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포 투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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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포 투-에이모 토울스(지은이), 김승욱(옮긴이), 현대문학 현대문학에서 보내준 프리뷰 북에는 『테이블 포 투』에는 <밀조업자>(24일 책이 발간 된 후 제목을 알게 되었다는) 한편이 실려 있다. 뉴욕의 어느 날 밤, 육아에서 벗어난 부부의 오랜만의 데이트. 카네기홀 클래식 공연을 즐기던 중, 남편 토미는 옆자리 노인이 공연을 몰래 녹음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순간의 불쾌감, 그리고 그는 공연장 관리자에게 노인을 신고한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그는 어딘가 껄끄럽고 씁쓸하다. 왜 그랬을까? 그 노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이야기의 묘미는 단순히 ‘정의 vs 불법’을 넘어 그 상황을 바라보는 아내의 냉소적인 내면이다. 정의와 공감 사이 모호한 경계.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그 순간 모든 것을 망치고 말았다.” 정의롭고자 했지만, 인간적이지 못했던 어느 저녁의 이야기. ***출판사로부터 프리뷰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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