 있지만 읽다 보면 마냥 먼 시간대의 이야기도 아니고

옆집 아이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읽으며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게 공부는 (        스트레스    ) 다

내게 공부는 (풀리지 않는 과제이 ) 다

내게 공부는 (  넘고 싶은 벽이    ) 다

내게 공부는 (  병이자 약이       ) 다


자신을 반성하면서....

조금씩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가는 느낌으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깁니다.

....


책의 처음에 나왔던 감수자 조선미 박사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어른들이 욕심을 버리고

부모들이 조급함을 버려야

아이가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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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달려라 한국사 2 - 삼국의 전성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특종! 달려라 한국사 2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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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국의 전성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특종!

 

 달려라 한국사

 

 

 

  이광희  글
 이상규, 조재석, 김소희  그림 
한솔수북   출판

 

 

한국사에서 알맹이만 쏙~ 뽑아서 잡지 형식으로 편집한  어린이 한국사

[특종! 달려라 한국사]

1권 '선사 시대부터 삼국의 탄생까지' 이후에

 2권은 '삼국의 전성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입니다.

 

아이들의 역사인식이 사회 문제가 됨으로 요즘 역사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유독 이 책이 제 눈에 들어온 건

잡지 형식으로 편집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논술 준비를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신문이나 잡지 같은 책은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다른 읽을거리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접해주지 않았지만

그 구성과 형식들은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삶에 필요한 틀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따로 접하지 않고

 이렇게 역사 공부도 하며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일석이조 ^^)

 

 

<역사 갤러리>

세계 명화처럼 꾸며진 역사 연표인데,

 감상하다 보면 사건이 누가 언제 어디서 왜 일어났는지 쉽게 알도록 되어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특종! 달려라 한국사를 즐겁게 여행하는 법, 차례, 책머리에,

역사 갤러리에 이어 주요 인물 소개가 나옵니다.

산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까지 한국사를 주물렀던 주역 여덟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국사 X파일>-삼국 시대 전성기의 비밀, <특집>-삼국 통일을 향한 무한 질주,

<핫이슈>-삼국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위 3개의 코너들은 [특종! 달려라 한국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각 코너마다 하나의 주제를 취재하여

삼국시대의 정치 기상도부터 광개토대왕 영토 개척 20년, 삼국 통일 행사 광고,

늙은 병사의 일기, 소희의 여행 정보 등등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 명장면>

역사의 아주 중요한 순간을 만화로 보여줍니다.

2권에서는 고구려와 수, 당 전쟁을 보여주죠.

 

<이 기자의 역사 유람 _ 해동성국 발해를 찾아서>

멸망한 고구려를 이은 발해의 번영된 모습을 발해의 주요 도시를 유람하며 조명했지요

 

 

<사람과 사람>

시대를 이끌었던 역사 인물을 코너로 담았습니다.

중심인물의 '스타 인터뷰'-신라 최초 여왕, 선덕 여왕.

화제의 인물을 조명하는 '이 기자의 인물 탐구'-비운의 신라 천재, 최치원.

두 사람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환상의 짝꿍' -신라 전성기를 이끈 이사부와 거칠부.

역사의 라이벌- 원효와 의상.

 

<이야기 한국사 극장>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특파원 리포트 <세계는 지금>

나라 밖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개하는 것으로

특파원이 직접 뛰어다니며 소개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문화와 생활>

우리 문화를 만나는 코너로 삼국 시대의 음식과 주택,

 조각, 음악, 미술 등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취재 방식의 코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한국사 완전정복"이라고 해서 재미있게 한국사 문제를 푸는 코너도 있지요.

 

역사 공부가 어렵지 않고

역사 공부가 부담이 되지 않고

역사 공부가 짜증 나지 않는....

무조건 연도 외우는 것은 가라!!

잡지책 보듯이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덧 삼국시대가 머릿속에 펼쳐집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형식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 아이의 글 형식이 다양화됩니다.

획일적인 구성이 아니라 다양하고 참신한 형식의 글쓰기의 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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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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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에는

창의영재수학+교과사고력
즐깨감

수  학

실력편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와이즈만 BOOKs 출판

 

 

수학에서 즐거움, 깨달음, 감동을 느껴 보세요!

 

새로운 교육 과정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논리력과 문제 해결 과정 중신으로 개편된 수학은

단순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학습 태도와 학습 동기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죠.

4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은

오래전부터 이런 창의사고력 수학을 가르친 와이즈만에서 나온

즐깨감 수학 실력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즐깨감이란 즐거움,깨달음,감동의 줄임말이기도 하지요. 

 

 

창의영재수학+교과사고력 와이즈만 즐깨감 수학

구성과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학적 사고력의 틀 형성

게임, 퍼즐, 수학, 미술 등을 소재로 교재를 구성해 수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 추론 능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강화

7차 개정 교과서에 맞게 창의사고력 문제를 구성.

수학 원리 탐구 및 사고력 향상

생활 속 주제들을 수학의 소재로 삼아  수학을 친구하게 느끼도록 함.

 

도형

입체, 평면 도형을 문제를 통해 알고 블록과 퍼즐로 재미있게 도형을 이해.

나는 누구일까요?/100각형의 대각선의 수?/시곗바늘이 이루는 각/

생활 속의 삼각형/사각형의 개수 구하기/삼각형의 개수 구하기/

테트라볼로 퍼즐/펜토미노 퍼즐/탱그램 퍼즐/스핑크스 퍼즐.

올림피아드에 도전해요

 

수와 연산

수 읽고 쓰기, 수의 덧셈. 뺄셈을 퍼즐로 접하고 수학적 추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름.

인구 속의 수/수 만들기1/숫자 카드놀이/동물들의 속도/벌레 먹은 셈/

음악 속 분수/조건에 맞는 분수/식 만들기/괄호 넣기/모양 채우기/수 만들기2/

이상한 연산/버스 정류장/지도 만들기/연속된 수이 합/가쿠로 퍼즐/네모 퍼즐.

올림피아드에 도전해요

 

측정

생활 속에서 길이. 넓이. 들이, 무게. 시간을 측정, 비교

100각형의 내각의 합은?/볼록이와 오목이/선을 그어요/

도형끼리 붙여요/나의 별/점판에서 넓이를/Pick의 정리.

올림피아드에 도전해요

 

확률과 통계

자료에 근거, 추론과 예측을 하여 평가. 자료분석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

숫자 속의 경우의 수/도형속의 경우의 수/여러 가지 그래프/그래프의 오류.

올림피아드에 도전해요

 

규칙성

상황을 통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규칙을 접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

그림 속의 규칙/그림으로 나타내는 수/타일 속의 수/모양 속의 규칙/숫자 카드놀이/

재미있는 수의 배열/바둑돌 옮기기/계단 속의 규칙/다리 잇기 퍼즐.

올림피아드에 도전해요

 

 

 

 

<즐깨감>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책 뒤편에 있는 해설집은 따로 분리가 되는데 정답과 풀이가 들어 있습니다.

 

풀이

문제에 대한 설명과 문제를 풀기 위한 전략 및 포인트를 알려줌.

생각 열기

생활 속에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들을 알려 주고,

 문제의 의도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틀리기 쉬워요

문제 풀이 과정 중 어렵거나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알려 줌.

참고

문제 풀이 중 더 알아 두면 도움이 될 만한 참고 내용.

 

 

저희 집 첫째 방학이라 놀기만 하다가

갑자기 실력편 문제에 들어가니, 처음에 막막한 표정으로 절 보더군요.

 

기본편에서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설명하고 문제에 들어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력편에서는 기초적인 것은 그냥 안다는 가정하에 문제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안 하던 공부의 난이도가 갑자기 뛰자 첫째가 당황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그래도 이내 마음을 다잡고 문제를 푸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위에서 이 책에 대해서 설명했다시피 아이가 익숙해하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들이라 도전 정신을 들게 만들더군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문제로 만든 것도

즐깨감 수학의 매력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수학적 호기심도 자극하면서 나타난 난이도별 문제.

그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전진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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