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을 여는 그대
그대 손길이 있어 가지 끝에 떨고 있는 외로움이 털 장갑을 낀 추억이 되듯, 캄캄한 겨울밤 지옥의 행군도 그대 눈빛으로 출구를 찾는다.(207쪽)
그대 눈빛으로 출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