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현재 미래는 결국 하나..

셰이커 ㅣ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셰이커- 이희영; 래빗홀

페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희영 작가의 신작!!

그것만으로 너무 궁금한 소설인데, 거기에 타임슬립까지??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살면서 무수히 생각하는 만약에 내가 그때 그랬다면??

사실 이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바꾸는 이야기도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도 아니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딱 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과거이기도 현재이기도 미래이기도 한 세상이라는 것!!

주인공 나우는  19살 소중한 친구 이래를 잃고 친구의 연인이었으며,

본인의 첫사랑인 하제와의 결혼을 꿈꾸는 32살 성인이 되어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래를 잊지 못하고, 3이 함께인 듯한 기분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칵테일 바에서 

셰이커 한 잔을 마시고 13년 19살 나우로 돌아가게 된다.

돌아가면 이래를 살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우와 하제는??

나우에게는 5번의 타임슬립의 기회가 온다.

과연 나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 이며, 그 선택은 현재의 나우를 바꿀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나의 사춘기 시절을, 내가 바꾸고 싶었던 과거를 떠올렸지만..

나 역시, 그래 지금의 나로 충실히 살자 생각이 든다.

결국 어제는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도 내일의 과거가 되며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된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현재뿐이다.

우리는 지금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순간을 살고 있는가?

작가의 애틋하고도 묵직한 울림이 매 순간 기억되길 바라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한 동화

모두가 친구 ㅣ 돌개바람 58
이소풍 지음, 은돌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5월

모두가 친구; 이소풍(지은이), 은돌이(그림) 바람의아이들

개미야 안녕?? 까치야 잘 잤어??

아침 등원길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다.

이렇듯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모두와 친구가 된다.

이 책은 그런 동심이 그대로 반영된 순수하고 따뜻한 동화책이다!!

종의 구분 없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차이와 다름을 극복하고 기꺼이 친구가 된다는 것!!

친구란 존재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이야기해준다.

Ep1) 마당에 사는 덩치 큰 강아지 망고와 조그만 거미가 친구가 되는데..

Ep2) 천적인 청설모와 부엉이의 이야기이다. 서로 깨어 있는 시간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둘은 겁쟁이 부엉이로 인해 친구가 되고, 서로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준다.

Ep3) 북극에 사는 북극곰과 남극에 사는 펭귄의 이야기이다. 서로 멀리 있지만,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제비갈매기를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하고 응원하며 우정을 나눈다.

둘의 우정과 함께 제비갈매기의 노력과 헌신이 너무 아름다운 동화이다.

책을 읽으며 너무 행복했다. 따스한 내용과 그림이 동물 친구들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내 어린 시절 친구가 생각나고, 지금도 함께해 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그리워졌다.

친구란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고마운 동화!!

우리 아이에게 항상 좋은 친구들이 함께 하기를!!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질문으로 스스로를 찾는 책!!

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김호; 푸른숲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국내 최고 의사 결정 전문가 김호의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힘을 알려주는

What Do You Want?

매일 한순간도 선택이 없이 살 수 없을 만큼 하루하루 선택의 연속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책!!

작가는 많은 대기업 CEO와 임원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찾아와 자문을 구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은 질문이라고 말한다.

여러 질문들을 통해 최상의 선택을 이끌어 내는 것!!

자기만의 질문이 없이는 절대 자신만의 여정을 떠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은 사실 작가가 만남 여러 사례들을 가지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지금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례자를 보며 공감을 하기도 하고,

지난 시절의 내 결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작가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책의 목차만 읽어도 훌륭한 코칭이 될 것이다.

질문의 답은 스스로가 찾는 것!!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

자기다운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한 14가지 인생 질문

•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Q1>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What Do You Want"?

Q2> 현재 어디에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쓰고 있나요?

•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다면,

Q3> 10년 뒤 나의 완벽한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Q4 10년 뒤에 돌아봤을 때, 내 인생의 10가지 장면은 무엇일까요?

• 위기를 겪고 있다면,

Q5> 아래로' 떨어질까요? 아니면 '위로' 떨어질까요?

Q6> 실패를 계획해본 적 있습니까?

•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한다면,

Q7> 관계 설정을 바꾸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Q8> 나는 내 안에 있는 힘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

• 전문성에 자신이 없다면,

Q9> 과정도 즐겁고 결과도 만족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Q10> 혹시, 매번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사나요?

• 새로운 역할이 막막하다면,

Q11> 당신이 좋아했던 상사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Q12> 나의 영웅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 뭔가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딱히 뭘 할지 모르겠다면,

Q13> 내가 가진 '카드'는 무엇이 있을까?

Q14>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따스하게 안부를 물어본다.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 - 삶의 중반에서 나에게 던지는 셀프 인생 리뷰
정지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삶의 중반에서 나에게 던지는 셀프 인생 리뷰 

정지현 (지은이)미다스북스

힘들던 4월을 보내고 좋아하는 북마케터님의 소개로 알게 된 책!!

제목부터 표지까지 그냥 끌렸는데..

읽자마자 나와 정말 결이 비슷한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나이에 현재 육아에 매진하며 1인 창업자인 작가의 일상에는

현재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작가는 그러한 감정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아보며 행복한 인생을 찾고 있었다.

책을 읽으며, 주변에 나와 아주 많이 닮은 친구를 만나

수다 떨며,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좋은 글귀들이 많아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출판사 책소개>

『굿 애프터 눈, 나의 찐 인생!』은 삶의 중반을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과감하게 풀어내며

긴 이야기 속에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야”라는 한 마디를 녹여 냈다.

삶이 막 무르익기 시작하는 인생의 오후에 숨을 천천히 고르다, 문득 무언가를 깨닫는다.

인생의 스승은 바로 내 인생 그 자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생의 깨달음을

‘하루’에 빗대어서 설명한다. ‘7:00am’에는 깨달음의 순간이 ‘12:00pm’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6:00pm’은 불타는 열정이 ‘10:00pm’에는 찬란한 내일의 기대감이

담겨 있다.

고통스러운 인생을 만났거나 시련에 맞설 수 있는 과감한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저자의 시간을 따라가 보자. 찬란한 인생의 오후에 비치는 햇살이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당신 편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

자전거 타고 비행기 타고 ㅣ 신나게 놀자!
유다정 지음, 조은화 그림 / 사파리 / 2024년 4월

자전거 타고 비행기 타고-유다정(지은이),조은화 (그림); 사파리

;신나게 놀자!

이제 23개월 우리 딸에게 사파리 출판사 책은 무조건이다!!

들이면 그냥 바로 다독다독.. 너덜너덜해진다!!

이번 책은 특히나 요즘 가장 관심 있는 탈것에 관한 책인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고 탈 수 있는 교통수단들이 나오니

몇 번 읽어 주고 나니 혼자서 부앙 슈웅 하며 읽을 정도(아직 글은 모릅니다만 ㅋㅋ)

콜라쥬 기법의 그림책이나 입체감까지 느껴져 더욱 재밌다.

(좀 더 소재감을 살려 터치감이 가미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마지막에는 다양한 탈것들이 모여 있어 그림을 짚으며 질문하고 대답하며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다!!

역시 사파리는 사파리!!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