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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하는 건 전체를 사랑하는 것


당신이 더 높은 자아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당신의 삶이 원래 펼쳐져야 하는 대로 펼쳐지는 순간이다. 바로 그때 당신은 정말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이곳에서 하고자 한 바로 그 일을 한다. 그것은 다른 이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거나 지배적인 패러다임에 맞추는 삶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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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을 발견.재미있다.


"한 개인 혼자서는 아무것도 만들어낼 수 없다. 우리의 모든 꿈은 다른 영혼들과의 협동과 공동창조를 통해서 실현된다."

ㅡ히나 하쉬미<당신의 삶>의 저자


  우리는 각자가 이 우주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영원무한한 우주심의 홀로그램적 지성이 개체화한 하나의 소우주라는 관점에 이미 도달해 있다. '마야'라는 산스크리트어는 '환영'을 뜻하는 것으로 번역되어, 때로는 물리적 세계라는 '환영'을 가리키는 데도 쓰인다. 마음과 물질성 사이의 외견상의 이원성은 실로 환영이지만, 마야의 또 다른 뜻은 '부분적'이란 뜻이어서 이것은 오히려 이 우주와,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경혐을 그보다 훨씬 더 광대한 다차원적 의식이라는 맥락 속에다 가져다놓음으로써 그것의 실재성을 확인해준다.(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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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승들이여, 나는 세상과 다투지 않는다. 세상이 나와 싸운다. 수행승들이여, 진리를 설하는 자는 세상의 누구와도 다투지 않는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청련화, 홍련화, 백련화는 물속에서 생겨나 물속에서 자라 물 위로 솟아올라 물에 오염되지 않고 지낸다. 이와 같이 여래는 세상에서 성장했으나 세상을 극복하고 세상에 오염되지 않고 지낸다.


                                                                                상윳따니까야 4권. 제22상윳따 <강> 327쪽


 고독한 성자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코 외롭지 않았던 가장 행복한 인간이었던 그분은 오직 진리를 전하고자 한평생을 길 위에서 보냈습니다.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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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야는 붓다의 제자도 아니고 승려도 아니었으며 계율을 지킨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단 한 번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은 것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은 그가 전생에 많은 수행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도 말했듯이, 진정한 변화는 백 번 각오하고 다짐하는 것 보다 한 번 제대로 깨달을 때 찾아온다.


'단지 바라봄만이 있을 뿐, 보는 나는 없다. 단지 들을 뿐, 듣는 나는 없다.' 붓다가 어부 바히야에게 준 이 아름다운 가르침은 오늘날 명상 수행에서 자주 인용된다. 보고 듣는 것에 '나'라는 해석자가 개입할 때 왜곡이 시작되고 허구의 세계가 창조된다. 그 해석자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해석대로 믿는다. 그때 우리는 한 그루 나무, 한 송이 꽃, 한 사람의 인간에게서 멀어진다.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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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상호의존성과 관계성, 그리고 인간의 오만에 대한 생각


우리는 모두 다 근본적 의존성이라는 조건 속에서 태어났다. 성인이 된 후에 그 상태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약간 수치스러울 수도 있고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그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강한 개인적 자급자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남이 떠먹여주는 것을 받아먹어야 했던 시기나 혼자 서 있을 수 없던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에 당연히 기분 나빠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사실 혼자 힘으로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엄밀히 말하면, 혼자 힘으로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의 이 모든 기본적 기능은 저마다 모종의 지지가 있어야 유지될 수 있다.(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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