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소설!! 매년 겨울 꺼내어 볼 만한 최고의 소설!!

위너 1 ㅣ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위너1-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국내외 많은 팬들을 보유한 프레드릭배크만의 신작 소설!!

소문난 잔치에는 역시 먹을게 많은법!!

이번 소설도 역시나 탁월했다.

추워지는 겨울에 꼭 어울리는 이 소설은,

겨울 냄새 가득한 소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은 인물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떡밥을 던지는

드라마보다 더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진행된다.

간략한 줄거리는,

하키로 서로 경쟁 관계인 두 소도시(아주 작은 도시인듯한 배경)와

불행한 사고를 겪은 소녀와 그녀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아이스하키가 전부인 소년,

또 그런 하키를 사랑하고 마을을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흩어졌던 마을의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으로 다시 도시로 모이게 되고,

그녀가 얼마나 많은 것을 남겼는지 다시 한번 상기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렇다고 죽은 그녀가 주인공은 아니다.

마을의 모두가 주인공인 모두가 하나인 그런 소설이다.

심각한듯하다가도 유머러스한 부분에 웃고 울고, 쥐어짜낸 소설이 아닌

정말이지 흐름대로 읽다 보면 가슴이 따땃해지는 그런 소설!!

이제 겨울이 오면 이 책을 꺼내어 다시 읽고 또 읽고..

오래도록 기억에 두고 싶은 그런 소설로 남지 않을까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