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음식 여행 - 레시피가 있는 프랑스 집밥 이야기
배혜정 지음 / 오르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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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 여행; 레시피가 있는 프랑스 집밥 이야기-배혜정, 오르골 출판사


서울에서 유명한 프렌치 식당을 하는 배혜정 대표의 처음 시작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결혼 후 훌쩍 떠난 프랑스에서 집밥하며 지낸 작가의 경험이

결국 프렌치 식당까지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책을 보면 재료와 요리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남에게 내어주고 싶은 요리까지..

따뜻한 마음 가득한 레시피 에세이다!!


다채로운 프랑스 식재료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준다.

거기에 프랑스에서 생활했던 에피소드와 다양한 프랑스 내의 지방에서의 여행까지..

보는 내내 부러웠다.


소식좌로 유명한 나지만,

입맛이 까다롭다 보니, 더욱 집밥을 좋아한다.


이 책의 레시피들은 작가의 추억과 함께 녹여져

더욱 궁금한 음식이었다.


레시피도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 있어

요리 초보인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어느 나라나 집밥은 엄마들이 휘뚜루마뚜루 만드는 것 아니겠는가..


레시피북은 너무 어렵고, 에세이는 지겨워졌다면 레시피 정보가 가득한 이런 일석삼조의 책 추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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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쟁이 동물들 또또 아기그림책
시미즈 지음, 최경식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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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애 당근!! 책 보자마자 당근 당근 당근!!
그런데!! 당근이 아니야?? ㅋㅋㅋ

화제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즈의 아기그림책!!
일본 아마존 1위 답게 진짜 쨍쨍한 그림 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두 동물이 어떤 물체를 흉내 내는지 상상해 보는 놀이그림책
아이랑 함께 질문하고 답하고 너무 재밌는 책이네요!!

관찰력은 물론이고 집중력, 상상력, 창의력에 표현력까지!!
시각을 자극하는 다채롭고 통통 튀는 색감,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

아이가 좋아하는 이런 그림책!!
아 진짜 너무 사랑스럽죠?? 🧡🧡🧡

게다가 활용도 만점!!
아가랑 그림 그리며 볼 수 있는 재밌는 창작 책!!
흉내쟁이 동물들은 정말!! 6개월 아가부터 봐도 눈에 쏙쏙 들어올
컬러감과 그림체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과연 책 보며 함께 그림 그리기 될까 했는데..
와우!! 19개월 우리 아가도 되더라구요!!

이제 이 책 들고 올 땐 색연필 같이 가지고 올 거 같아요!!

서울대 간 친구들이 유아기에 본 창작 책이.. 1000권이라지요??
(서울대 보낼 건 아니지만.. 아니 보내긴 힘들지만..
아니 보내곤 싶지만ㅋㅋ)

제 경험상 인생에서 책처럼 중요하고 소중한 친구는 없거든요!!
그러니 더 더 재밌는 창작책 아이에게 많이 소개해 주고 싶어요!!

아가랑 엄마랑 함께 읽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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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 -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보름달문고 93
하신하 지음, 안경미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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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 하신하 글, 안경미 그림; 문학동네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소설계는 SF가 대세이다. 어린이 소설도 그 영향을 받아 많은 SF 관련 소설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문학 동네 어린이 문학상 대상작 "우주의 속삭임"도 그런 SF 소설 5편으로 채워져 있다.


SF라는 장르에 감성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소설들이 재미있으면서도 슬프다.

시대의 문제를 함께 담아 한 편 한 편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준다.


1. "반짝이는 별먼지"

아무도 찾지 않는 여행자들의 숙소 별먼지에 사는 할머니와 나...

매일 복권 당첨을 기다리는 할머니, 할머니는 거동도 불편하고 복권을 산 적도 없는데..

나는 할머니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외계인을 찾는다는 사람이 찾아오고..

이후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는데..


상상력을 자극하며, 너무 재미 있게 읽었다.

나도 QR코드로 복권을 샀다지..(문학동네 이벤트)

가까운 미래를 꿈꾸며 미래가 영화에서 처럼 너무 탁하지만은 않기를!!


2. 타보타의 아이들

새로운 행성 타보타에서 살기 위해 지구에서 타보타로 떠난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로봇들만 남겨두고 그 행성마저 떠나게 되는데..


새로운 생명을 키우던 홍박사와 밀접한 관계로 있던 로봇 티티는

박사가 남겨두고 간 생명 중 살아남을 이끼를 발견하게 되고,

홍박사처럼 이끼에게 보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생명을 불어넣는데..


“이게 생명이 살아가는 방식인가요?”

“아니, 서로 사랑을 나누는 방법 중에 하나이지.”


“보보 힘내, 이게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방식이야.”


3. 달로 가는 길

인간이 되고 싶었던 휴머노이드 진.

결국 부모도 병들고, 로봇도 고장 나 버려지게 되는데..

로봇을 자식처럼 의지했던 부모의 마음도,

인간인 줄 알고 살았던 휴머노이드 진도..

인간도, 기계도 마지막은 있다는 것이 슬프다.


인간의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기억과 추억이듯,

휴머노이드 진도 부모님과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한 채 떠나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4. 들어오지 마시오

길고양이를 지켜주는 주인공 지호와 학교폭력을 가하는 지호 무리들..

우연히 들어간 파란대문 집에서 외계 슬라임 덩어리 무아무아족을 만나게 되고,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현우와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현실에 가장 가까운 주제를 SF와 함께 녹여낸 작품.

외계 생명체가 슬라임 덩어리라니, 그리고 통쾌한 마지막까지..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내용이라 마음에 담아둔다. 

 

5. 지나3.0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떠난 가족.

하지만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엄마와 동생은 동면에 들어가고

세월은 흘러 흘러 아빠와 지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너무 나도 슬픈 내용이었다.

무심히 읽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감성 가득 SF 소설!!


매년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들은 성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다.

올해도 역시는 역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주변에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줘야겠다.


책을 덮으며 아쉬운 마음에 "긴긴밤"을 꺼내어 본다.


좋은 작품들 만나게 해주는 문학동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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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드로잉 : 모든 사물편 - The Draw Anything Book 나의 드로잉 2
로베르 랑브리 지음 / 바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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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째 드로잉;모든사물편-로베르 랑브리, 바바출판사


표지만으로도 소장 가치!!

드로잉 책인데 빈티지 에디션이라 더 매력적인 책이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고, 끄적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연필 하나면 언제든 종이 한 곳에 낙서와 그림의 모호한 경계로 그리는 사람들


쉽게 그리고 싶다거나,

편하게 그리고 싶다거나,

처음으로 그림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누구를 보여주고 싶은 게 아닌 내 만족으로 그리고 싶을 때 딱인 책이다.


사실 그림을 좀 그리는 사람들에겐, 구태의연한 설명인가 싶지만,

정석처럼 선부터 샤사삭!! 모든 것엔 기본과 이론이 있는 법이니깐..


책이 아까워 책에 못 그리겠다.. 나는 다른 여백에 샤사삭 연습!!

그림그리고 싶다!! 손 근질 근질!!

연필 잡고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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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트립 교과서 여행 : 국어, 문학 - 아이와 인문학 여행
소울마미.이해수 지음 / 얼스마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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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트립 교과서 여행 : 국어, 문학 - 아이와 인문학 여행

-소울마미,이해수; 얼스마미


읽는 내내 부러운 책이었다.

이제 18개월 딸아이와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행복하면서도 두려운 상상을 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방송작가였던 작가의 필력은

책을 보고 있지만 그 공간을 보는 듯 환하게 비추어준다.


책에 나오는 여행지들을 거진 다 가본 곳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문학작품과 함께 다양한 공간들을 소개해 주니

꼭 다시 아이와 함께 가야지 다짐하게 되었다.


교과서 속 여행지를 따라간다고는 하지만,

사실 책이나 문학 작품에 조금만 관심 있는 독자라면

너무나도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가 많은

여행 및 육아 에세이 겸 인문학 육아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는 교과서 속 문학책도 메모해두고,

아이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도 찾아보고

정말 1석 3조의 책이었다.


아이와 행복한 여행을 꿈꿀 수 있는 책!!

추천 추천 추천!!



PS; 작가님!! 다음 후속작!! 얼른 내주세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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