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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동안, 우리는 조금씩 나에게로 돌아가고 있었다" 프롤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내안의 글쓰기 세포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7인의 작가들이 자기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백하게 써나가기 시작한다.
'아문'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다시 그리고, '조수진'은 불안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꺼내고, '김혜진'은 언어를 이야기한다. '강담은 가족을 바라보고, '시나'는 자기에게 질문을 던진다. '김현희'는 자신의 삶을 재정비하고 '미류'는 자신의 치유를 통해서 다른 이들도 보듬는다.
P53 불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아가야 할 이유다. 불안을 이기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즉,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순간 불안은 점점 작아진다. 두려움 속에서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용기다."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다.
P115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나를 다시 움직인 것은 거창한 시작이 아니었다. 아주 작은 용기와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이었다. 그 작은 시작이 나중에는 어떤 연결 고리를 만들어 자신만의 일을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P154 그 시절의 나는 '멈춘다'느 게 곧 포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멈춘다는 건 방향을 바꾸기 위한 숨고르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200 나는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삶에 대답하며 살아가고 있다. 삶이 말을 걸어올 때, 나는 오늘도 조용히 글로 대답한다.
에필로그에 담긴 글까지 꼭꼭 눌러 읽고 나서 난 쓰기로 했다. 우선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볼까? 일단은 나의 하루하루를 적어보려 한다. 필통에 맘에 드는 연필과 볼펜을 넣었다. 나를 인식하고, 나에게 물음을 던지고 내 삶을 담백하게 써내려 가봐야겠다. 천천히, 조금씩 그렇게 내 삶을 써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