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쓰다, 나를 찾다 - 누구나 자기 삶의 작가가 되는 순간이 있다
아문 외 지음 / 더모먼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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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삶을쓰다,나를찾다 #작가아문 #작가조수진 #작가7인 #더모먼트 #도전과성장 #치유와회복 #소중한일상 #당신의 일상

"쓰는 동안, 우리는 조금씩 나에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프롤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내안의 글쓰기 세포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7인의 작가들이 자기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백하게 써나가기 시작한다.

'아문'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다시 그리고, '조수진'은 불안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꺼내고, '김혜진'은 언어를 이야기한다. '강담은 가족을 바라보고, '시나'는 자기에게 질문을 던진다. '김현희'는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고 '미류'는 자신의 치유를 통해서 다른 이들도 보듬는다.

P53 불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아가야 할 이유다. 불안을 이기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즉,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순간 불안은 점점 작아진다.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용기다."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다.

P115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나를 다시 움직인 것은 거창한 시작이 아니었다. 아주 작은 용기와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이었다. 그 작은 시작이 나중에는 어떤 연결 고리를 만들어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P154 그 시절의 나는 '멈춘다'느 게 곧 포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멈춘다는 건 방향을 바꾸기 위한 숨고르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200 나는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삶에 대답하며 살아가고 있다. 삶이 말을 걸어올 때, 나는 오늘도 조용히 글로 대답한다.

에필로그에 담긴 글까지 꼭꼭 눌러 읽고 나서 난 쓰기로 했다. 우선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볼까? 일단은 나의 하루하루를 적어보려 한다. 필통에 맘에 드는 연필과 볼펜을 넣었다. 나를 인식하고, 나에게 물음을 던지고 내 삶을 담백하게 써내려 가봐야겠다. 천천히, 조금씩 그렇게 내 삶을 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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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이 열리면 마음이 자라는 나무 44
범유진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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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서평 #도서관문이열리면 #작가범유진 #푸른숲주니어 #청소년도서

도서관을 참 좋아했던 나의 초등시절.
책이 빼곡히 쌓인 도서관의 정적이 좋았던 걸까?
E성향을 가진 내가 바깥으로 쏟아내는 에너지를 내 안으로 향하게 만드는 그 곳만의 무언가가 좋았던 걸까? 점심시간이 되면 도서관에 박혀 있던 나의 모습을 어느순간 이 책안에서 발견하려 하고 있다.
제목을 접하는 순간 그냥 읽고 싶었다. 이유를 뭘로 해야 할까 고민도 안 될 정도로 저요~ 하고 손을 들었다.
그리고 내 손에 왔다. thank for #psoopjr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은 은솔, 수빈, 단아, 범준 네명의 아이들이다. 이들은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말, 친구, 성격, 그리고 가족에서 오는 고민의 무게를 해소할 수가 없다. 고민이 폭발되려던 시간에 아이들은 한명 한명 도서관의 문을 연다. 그 곳에는 자기들보다 먼저 온 아이가 있었고 연결점을 찾아가며 자신들의 고민들을 해소해 나간다. 어쩌면 해결된 것은 없다. 다만 그들의 생각이 달라졌고, 한뼘 성장했다는 것이지.

고민때문에 도망가고 싶었던 아이들의 탈출구 손잡이가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손잡이였던 것이다.
언제나 응원한다. 그들의 반짝거리는 일상을! 그리고 한걸음 다가섬의 용기를!

p26(가제본) "난 다른 사람 사건을 이야기할 때는 꼭 허락받아.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그 사람에겐 큰 비밀일 수 있잖니?" -중략-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물어보지 않게 되었다. 비밀 아닌 비밀들, 그 속에 진짜 비밀도 있다는 걸 망각한 것이다.
p36-37(가제본) "이야기가 좋다. 재미있는 소문을 들으면 가슴이 두군거린다. 입에서 나간 말이 민들레 씨앗처럼 퍼져 나가며 주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뿌듯하다.
p58(가제본) "책도 혼자 있는 건 싫을 텐데."
p64(가제본) "그랬구나, 가끔 책은 그 책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간단다. 책이 찾아간다. 수빈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다. "
p113(가제본) "물론이야. 때때로 사람들은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어른은 동화책을 좋아하면 안 된다거나, 프로가 되어야만 만화를 그릴 수 있다거나.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동화책을 읽어도 재미있어. 겨울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코 우유를 마시지."
p114(가제본) "나만이 그릴 수 있는 이야기. 단아는 더 이상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지 않았다. 단아의 손가락 끝에서 반짝거림이 마녀의 마법처럼 흩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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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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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젊음의나라 #다즐링출판사
#과거와미래 #서평단 #시카모어섬

나는 책을 읽을때 밑줄을 긋는다. 마음이 同하거나 곱씹어 읽고 싶은 부분들을 기록으로 책에 남기는 것이다.
손원평의 '젊음의 나라' 이 책은 온 책이 밑줄 좌악~~이다. 어떻게 이렇게 밑줄가득한 책이 되어 버린걸까? 도대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더 강해지는 글인것 같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자신의 힘듦을 눈치채지 못하기를, 모든 페이지가 물 흐르듯 쉬이 넘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독자의 마음에 무엇인가를 남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손원평 작가의 마음이 나를 관통시켰다. 어렵지 않을까, 읽어내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 책, 정말 술술 읽힌다. 섹션별로 나눠지는 구조, 한 섹션을 다 읽고 나면 그 다음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숨고를 시간도 없이 다음 장을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다양한 화두를 나에게 던져준다.
스물 아홉이라는 불안한 나이, 사회적으로 공인된 약자의 권력, AI의 노동력이 주를 이루는 세상,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위태한 상황, 멀지 않은 미래 노년세대의 생활....
미래는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어쩌면 엄청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우리의 현실같은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나는 서른살이 되면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질 줄 알았다. 멋진 커리어를 가지고 뜨거운 사랑을 하고 또각거리는 구두를 신고, 하지만 현실은 모두가 그렇게 살 수 없음을 우리는 모두 안다. 가까운 미래속에서 살아내고 있는 스물아홉의 주인공인 '유나라'의 불안한 삶과 좌절, 그리고 성장이 소설 전반에 걸쳐있다. '유나라'와 주변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동안 나의 삶도 소설에 투영이 된다. 그리고 작가가 던져주는 화두에 생각이 연결된다.
현재 젊음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시기를 거쳐 노년에 다다른 사람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나에게는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속편을 기다리겠다. 오늘부터^^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무슨 일이 됐든, 어떤 일이 닥치든
새로운 무늬로 내 삶을 채워 넣을꺼야
난 젊으니까, 젊디젊으니까.
오늘에 두 발을 디딘 채로 내일보다 젊으니까.》

주인공 '유나라'이 이야기는 끝이 나고, 또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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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 호기심에서 시작된 ‘진짜’ 역사를 찾아서
유성운 지음 / 드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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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어디로갔을까 #드루 #유성운의역발상 #역사교양
@ksibooks  #서평

귀엽고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책이 도착하고 나보다 먼저 아이가 와~ 하면서 달려든다.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을 것 같아." 하며 책 한단락을 읽는다. 확실히 이 아이는 내 딸이 맞는듯 ^^

생각보다 두꺼운 이 책은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의 숨겨진 이면을 짚어준다. 33개의 단락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이 다가서기 겁난다면 목차를 보고 자기가 맘에 드는 주제를 찾아 그 단락부터 읽는 것도 추천한다. 
책은 어렵지 않게 술술 잘 읽히도록 쓰여져 있다. 아~ 이랬구나~ 라고 무릎을 몇 번 치면 금새 한 단락이 끝이 난다. 아이와 내가 제일 궁금했던 흥부가 어떻게 그 많은 자식들을 키웠을까? 하는 궁금증도 무릎 몇 번 치고 해소가 되었다^^
어떠한 결과가 있다는 것은 그런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던 배경이 있으리라. 작가는 역사적인 이야기들에 당대의 사회적 모습을 이야기해준다. 어떻게? 라는 물음이 생겼던 이야기들을 설명해주니 역사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쉬어갈 수 있는 인터미션 부분까지 만들어주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마저 준다. 33막으로 이루어진 각본을 보는 것다 쉬어가는 것처럼. (인터미션 intermission : 공연 막간에 쉬어가는 시간)
작가는 우리나라 다음으로 영국관련 내용이 많다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나의 독자적 시선과 영국을 이해하는 폭이 좀 더 넓어진 것에 도움을 주었으니 작가님은 염려하지 마시길 ^^ 
좋은 책을 너무 단숨에 읽은 것 같다. 꼭꼭 씹어 다시 읽고 사람들과 나눠봐야겠다. 
thank you for @ks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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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삶을쓰다,나를찾다 #작가아문 #작가조수진 #작가7인 #더모먼트 #도전과성장 #치유와회복 #소중한일상 #당신의 일상

"쓰는 동안, 우리는 조금씩 나에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프롤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내안의 글쓰기 세포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7인의 작가들이 자기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백하게 써나가기 시작한다.

'아문'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다시 그리고, '조수진'은 불안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꺼내고, '김혜진'은 언어를 이야기한다. '강담은 가족을 바라보고, '시나'는 자기에게 질문을 던진다. '김현희'는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고 '미류'는 자신의 치유를 통해서 다른 이들도 보듬는다.

P53 불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아가야 할 이유다. 불안을 이기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즉,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순간 불안은 점점 작아진다.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용기다."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다.

P115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나를 다시 움직인 것은 거창한 시작이 아니었다. 아주 작은 용기와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이었다. 그 작은 시작이 나중에는 어떤 연결 고리를 만들어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P154 그 시절의 나는 '멈춘다'느 게 곧 포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멈춘다는 건 방향을 바꾸기 위한 숨고르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200 나는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삶에 대답하며 살아가고 있다. 삶이 말을 걸어올 때, 나는 오늘도 조용히 글로 대답한다.

에필로그에 담긴 글까지 꼭꼭 눌러 읽고 나서 난 쓰기로 했다. 우선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볼까? 일단은 나의 하루하루를 적어보려 한다. 필통에 맘에 드는 연필과 볼펜을 넣었다. 나를 인식하고, 나에게 물음을 던지고 내 삶을 담백하게 써내려 가봐야겠다. 천천히, 조금씩 그렇게 내 삶을 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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