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가브리엘 코코 마루
서은영 지음 / BOOKERS(북커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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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이름은 가브리엘 코코 마루-서은영“-북커스

서은영 스타일리스트와 그녀의 애견들의 이야기이다.
절망의 순간에 찾아온 ’가브리엘코코마루‘

어쩌면 반려견이든 반려묘이든 인간이 선택한다 생각하지만..
글쎄.. 아닌거 같다.
그것은 운명처럼 우리가 선택 당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잘나가는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녀가 한순간에 모든걸 잃은 순간
하얗고 동그란 나이도 알 수 없는 마루가 찾아왔다.

그 이후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누군가의 인생을 크게 바꾸는 것은 역시 감정적 교류..

마루와 함께 여러곳은 산책하고
여행하며(출장포함) 써내려간 이야기들은
그녀가 얼마나 애완견들을 사랑하는지
마루로 인해 얼마나 큰 위로를 얻는지 알 수 있다.
그러한 진심이 담겨 가슴이 먹먹할 정도였다.

오랜만에 너무 행복한 에세이를 읽어 기분 좋은 날이었다.
그녀와 마루 그리고 바롱이의 행복을 응원한다!!

(본문중에서)
하얗고 동그란 아이, 마루를 통해 깨닫게 된 일상의 소소한 행복,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 “내게 너는 가브리엘 천사 같은 존재다 이제부터 너의 이름을 가브리엘 코코 마루라고 하자!” ‘이 세상에는 단 한 순간 한 가지도 우연은 없다.’

P.210~211
아주 조금만 다르게 보고, 아주 조금만 작게 보고, 아주 조금만 낮게 보고, 아주 조금만 늦게 걷다 보면 많은 것들이 존재하는 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작은 것에 관심을 가지라고 신은 마루와 바롱이를 보내주신 것이다.
- 마루로 인해 마주한 또 다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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