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지리 사계절 어린이 아틀라스 1
헤더 알렉산더 지음, 이승숙 옮김, 메레디스 해밀턴 그림, 조지욱 감수 / 사계절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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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 대해서 배우고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어요. 지리를 영어로 '지오그래피'라고 하는데 '지구를 설명한다'는 뜻이래요. 지구에 대해서 안다는 건 지금 내가 발을 디딛고 있는 있는 곳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더 나아가 지구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지구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문화와 관습등에도 저절로 관심이 생기겠죠? 지구의 기후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공부하다 보면 세계지리를 배우는 일이 단순히 나라 이름과 지형을 익히는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대해 이해할수 있게 된다는걸 깨달을 거예요. 어때요? 정말 재미있겠죠? 

지구의 여러 나라들을 배우기에 앞서 우선은 지구에 대해 아는게 우선 이예요.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대요. 그러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친구들이 지구가 둥글다는걸 발견하게 됐는데, 우주로 가보지 않고 어떻게 지구의 생김새를 제대로 예측할수 있었을까요? 이런 주장에 많은 사람들은 비난하고 믿지 않았지만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선원들이 최초의 세계일주를 함으로써 지구가 둥글다는걸 몸소 증명해 보이면서 지구가 평평한가 하는 논쟁을 완전히 끝냈대요. 이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이 확실해지자 동서남북, 적도, 위도와 경도 등이 생기면서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낼수 있게 됐어요. 그 후로 표준시간대, 날짜 변경선이 생기며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죠.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지만 1년 내내 더운 곳도, 추운 곳도 있어요. 이렇게 계절이 달라지는 건 지구가 23.5도 기울어있기 때문인데 태양 둘레를 돌 때 받는 열은 일정하지만 받는 면적이 좁으면 더워지고 넓으면 추워지는 거래요. 만약 지구가 기울어져 있지 않다면 한 계절만 있을텐데 정말 다행이죠?  

다른 계절만큼 지역마다 기후도 다르기 마련인데 강수량이 아주 적은 사막, 낙엽수와 상록수가 있는 온대림, 수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사는 아주 슾한 숲인 열대 우림, 풀로 가득 차 있고 넓게 트인 초원, 아주 추운 한대 기후로 북극 근처에 있는 툰드라로 나뉘어요. 이런 기후대에 따라 그곳에 사는 동물이 다른것도 당연하겠죠? 툰드라엔 북극곰이, 사막엔 캥거루가, 열대우림엔 코브라 등이 대표적 이예요. 이렇게 지구 전반에 대해 배웠다면 이제는 각 대륙에 대해 공부해 볼 차례예요.

 

대륙을 구분하는 요인은 여러가지라 6대륙 혹은 7대륙으로 나뉜다고 해요.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엔 많은 국가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시아에 속해 있어요.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살고있을만큼 엄청나게 큰 대륙인데 러시아가 가장 큰 나라고, 몰디브라는 섬 나라가 가장 작은 나라예요. 대한민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은 약속을 할때 서로 새끼손가락을 건다는 재미있는 정보가 들어있는데 참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가장 가까운 나라여서 그런지 비슷한 문화가 있는것 같아요.

각 대륙에 속한 국가들을 소개하면서 않게 재미있는 기록이나 유명한 것들을 알려줘서 지루하지 않게 그 나라에 대해서 공부할수 있게 해줘요. 가장 큰 도시, 가장 긴 강, 가장 낮은 곳등을 표시해서 다른 대륙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기억에 오래 남게 해주네요.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쿠바 주변국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서 알게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인 티티카카 호는 어느 나라에 있는지를 알수 있게돼요. 그림과 함께 공부하니 잊어버리지 않고 금방 이미지를 떠올릴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각 나라에 대해 무작정 외우기만 하면 따분하고 재미없는데, 이 책은 재미 있으면서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니 더 이상 지리공부가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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