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유괴 붉은 박물관 시리즈 2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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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의 유괴-오야마세이이치로;리드비


일본 문학 덕후라 할 만큼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일본 추리 소설을 읽었다.


아!! 맞아!! 나 진짜 이런 거 좋아했지!!


갑자기 막막막 너무 재밌고, 신나고!!

정말 아껴 아껴 매일 밤 한편씩 보고 잤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아쉬운 이런 드라마 보다 재밌는 소설!!

(붉은 박물관은 드라마화됐다는데.. 기억 속의 유괴도..  곧?? 기대 중!!)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두 명의 수사관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범죄 자료관이라는 다소 생소한 부서의 관장 히이로 사에코와

좌천되어 온 데라다 사토시 두 사람이

수십 년 동안 감춰진 미해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사건들도 기발하지만, 범인을 찾아내는 두 수사관(사실 주인공 사에코가 다 함)의

예측이 놀랍고 재밌는 소설이다.


모든 에피소드에서 범인은 찾아낸다.

그러나, 그 죄를 물을 수가 없는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다.

과연 죄를 물을 수 없는 범인을 찾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개인적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추리소설 특성상 스포일러를 할 수 없기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추천!!

2-3시간이면 다 읽는 재밌는 소설에 푹 빠져보기를!!


나는 지금 "붉은 박물관"을 주문하러 간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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