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 -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재미난 일기 쓰기 ㅣ 난 글쓰기가 정말 신나!
조영경 지음, 이솔 그림 / 스코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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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물려 줄수 있는 제일 큰 선물 중 하나가 늘 독서와 일기쓰기라고 생각하며 실천 중인 요즘..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그렇게 중요할까라는 의구심을 갖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려서부터 실천해온 습관이란게 한편으로는 무섭기도하고 아이의 학습뿐 아니라 다방면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기에 내 스스로에게 참 잘하고 있다, 잘 했다라며 늘 칭찬과 격력을 하고 있다. 어른들도  꾸준한 일기쓰기, 글쓰기가 어렵다. 더구나 일기는 그날그날 있었던 일을 주제로 쓰기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그 주제를 찾아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아마도 틀에 박힌 생각때문에 일기라는게 더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우리 시절에만 해도 일기는 형식이 정해져 있었으니...요즘 아이들에게 그런 방식으로 꾸준한 일기 쓰기를 권한다면 두손 두발 들고 분명 도망갈 것이다.

 

 

일기 쓰기!! 제목 그대로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 정말정말 신나는 일기~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일기 쓰기가 신나는 일이라는걸 심어주는게 중요.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라는 책 한권이면 우리 아이들 이제 일기쓰기 그 시간을 손꼽아 기다릴지도 모르겠습니다.^^2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함께 읽으며 하하호호 웃기도 하고 비록 가상의 인물들의 일기이지만 이런 일기도 있구나, 이런 방식으로도 가능하구나...등등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고 이야기속 등장 인물들의 일기도 엿볼수 있어 너무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였답니다.

 

어떤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궁금하시죠? 늘 그랬듯이 이야기의 목차만 꼼꼼하게 살펴보아도 어느정도 내용을 파악할 수가 있으니 책읽기에 앞서 목차를 살펴보는것을 제일 먼저 하면 좋을듯해요.

 

 

일기를 왜 써야 할까?

 

저학년때는 대부분 강요에 의해 일기를 쓰게 되죠.

머리 굴려가며 쓰는 일기 왜 써야 할까요.

 

무슨 일기를 쓸까? 재미있게 쓰는 일기

 

거의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주제를 찾아재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특별한 일기쓰기, 이젠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보자구요.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일기

 

일기쓰기, 일기쓰기...

다양한 형식의 일기쓰기는 정말 신나!!

 

이야기속 친구들의 일기를 살짝 살펴볼게요.

 

 

날씨를 기록할 때 맑음, 구름, 비와 같은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식.

정해진 답이 없어요. 날씨의 변화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면 정답.

 

 

정해진 형식이 아니죠?

가끔은 편지형식으로 서운한점, 기뻤던점, 감사한점등등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 할 수도 있답니다.

 

 

호기심 많은 친구들에게는 관찰일기도 멋진 주제가 될 수 있겠죠.

인물이 될 수 도 있고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자연,곤충등등 생물이 될 수 도 있고

표현력, 관찰력을 기르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일기 끝마다 선생님의 피드백이 있어요.

이런 부분은 아이들에게도 부모님, 선생님들께도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이야기를 살펴보면 정말 한장한장 넘겨보는 내내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가 있답니다. 사실 남의 일기를 엿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이니까요. 이야기를 읽어본  친구들은 일기쓰기가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도, 일기쓰기가 힘들어요하는 친구들에게도...

 

그럼 2학년 되는 딸아이의 지난 1년, 1학년때 쓴 그림일기 잠깐 살펴볼게요. 많이 바뀐 교육..

사실 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엄마표학습,활동으로 딸아이에게 접근한 일기쓰기방법이 책속 내용의 일부분이라는걸..나름 잘 하고 있는것 같아 또 한번 뿌듯하네요.

 

 

딸아이가 1학년 동안 쓴 그림일기.

정말 이다음에 큰 선물이 되겠죠.

요즘도 가끔 일기를 꺼내 보며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귀엽죠. 한자도 곳곳에 보이고..

가끔 지루할 땐 아는 한자도 써 보기도 하고

날씨부분도 서술형으로 기록했네요.

햇빛은 비추지만 날씨는 춥다.

미세먼지가 많은날...

 

 

가끔은 엄마와 함께 과학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가져보고..

과학실험일기라고 할까요? 결과물도 살짝 붙여주고..

 

 

자신이 겪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얻은 후 기록하는것도 일기가 되겠죠.

이날은 TV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 나왔던 내용을 기록했네요.

 

미국에서 실제로 낙엽을 이용하여 따뜻한 점퍼를 판매중..

뉴스에서는 은행의 냄새때문에 모기퇴치제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기록..

 

쉽게 듣고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기록해두는것도 좋을듯해요.

 

 

공연관람일기.

아이들이 정말 신나는 일기가 될 수 있겠죠.

공연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함께 공연에 참여도 하고

또 아이들에게는 직업 선택에 있어 또 하나의 팁을 얻을 수도 있겠죠.

 

 

일기만을 봐도 우리아이들은 틀에 박힌 형식을 정말 싫어한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다양한 형식으로 접근해보세요. 글쓰기가 쉬워지고 즐겁답니다. 꾸준한 글쓰기 앞으로 우리아이들에게도 다방면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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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원 ㅣ 북멘토 가치동화 20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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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다. 아이들의 책을 너무나 좋아했고 수많은 이야기 소재들 중에서도 학교생활, 아이들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고 또 읽곤 했다. 결혼 전 나 역시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몇년간 교사생활을 했었고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함께 있다보니 더더욱 학교, 교육등에 관심이 커지는것 같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만나게 된 <수상한 학원>.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우리내 교육 현실을 그대로 보는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함, 안타까움등이 함께 했다. 그리고 부모로써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고 할까.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를 접하기전 부모들에게 먼저 한번씩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깊이 반성해야할 부분이 아니였나 싶다.

 

우리나라 만큼 교육열이 거센 나라는 없다고 본다. 그동안 각국의 다양한 교육모습을 책으로 접했지만 자연스레 심하다, 이건 아닌데라고 나온 나라는 당연 우리나라. 어려서부터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기에 늘 최상위권에서 떠날줄 모르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적. 진심 아이들 스스로가 원해서 그자리에 올라간 것일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늘 교육법이 바뀌고 다양한 교육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과, 끝은 늘 똑같고 우리들 눈에 보여지는 현실 또한 제자리 걸음이며 교육의 주체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부모,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수상한 학원>. 이야기에도 나왔듯이 명품학원이라는 말이 딱 맞다. 조금 더 과하게 보여질 경우 귀족학원이라고 불러도 될 듯 싶다. 고액의 교육비, 상위 몇%의 소수아이들. 역시나 그 그룹의 아이들의 직업은 흔히 말하는 의사, 변화사, 판사등등 몇십년전 꿈이 뭐냐고 물었을때 대답으로 나오는 직업들...과연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꿈, 직업도 그런 것일까? 지금 이시간에도 분명 대학을 목표로, 자신의 꿈을 목표로, 부모가 정해준 직업을 위해 학원에서 문제와 씨름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학원 내에서도 성적으로 반이 나눠지고 아이들 사이에도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선생님들 역시 성적에 따라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있을 수 없는 일,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우리내 현실에서는 쉽게 볼 수 있고, 접하게 되는 교육현장의 모습이다.

 

명문학원(?)=수상한 학원(?) 그곳은 너무나 달랐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학원의 모습과는..아이들의 표정에서도 매 시간시간 분위기에도..당연 그랬을 것이다. 단순 문제를 풀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로 온 것이 아니라 치열한 교육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왔고 좋은 성적을 내고 원하는 대학, 꿈을 위해 죽어라 공부에만 매달리고 있으니. 모든 것이 성적, 점수로 보여지는 학원. 늘 숙제는 한가득이였고 또래들 보다 앞서나가는 진도 또한 큰 부담이였다. 학원 내 시험에서 짝의 도움으로 만점을 받은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 결국 엄마는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되고..만점을 받은 딸이 자랑스러워 힘든 것도 잊고 오직 딸아이의 교육을 위해, 교육비를 위해..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다 우연히 보게된 요리학원 전단지. 어느 때 보다 행복해보였다. 그 시간이 즐거웠다. 이야기속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그럴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할 때 본인 스스로도 만족해 하고 행복을 느끼게 되고 보는 사람마저도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당연한 것이다.

 

참 마음에 와 닿은 부분..

어차피 어른이 되는 시기는 똑같은데 부모들은 왜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늘 조급하게 생각하고 또래들 보다 앞서기를 바라고.. 잠시 쉬어가려고 하여도 쉬는 시간마저 허락해주지 않으니..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깊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분명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부모들은 누구나 똑같은 이야기, 대답을 할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바랄 것 이고..지금 딸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조금 더 학년이 올라간 상황이라면 나 역시 조급한 마음에 다그쳤을 것이다. 아이의 마음은 헤아려주지 않고 오직 내 입장, 부모의 입장만을 생각한 체 앞만보고 달리게 했을 것이다.

 

 

엄마의 대답..어쩌면 오래전 부터 엄마에게 듣고 싶었던 이야기였을지도..

어쩔 수 없이 명문학원, 수상한 학원에 등록을 하고 원생이 된 후로 그 환경에 적응을 하며 구성원이 되어야 했던 아이. 얼마마 많은 속앓이를 하고 엄마에게 마음을 털어놓기까지 많은 생각에 생각을 했을 텐데..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부모 욕심에, 대리만족으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점수를 받는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을. 현명한 부모라면 그에 앞서 아이의 속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는것이 우선 이라는것을 알게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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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서 그랬어!
레베카 패터슨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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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 사람들의 감정. 맑았다가 흐렸다가..정말 종잡을수 없는 사람의 감정이다. 어른들도 이렇게 바뀌는데 우리 아이들이라고 예외 일 수는 없다. 어린 녀석이 무슨..하겠지만 아이들도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 만난 <화가 나서 그랬어!>평소 딸아이의 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있는 집의 모습, 정말 흔한 모습이기에 나는 자연스레 웃음이 나왔지만 함께 한 딸아이는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다는...아마도 익살스런 그림들이 자신을 보여주는듯 했기 때문인것 같다.

 

 

장면 하나하나가 어른들의 눈에는 정말 우스꽝스럽다. 한편으로는 귀엽기도 하고. 이맘때 아이들이 자기 뜻대로 하고 고집을 피우고 하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질 수 가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점.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한다는 점. 세상은 혼자가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곳인데 모든것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며 행동하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기에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편하지 않은게 훤히 보인다.

 

 

아이의 지나친 행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식사를 하다가도 귀여운 동생의 작은 실수에도 길을 가다가도 학원에서도 목욕을 하다가도...이러한 행동 모두가 자신의 뜻에 맞지 않음으로 인해 현재 내 기분 상태는 화가 났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사실 이야기의 끝맺음이 정말 궁금했는데  나름 감동을 받은 장면이라고 할까? 아이가 화가나고 즐겁고 슬프고등등 다양한 감정 표현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냥 이유없이 감정 표현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작은 이유라도 아주 사소한 이유가 될지라도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유가 될 수 가 있다. 이번에 만난 이야기에서는 '화' 를 주제로 다루고 있기에  아이의 지나친 행동의 이유는 다 화가나서 그랬다고 보면 되겠다. 마지막 장면, 바로 위의 사진..참 마음에 들었다.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반성을 하며 왜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의 눈에 이건 아닌데,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등등 눈에 거슬리는 행동들을 보였을때 상대방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기 전 아이들 스스로가 먼저 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설명해주는 모습,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려주는 모습이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의 성장함에 있어서도 이다음에 사회생활을 할 때도 그러한 습관들이 헛되지 않을테니... 

 

요즘 아이들에게는 많이 부족한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애 하나둘 낳아서 오냐오냐 키우고 다들 내새끼가 귀하니까 늘 세상은 내새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부모들..깊이 반성하고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배워나가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아홉살 딸아이. 아홉살 딸아이의 생각은 어땠을까요? 독서록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어 볼게요. 습관이 되어버린 독서와 글쓰기. 이번에도 검은 연필 꾹꾹 눌러가면 술술술~한편의 독서록을 작성했네요.

 

 

 

 

 

제목: 화가 나서 그랬어!

 

사람들의 감정표현은 다양하다.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즐겁고 등등 많이 있다. 기쁠 때는 활짝 웃고 웃음 소리도 활기차고 슬플 때는 울고 말 수도 적어지고 화가나면 상대방 한테 짜증도 내고 표정도 순간 확 바뀐다.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 < 화가 나서 그랬어! >역시 사람 감정 중 하나인 '화'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벨라는 화내기  대장이다. 어린 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핥아 먹고 있을 때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고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 나왔을떄도 울면서 고함을 지르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번 화를 내니 계속 화는 반복 되었다. 마치 시계가 쉬지 않고 돌아가는 것 처럼 벨라의 '화'도 반복 되었다. 사람이 많은 마트에서도 벨라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발레학원에서도. 하루종일 화만내다 잘 시간이 되자 벨라의 '화'가 조금씩 가라 앉았다. 그리고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자 엄마께서 "가끔은 그런 날이 있어."라고 말씀하셨다.

 

아마도 우리가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표현이 되는 것 같다. 나도 가끔 벨라의 모습이 나온다. 삐지거나 화가나면 길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잠깐 서 있거나 무표저으로 엄마를 바라보기도 한다. 화를 내는 것은 나쁘지만 벨라처럼 사과를 한다면 상대방에 기분도 조금씩 나아질 것 같다. 화를 낸 사람도 미안한 마음이 줄어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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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스로 해야 하죠? - 자율,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인성 동화 ㅣ 올바른 가치관 1
이아연 지음, 백용원 그림 / 파란정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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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스로 할 수 있잖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야." "이제 아기가 아니니까 혼자서 해보렴." .. 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이 어느정도 적정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일들을 가급적 스스로 해결 할 수 있게끔 한다. 그러한 부모들의 행동이 당연한거고. 언제까지, 평생 부모가 아이들을 챙길 수 없기에 그런데 사실 요즘 부모들은 작은 행동하나까지 신경을 쓰면서 혹 어떻게 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데도 부모들의 지나친 관심, 보호 때문에 아이들이 더 부모에게 의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자람에 있어서 스스로 하는것, 자율적인 행동습관도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무조건 자유롭게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자율에도 규칙이 있고 적정선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자율>. 사회 규칙에 대해 단순하게 지식 전달형식의 글이였다면 우리 아이들 정말 어려워하고 지루해 했을텐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이라 어른도 아이도 술술 재미있게 책장을 넘기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아이들이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는 학교와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민기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가끔 학교에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는 다거나 아니면 깜박하고 숙제노트를 집에 두고 등교를 한다거나 아니면 화장실이 급해 나도 모르게 줄서있는 친구들 앞으로 슬쩍 자리를 옮겼다거나..모든 행동에 아이들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들은 본인 스스로의 입장만을 고려한 것이지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급하니까 내가 우선이니까...아무리 자유롭게 행동을 한다고 하여도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하는 기본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에 자율에도 그속에는 규칙이 있고 질서가 있다는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자율속에는 규칙, 질서와 함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둠활동편에서 봉사활동을 가기로 결정한 민기네 모둠. 사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가는데...당연 아무런 연락없이 준비가 없었기에 모두가 당황.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우리도 본받을만하고 아이들의 자유이지만 사전에 계획을 세워 차례차례 진행을 하는게 더 우선이라는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자유, 자율이 가끔은 상대방에게는 피해와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자율'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가끔은 실수도 하고 좌절도 맞보고...그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게 보일 듯 하다. 하루 아침에 아이들의 모습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부모들 역시 아이들을 믿고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지켜봐 준다면 지금보다 성장해 있지 않을까 싶다. 언제까지 부모가 아이들을 부모 생각대로 이끌수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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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자연 - 땅·물·해·숨·삶
신혜원 글.그림 / 휴먼어린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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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우리는 언제나 함께, 혼자가 아닌 우리는 자연과 하나. 평생 자연과 우리는 함께 해야할 소중한 단짝  친구나 마찬가지다. 요즘 학교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중시하고 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연을 보호하고 아껴야 하는 방법이 사실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쓰레기 줍기, 나무 꺾지않기, 일회용품 줄이기등등..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아주 작은 일부분이지만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훗날 우리가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것은 평생의 숙제가 아닌가 싶다.

 

 

 

 

조금 더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자연과 우리의 삶. 땅-물-해-숨-삶이라는 주제 아래 만화 형식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해주고 있다.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라 누구나 쉽게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자연에 대한 정보전달의 형식구성이 아니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이야기를 접하면서도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이야기 구성의 또 어느 한가지만으로 절대 생명체를 지켜나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 해. 해의 따뜻함으로 우리는 정말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추위를 잊게 하고 식물의 성장을 도우고 우리 아이들은 따뜻한 햇빛 아래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으니 모두에게 고맙고 소중한 존재이다. 가끔은 지나친 따뜻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기도 한다. 식물이 말라 죽거나, 아니면 지나친 따뜻함에서 뜨거움으로 인해 피부를 검게 태우기도 하고 땅을 메마르게 하고..이로움과 해로움이 함께 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구름과 구름의 만남으로 인해 하늘을 어둑어둑하게 만들어 우리에게 비, 물을 보내준다. 물이 있기에 우리의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할 수가 있다. 먹고 씻고 ..생명을 키워나가는 바탕이 되는 것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공기.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 당연 공기 때문이다. 공기가 있음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공기 역시 하는 일이 정말 많다. 일상생활속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다. 바퀴 속에도 공기가 있기에 굴러 갈 수 있고 튜브속에도 공기가 가득하기에 물 속에서도 가라 앉지 않고 뜰수 있게 도와주고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것 역시 다 공기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다.

공기, 물, 햇빛, 흙등등 어느 하나 사람의 삶에 있어서 불필요한 것은 없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혼자만으로 빛을 바라지는 않는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기에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자연을 보호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평생의 숙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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