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악어는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사각사각 그림책 66
에바 몬타나리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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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악어는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사각사각 그림책 66)

-에바 몬타나리 (지은이),노은정 (옮긴이)비룡소


아이들에게 너무 인기 많은 시리즈!!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신간!!

꼬마 악어는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할까요?


꼬마 악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가게 되고, 꽃향기도 맡고 민들에 꽃씨도 불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 놀이터에 가게 되는데..


어머나!! 친구들이 이미 놀고 있어서 악어가 같이 놀 자리가 없는 거 같았어요!!

악어는 그만!! 으아아아아앙!! 하는데..


악어의 울음섞인 말을 들은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는 장면들도 너무 따뜻하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나와 아이와 읽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떻게 어울려야 할지..

아직은 어린 우리 아이에게 얘기해 줄 수 있어

너무 재밌고 유익한 그림책입니다!!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도 색감도 너무 이뻐 더욱 반하게 된 그림책!!

아마 이 책도 우리집 또또또 책이 될 듯!!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친구들,

놀이터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





"새로운 친구에게 전하는 배려와 나눔 이야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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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빠리 - 예술의 흐름을 바꾼 열두 편의 전시
박재연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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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빠리-박재연;현암사

;예술의 흐름을 바꾼 열두 편의 전시.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는 미술.

좋아하니깐 다양한 전시도 보고 책도 보고 많이 안다고도 생각하는데

이 책은 주제가 너무 좋았다.


전시회를 가서 전시를 보고 나오면 자기만족에 빠져 있었는데..

전시 이후 그 그림들은 어디로 가나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모든 전시가 끝난 그 이후,  어쩌면 진짜 예술은 시작되는지 모른다.


19세기 중반의 파리!! 

파리는 다양한 변화와 시도로 새로운 예술이 탄생한다.

기존의 정부가 주관하던 기득권의 예술에서 벗어난 인상주의에서부터 시작된 변화는

입체주의, 다다이즘 등등 다양한 예술 사조로 변화되어 현재까지 이르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근현대 미술이 시작된 아방가르드 한 모던빠리!!

그 11개의 전시로 안내한다.


전시의 주제와 그림, 작가들의 사생활이 담긴 이야기와 그 시대의 평론까지!!

그 시대로 들어가 친한 예술부 기자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듣는 듯하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처럼!!

내가 그 시절 파리에 들어간 거처럼 책을 읽는 시간 내내 행복했다.


사실 여러 가지 미술 사조에 대한 지식이 있다 보니 책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혹여, 미술에 조금은 무관심한 분이라도 조금씩 검색해 보며 읽다 보면 너무나도 빠져들 책이다!!


꽤나 미술을 좋아하고 자신했지만 이 책을 보며 새롭게 알게 된 작가와 작품들에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미술에 대한 공부(내가 좋아서 하는)와 책 읽기가 이루어질 것 같다.


"전시의 역사는 미술의 역사다. 독자들은 전시의 역사를 통해서

현대 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좀 더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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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은 독
오리가미 교야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드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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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은 독-오리가미 교야; 리드비


와!! 반전이 정말 생각지도 못할 소설!!

펴자마다 궁금증에 궁금증에 이틀 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설을 이끌어가는 기세는 중학교 시절 사촌 형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하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은 중학교의 탐정이라는 기타미를 만나게 된다.

기타미는 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복수까지 해주며 그 일은 학창시절의 기억으로 잊혀지는데...


이후 성인이 되어 학창 시절 과외를 해주던 동경했던 마카베 형을 만나게 되고,

우연히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마카베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도 꺼리고..

기세는 탐정사무실을 찾아보던 중 학창 시절의 선배 기타미를 떠올리며,

기타미 탐정사무소를 찾아가는데..


초반엔 범인도 궁금하지만 도대체 왜 협박을 받을까..

후에는 정말 그는 잘못했을까.. 의문투성이로 책을 읽었다.


마지막 모든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아!! 생각지도 못했다!! 뒤통수를 제대로 한 대 맞은듯한 소설이다!!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을 읽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

마지막 결말에 대한 여운이 너무 오래도록 남는다.


읽으며 오싹하진 않지만, 읽고 나면 너무 무서운 책이다.

추천추천추천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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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숲속은
황현희 지음, 이수미 그림 / 섬집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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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숲속은-지은이 황현희, 그림 이수미 ; 섬집아이


너무 예쁜 그림책 "지금 우리 숲속은"

하지만 다 읽고 나서는 슬퍼졌다.


비가 오는 숲속!! 동물들과 선녀는 소란스럽게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개구리는 촉촉하게 몸단장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

토끼는 오랜만에 세수를 하며, 뱀은 삐리릴리 연주한다.

여러 동물들이 비 오는 숲속에서 저마다 편안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그친 비에 해님이 나오는 순간..

빵빵 소리와 함께 슬리퍼를 신은 사람들이 와서 숲속을 짓밟기 시작한다.

억울한 동물들은 숨어서 사람들을 지켜보며 다시 비가 내리기를 기다린다.


숲속의 주인인 동물들은 왜 사람들을 피해 숨어야 할까..

어서 비가 빨리 와서 모두들 사라지길 바라는 동물들..


숲의 주인은 누구일까..

사람들은 숲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함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버려진 쓰레기.. 튜브들..

자연을 함께 사랑하고 보존해야 하는 사람들은 왜 자연을 힘들게 하는 걸까..


사람의 슬리퍼 신은 발이 짓밟은 우리의 숲속.

내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예쁜 그림책이지만, 읽고 나면 많은 생각과 반성이 드는 책!!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혹시 나의 자유가 다른 존재에게 폭력이 되지 않았을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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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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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이희영; 래빗홀


페인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희영 작가의 신작!!

그것만으로 너무 궁금한 소설인데, 거기에 타임슬립까지??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살면서 무수히 생각하는 만약에 내가 그때 그랬다면??

사실 이 소설은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바꾸는 이야기도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도 아니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딱 하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과거이기도 현재이기도 미래이기도 한 세상이라는 것!!


주인공 나우는  19살 소중한 친구 이래를 잃고 친구의 연인이었으며,

본인의 첫사랑인 하제와의 결혼을 꿈꾸는 32살 성인이 되어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래를 잊지 못하고, 3이 함께인 듯한 기분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칵테일 바에서 

셰이커 한 잔을 마시고 13년 19살 나우로 돌아가게 된다.


돌아가면 이래를 살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나우와 하제는??


나우에게는 5번의 타임슬립의 기회가 온다.

과연 나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 이며, 그 선택은 현재의 나우를 바꿀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나의 사춘기 시절을, 내가 바꾸고 싶었던 과거를 떠올렸지만..

나 역시, 그래 지금의 나로 충실히 살자 생각이 든다.


결국 어제는 오늘의 과거가 되고, 오늘도 내일의 과거가 되며 내일은 그다음 날의 과거가 된다.

시간 여행을 하지 않고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현재뿐이다.

우리는 지금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을 순간을 살고 있는가?

작가의 애틋하고도 묵직한 울림이 매 순간 기억되길 바라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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