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3
김창회 지음, 강윤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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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회  글

강윤정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하면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통해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극들을 더 좋아한답니다. *^^*

 

이번에 <닮고 싶은 창의 융합 인재> 시리즈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났답니다.

문학, 심리학, 신화, 건축, 인본에서 뛰어난 융합 인재로 인정받은 윌리엄 셰익스피어.

세계적인 시인이자 극작가인 그는 엄청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많은 것이 비밀에 싸인 인물이랍니다.

책을 시작하는 작가의 말에도 그 점을 지적하고 있지요.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가 살던 시대이고 임진왜란이 일어났으며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했던 시대랍니다.

 

셰익스피어가 창의융합 인재의 모범으로 보이는 것을 작가님은 총 6가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 준 독서의 힘.

배려하고 공감하는 바른 인성.

새로운 지식을 창조한 노력.

다양한 지식을 융합한 예술성.

경험과 관찰을 결합시킨 창의력.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눈.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무척이나 비밀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많은 것이 의문스러운 인물이지요.) 그의 작품을 위주로

인물 분석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왜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이 창의 융합 인재 인지 공감하게 돼요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이게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결코 최악이 아닌 것이다.

등등

셰익스피어는 그의 글을 통해 많은 명언들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과 극을 보며 그 속에 나온 대사들을 따라 하지요.

요즘 말로 하면 유행어? 아니 시대를 뛰어넘는 명언이지요.

 

책에는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몇몇 이야기의 소개와 간단한 줄거리가 나와 있어서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을 준답니다.

 

 

 

저희 첫째 아이가 책에 나온 셰익스피어를 따라 그려봤답니다.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은 아닌데 저희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더구나 그림체가 딱 저희 첫째 아이가 그리는 스타일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웃었어요.

 

즐겁고 유쾌하게 책을 보면서 마지막으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셰익스피어의 희극들이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워낙 희극을 좋아하다 보니.... ^^

비극만큼 유명하지 않은 것들이라 분석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이들이 위인전(?)을 보며 그 인물의 어떠한 점들을 닮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어떤 점이 위대한지 콕콕 집어줘서 다른 인물 소개 책보다 <닮고 싶은 창의 융합 인재> 시리즈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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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기체의 비밀을 밝힌 보일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류상하 글, 백원흠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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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류상하  글

백원흠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와이즈만 BOOKs에서 이번에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로

[ HOW?]가 나왔답니다.

교과서 속에 나오는 과학. 그 과학에서 한 획을 그은 과학 영웅들의 실험실을 만화로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그냥 이런 이런 실험을 했다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실험하는 모습들을 만화로 만날 수 있어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시리즈. 이번에 만난 과학영웅은 로버트 보일입니다.

기체의 비밀을 밝힌 과학자이지요.

 

기획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과학자들의 영광스러운 [결과]보다는  험난했던 [과정]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요.

 

 

이 책의 처음 시작은 등장인물 소개부터입니다.

'보일과 과학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보일에게 영향을 주었던 과학자부터 보일 이후에 기체에 관한 과학자들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갈릴레이, 토이 첼리, 게리케, 보일, 몽골피에 형제, 샤를이 그 과학자들이지요.

대부분의 인물 책들은 그 주인공들만 소개하기 바쁜데요.

이 책은 주인공의 사상에 미쳤던 그 앞전 사건들과 인물들. 그리고 주인공 이후 영향을 받은 사람들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무척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지루한 이론적인 설명글이 아니라 만화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겁게 과학 이론과 실험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는 과학과 과학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만화책은 재미있게 읽더군요.

 

1장, 토리첼리의 진공 실험-인류 최초의 진공을 만들다.

2장, 보일의 진공 펌프를 이용한 실험- 진공 실험으로 새로운 세계에 눈뜨다.

3장, 보일의 법칙 발견-누르면 줄어드는 공기의 부피 변화를 측정하다.

4장, 보일이 정립한 원소의 개념-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을 뛰어넘다.

5장, 샤를의 법칙의 기초가 된 열기구 실험-따뜻한 공기로 인간을 하늘에 띄우다.

6장, 샤를의 법칙 발견-차가워진 기체! 절대 0도에 접근하다.

 

총 6장으로 된 이 책은 각 장 뒤쪽에 [와이즈만 정보]라고 해서

과학에 대한 정보를 요약정리해 두어서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책 제일 뒤에는 에필로그 [기체 실험의 계보 한눈에 살펴보기]를 통해 한 권의 책을 통체로 훑어 볼 수 있습니다.

 

HOW?

어떻게죠.

누구냐는 책이 아니라 과학자의 실험관찰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

 

작가는 서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화학에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한 보일의 저서 <회의적인 화학자>에 나오는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고요.

"아무도 믿지 마라. 나도 믿지 마라, 대가가 해 놓은 것이라고 함부로 믿지 마라. 네가 검증하고 확인한 것만 믿어라."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조금씩 시계를 넓히고 있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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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제퍼슨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5
송치중 지음, 윤희동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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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중  글

윤희동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창의융합 능력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 경험을 두루두루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무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번에 저와 아이들이 만난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의 5번째 인물은 토머스 제퍼슨입니다.

토머스 제퍼슨은

정치, 법학, 외교, 건축, 발명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미국 제3대 대통령입니다.

미국 독립의 초석이 되는 '독립 선언서'의 초안을 쓴 사람이기도 하고 버지니아 대학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조가 탕평책을 실시하고 정조가 즉위하고 수원화성이 완공되고 홍경래의 난이 일어난 같은 동시대를 살았던

토머스 제퍼슨은 1743년 버지니아 식민지 새드웰에서 태어났답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는가였어.

멋진 외모와 세련된 옷차림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나.'

 

누가 알려주는 지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닮은 지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보물이지요. 

 

책은 아래 6가지로 크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아버지에게서 인생을 배우다. 책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다. 독립 선언서를 쓰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가 되다. 미국의 대통령이 되다. 버지니아 대학교를 세우다.

 

 

 

책을 읽다 보면 재산의 가치, 식민지 버지니아 의회 같은 그 시대상을 알려주는 <역사>,

시대의 중요한 사건, 그리고 인물의 사상에 영향을 준 인물과 책을 읽는데 알아야 하는 <인물> 등 다양한 자료들도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다른 지식적 도움 없이도 책을 잘 읽을 수 있답니다.

 

미국에 계시는 시부모님께서 집에 오실 때 행운의 2달러를 아이들에게 하나씩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 그 지폐에 있는 인물이 토머스 제퍼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아이에게 책을 보며 기억에 남는 걸 그려보라고 했더니

책을 읽은 저희 집 둘째가 본인의 그림 솜씨를 발휘했답니다.

 

멋진 인물들을 알아가며 그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보는 지혜를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제퍼슨의 자기 관리 10계명

1.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2.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3. 내가 번 만큼만 쓴다.

4. 값이 싸다고 원하지 않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5. 자존심은 배고픔, 목마름. 추위보다 더 사람을 괴롭힐 수 있다.

6. 적게 먹는 것을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7. 즐겁게 하는 일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

8. 괜한 걱정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9. 일을 할 때에는 가장 저항이 없는 길을 선택한다.

10. 화가 날 때는 열까지 센 다음 말한다. 정말 화가 났을 때는 백을 센다.

 

책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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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6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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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저희 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뒤로 작은 야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사제동행]이나 [가족 산행]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단체로 움직입니다.

학년별로 나누어 날짜를 정해 그 산을 오르는 겁니다.

오전만 움직이고 점심은 다시 학교로 내려와 학교 식당에서 급식을 하는 그 짧은 등산이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요.

하지만 여타 학교와 다른 이 산행이 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 어릴 적에야 학교에서 소풍으로 야산을 향해 움직였지만 요즘 현장학습이라고 해서 버스로 장거리로 이동하니까

가까운 산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집하고 10분도 안되는 야산이지만 그냥 눈으로만 즐기고 있는 현실에서 학교에서 이렇게 단체로 움직여 주니 감사한 일이었지요.

 

가까이 산이 있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숲에 관한 책을 보았습니다.

 

나무들이 많은 산. 숲. 누가 만들었나.

쉽게 할 수 없는 생각이고 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그런 면에서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이 책은 무척 흥미로운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처음 시작은 숲입니다.

 

동. 식물들의 다양하게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숲.

그 숲 커다란 나무에 매미 애벌레가 하얀 알에서 깨어났지요.

처음 보는 숲을 매미 애벌레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숲에 큰 재해가 일어나지요.

 

 

 

 

 

겨우 땅속으로 몸을 피한 매미 애벌레.

매미 애벌레는 무서웠고 숲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 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고

매미 애벌레가 땅 속에서 1년. 2년. 3년 계속 커가는 동안 땅 위의 모습은 계속 변해가지요.

애벌레가 나이를 먹을수록 몸이 커가는 것처럼 숲도 변하는 것이지요.

 

한. 두 해 살이 풀이 자라던 곳에 여러 해 살풀들이 자라고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동물들이 모이고.... 

 

무서웠지만 애벌레는 다 자랐기 때문에 계속 땅속에 있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땅 위로 힘들게 올라가면서 생각했지요.

불에 타 버린 숲에서 살기 싫으니 날개를 펴고 멀리멀리 날아가겠다고.

 

 

 

하지만 매미 애벌레가 땅 위로 나와 나무에 올라 본 것은

아름다운 숲.

정말 깜짝 놀랄 일었었지요.

매미는 정말 궁금했어요.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을까?

 

 

이 책은 스스로 커 가는 숲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뿌리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매미 애벌레가 종류에 따라 땅속에서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있는데

그동안 변하는 숲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책 속 그림들이 점점 변하는 숲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땅속에 계속 있는 매미 애벌레를 보면서 무척 독특한 시점의 그림이더군요. 신선했습니다.

글이 많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지식 전달의 목적보다는 생각을 많이 해, 마음을 키우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숲을 그렸습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많이 있는 울창한 숲.

아이는 커다란 나무들이 많은 울창한 숲을 꿈꾸나 봅니다.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주변의 자연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야를 키우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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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김우람 지음, 홍찬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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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람 글 / 홍찬주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시 살 기회가 생긴다면 자신 있게 '다시 살겠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바로 대답하는 사람이 있고 처음의 대답이 조금 뒤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바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도 많겠지요.

오늘 제가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만난 [벤저민 프랭클린]은 "주저 없이 다시 살겠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기획의 첫 번째로 만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기존에 그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건

인쇄소에서 일하며 책을 읽는 소년의 유명한 이야기와 피뢰침을 만든 사람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사실 모두 맞지만 그에게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 이 책을 통해 만난 그는 정치, 언론, 과학, 발명. 인권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인물이었습니다.

 

 

 

차례 이후 바로 나오는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프랭클린의 일생' 페이지를 보면

한눈에 그의 발자취와 그 시대의 세계적인 배경과 우리 한국사의 흐름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이름 앞에는 '인쇄업자, 신문 발행인, 작가, 과학자, 발명가, 외교관, 정치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고 합니다.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무척 다양한 활동을 한 인물이며

자서전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수정하며 살고 싶다고 말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의 시작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어릴 적 환경입니다.

아버지의 교육방침에 따라 가정 교육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있지요.

유명한 유태인 교육이나 우리나라 밥상머리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식사시간들을 갖고 있더군요.

혼자 잘 난 것이 아니라 가정 교육도 무시 못한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 하게 됩니다.

본인이 근면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그 바탕을 다져준 건 아버지의 교육 같습니다.

그리고 독서.(역시 책 읽는 건 중요합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좋았던 점은

그냥 뚝 떨어져서 생긴 타고난 천재라는 느낌이 없이 노력에 의해 하나하나 전진하는 삶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으로 뭔가 정신적인 편협함이나 그냥 천재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혹은 그 삶이 무척 고단했을 거라 짐작되는 천재의 삶이 아니라

어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아 고생하고 그 고생을 통해 반성하고 발판 삼아 성장하고  한 여인을 사랑하고 결혼하고

근면 성실히 일하며 돈도 벌고 필요에 의해 발명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치를 하고....

 

1706년에 태어나 1790년에 사망했는데 그때 2만 명이 모였답니다.

얼마나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자유를 사랑하고 평등을 추구하며 민주주의의 힘을 믿었던 그는 모험심이 강했고 실용적이었으며 타협에 능한 사람입니다.

최초의 미국인이라고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부럽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집 세 아이도 이렇게 멋진 삶을 살 수 있도록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에는 많은 일러스트 그림과 삽화. 사진 등이 첨부되어 있어서

눈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프랭클린의 13가지 덕목이나 좋은 격언 등은 다른 곳에 써 놓고 계속 봐도 좋은 것들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 둘째 아이도 독서를 하며 마음과 생각을 키웁니다.

(그런데 4학년이 된 이후 카메라는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책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이번에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2-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만난 벤저민 프랭클린.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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