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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스로 해야 하죠? - 자율,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인성 동화 ㅣ 올바른 가치관 1
이아연 지음, 백용원 그림 / 파란정원 / 2016년 3월
평점 :

"이건 스스로 할 수 있잖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야." "이제 아기가 아니니까 혼자서
해보렴." .. 부모라면 우리 아이들이 어느정도 적정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일들을 가급적 스스로 해결 할 수 있게끔 한다. 그러한 부모들의
행동이 당연한거고. 언제까지, 평생 부모가 아이들을 챙길 수 없기에 그런데 사실 요즘 부모들은 작은 행동하나까지 신경을 쓰면서 혹 어떻게 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데도 부모들의 지나친 관심, 보호 때문에 아이들이 더 부모에게 의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자람에 있어서 스스로 하는것, 자율적인 행동습관도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무조건 자유롭게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자율에도 규칙이 있고 적정선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자율>. 사회 규칙에 대해 단순하게 지식
전달형식의 글이였다면 우리 아이들 정말 어려워하고 지루해 했을텐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이라 어른도 아이도 술술 재미있게 책장을
넘기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아이들이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는 학교와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민기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가끔 학교에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는
다거나 아니면 깜박하고 숙제노트를 집에 두고 등교를 한다거나 아니면 화장실이 급해 나도 모르게 줄서있는 친구들 앞으로 슬쩍 자리를
옮겼다거나..모든 행동에 아이들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들은 본인 스스로의 입장만을 고려한 것이지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급하니까 내가 우선이니까...아무리 자유롭게 행동을 한다고 하여도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하는 기본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기에 자율에도 그속에는 규칙이 있고 질서가 있다는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자율속에는 규칙, 질서와 함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둠활동편에서 봉사활동을
가기로 결정한 민기네 모둠. 사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가는데...당연 아무런 연락없이 준비가 없었기에 모두가
당황.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우리도 본받을만하고 아이들의 자유이지만 사전에 계획을 세워 차례차례 진행을 하는게 더
우선이라는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자유, 자율이 가끔은 상대방에게는 피해와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자율'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가끔은 실수도 하고 좌절도 맞보고...그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는게 보일 듯 하다. 하루 아침에 아이들의 모습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부모들 역시 아이들을 믿고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지켜봐 준다면 지금보다 성장해 있지 않을까 싶다. 언제까지 부모가 아이들을 부모 생각대로 이끌수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