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마리 젠틀스 지음, 방수연 옮김 / 알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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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마리 젠틀스, 알레

;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영국의 오은영!! 영국 최고의 아동 행동 전문가 마리젠틀스가

전 세계 부모들에게 들려주는 필수 지침서인 책이다.


이 책은 아이의 인생에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부모이든, 선생이든 그 누구이든)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아이와의 관계는  매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어제와 같은 오늘일 수 없는 그런 날들의 연속이다.

이 책은 아이가 아파 3일째 가정 보육을 하며, 육아에 지쳐 있을 때 만났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오는 주 양육자로서,

어떡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은 주 양육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안녕감 그리고 적절한 솔루션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시로 알려준다.


하지만 사실 알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일깨워 준다.


아이는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얘기에 공감한다.

내가 어떠한 감정과 어떠한 행동으로 아이를 대하는 냐에 따라 아이들은 달라진다.


내가 아이였을 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그 감정을 따라갈 수 있다는 쉬운 길을 알려준다.(사실 어렵다..)


자신의 안녕감을 돌봐야 누군가를 돌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에 어떠한 죄책감도 갖지 말라고 조언하다.


책에는 다양한 행동 수정 방법들이 나온다.

사실 이것은 단순하게 책 한번 읽고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읽으며 내가 부족한 부분을 메모하고 아이를 키우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여러 육아서가 있지만, 이 책은 아이가 커 가면서까지 쭈욱 읽을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이 와닿는 책이다.


두고두고 찾아볼 수 있는 육아서로 서재에 두고 싶은 책이다.

국내 육아서와는 또 다른 울림과 조언을 해주는 책이니 추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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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분노 -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낼까?
김병후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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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분노-김병후, 애플북스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낼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다양한 상담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분노와 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과연 분노라는 감정은 억누르고 표현하지 않아야 하는 것인가??

이 책은 인간 삶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감정인 분노의 역할과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올바른 분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사실 15년의 직장 생활 중 분노와 화가 생활화되어 있었던 나의 경우,

항상 화를 내고 난 후 자책하고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퇴사 이후는 어지간한 일에는 화가 나지 않을 정도로 무던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다시 가정생활과 육아로 인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할 때가 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 그 화를 발현하진 못하지만,

언젠간 그 화를 폭발할 날이 오진 않을까 두렵기도 하다.

(사실 매일 화와 분노를 참으며 참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안의 화와 분노가 더 이상 감추고 숨겨야 하는 감정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순간적인 폭발적 화보다는 스스로를 위한 분노와 화를 인정하고

세련되게 분노를 사용하는 법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P. 26 희한하게도 사랑하는 관계에서 분노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 가장 강하게 분출되는 것이 부부 관계이고 그다음이 부모 자식 관계이다. 이 두 관계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며, 개인의 행복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가 많은 부모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안다. 부모의 화가 자신을 얼마나 눈치 보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는지를. 깊은 관계일수록 분노는 커지고 자주 일어난다. 관계가 멀어지면 충돌도 분노도 줄어든다. 관계가 분노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접  


P. 131 사회적 관계에서 분노는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행위로 인해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자신은 자책함으로써 그런 행동을 줄이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판단 기준은 그 구성원 모두의 암묵적 교류로 만들어진다. 이를 여론이라고 한다.


P. 209 분노를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식하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보다는 분노의 순기능을 찾아야 한다. 분노는 원천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한다. 이때 상대를 지나치게 공격하는 용도로 분노를 사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복수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 사회에서 복수는 궁극적으로 아무 이익도 주지 않는다. 복수가 성공한다 해도 곧바로 상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되는 끊임없는 소모전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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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살인 사건 요다 픽션 Yoda Fiction 6
전건우 지음 / 요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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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살인 사건-전건우, 요다


책을 펼치자마자 후루룩 읽은 소설.

드라마 같기도 영화 같기도 한 소설이다.

쉬우면서 재미있다.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안타깝기도 씁쓸하기도 하다.


중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은 잔인하고, 극악무도하다. 

알고 보니 살해당한 아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하나의 사건의 가해자이자, 촉법소년들이었다.


사건을 맡은 담당 형사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학창 시절 그 역시 촉법소년이었다는 점.

그는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범인은 유명한 범죄자!!

자기 스스로를 범인이라 밝히며 사건의 주동자인 촉법소년을 납치하며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하는데..


과연 그는 범인인가?? 진범은 대체 누구인가??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음이 무겁다.

형법 제9조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즉 촉법소년의 범죄는 과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걸까..

꼭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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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 -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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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이기주, 황소북스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이 되기를 


7년 전 출간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말의 품격』이 7주년 기념 플라워 에디션으로 출간,

30대 때 읽었던 좋았던 책이라 40대가 되어 한번 더 읽고 싶어졌다.


다시 읽어본 『말의 품격』은 누구나 알고 있다고 하지만 실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이가 들수록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있어서 말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지만 점점 말을 하는 것이 두려워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하고 있는 말에 대한 무게가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더욱 경청하고 공감하고 진심을 담아 말을 되돌려 주고 싶어진다.


하지만 어떻게 말을 담아내야 해야 하나 많은 고민이 든다.

이럴 때 이 책을 곁에 두고 읽다 보면 생각이 정리된다

갑자기 유려하게 말을 잘 하게 된다기보다는 진심을 담아 대화를 할 수 있게 될 거 같다.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고전과 작가의 경험이 실린 이야기들이 힘을 받아 쉽게 잘 읽혀지는 인문서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쉬이 덮어지지 않는 그런 책.

나는 과연 품격있게 말하고 대화 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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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없지만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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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는 없지만-백유연, 길벗어린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0


너무나도 애정 하는 백유연 작가님의 새로운 그림책!!

이것은 무조건 소장각.


너무 귀여운 토끼 토담이!!

사과를 먹으려다 구덩이에 빠진 토담이와 그것을 지켜본 친구들!!


인생 일대의 어려움이 닥친 토담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 나갈까요?? 두둥!!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주인공들의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는 긴 여운과 감동을 준다.


한번 읽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에 

아이들은 또!또!또! 읽어를 외치게 될 그림책!!

추천 추천 강력 추천!!


"잘하는 것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서로 도우매 더불어 사는 우리는 친구!"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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