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 호기심에서 시작된 ‘진짜’ 역사를 찾아서
유성운 지음 / 드루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랑이는어디로갔을까 #드루 #유성운의역발상 #역사교양
@ksibooks  #서평

귀엽고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책이 도착하고 나보다 먼저 아이가 와~ 하면서 달려든다. ''엄마 이 책 너무 재밌을 것 같아." 하며 책 한단락을 읽는다. 확실히 이 아이는 내 딸이 맞는듯 ^^

생각보다 두꺼운 이 책은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의 숨겨진 이면을 짚어준다. 33개의 단락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이 다가서기 겁난다면 목차를 보고 자기가 맘에 드는 주제를 찾아 그 단락부터 읽는 것도 추천한다. 
책은 어렵지 않게 술술 잘 읽히도록 쓰여져 있다. 아~ 이랬구나~ 라고 무릎을 몇 번 치면 금새 한 단락이 끝이 난다. 아이와 내가 제일 궁금했던 흥부가 어떻게 그 많은 자식들을 키웠을까? 하는 궁금증도 무릎 몇 번 치고 해소가 되었다^^
어떠한 결과가 있다는 것은 그런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던 배경이 있으리라. 작가는 역사적인 이야기들에 당대의 사회적 모습을 이야기해준다. 어떻게? 라는 물음이 생겼던 이야기들을 설명해주니 역사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쉬어갈 수 있는 인터미션 부분까지 만들어주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마저 준다. 33막으로 이루어진 각본을 보는 것다 쉬어가는 것처럼. (인터미션 intermission : 공연 막간에 쉬어가는 시간)
작가는 우리나라 다음으로 영국관련 내용이 많다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나의 독자적 시선과 영국을 이해하는 폭이 좀 더 넓어진 것에 도움을 주었으니 작가님은 염려하지 마시길 ^^ 
좋은 책을 너무 단숨에 읽은 것 같다. 꼭꼭 씹어 다시 읽고 사람들과 나눠봐야겠다. 
thank you for @ksi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