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멋진 영어 한 줄의 타이밍 1 : All-Star - 꼬박꼬박 하루 하나씩 클래식 영어 읽기 열두 달 멋진 영어 시리즈 1
이충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나도 한 때 수능을 위한 영어를 집중적으로 팠던 학생 중 하나여서 그런지 가끔 생활하다 보면 되도 않는 문법만 집요하게 팔 때가 있다. 수능식 공부 방법이 손에 익어 나도 모르게 빈칸을 찾게 되고 어쩌다 빈칸이 보이게 되면 앞뒤 문장만 보고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이다. 입시가 끝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입시를 붙잡고 씨름하는 게 영 아니꼽고 짜증이 나 바꿔보려고 해도 결국 제자리였던 적이 수두룩했다. 나는 이 것 때문이라도 시험이나 자격증이 아닌 진짜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그로 인해 선택한 방법이 영자신문이나 기사들을 한 개씩 읽고 이해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이 방법에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바로 독학이라는 점이었다. 혼자서 읽고 혼자서 이해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고 단어는 검색한다손 치더라도 그것을 외우는 것과 문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힘에 부쳤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났다. 하

루에 한 장. 그것도 매일매일 커리큘럼에 짜맞춰 나온 책은 내가 영어를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특히 하루에 한 장씩 다섯 장의 공부를 마치고 나면 한 페이지를 할애하여 그 때 배웠던 단어를 복습할 수 있게 해주는 레아이웃이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장들도 이미 알고 있는 동화나 소설, 노래가사가 아니라 어느 한 인물의 발언이나 명언, 연설 등에서 발췌해온 것들이라 더 깊이있는 학습이 되었다.


When we are in love, we love grass, and the barns, and the lightpoles,

and the small main streets abandonned all night.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풀을 사랑하게 된다. 헛간도, 가로등도, 그리고 밤새 인적이 끊긴 작은 중심가들도 -로버트 블라이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이다. 5월의 학습 내용 앞쪽에 작은 소표지처럼 구성되어 쓰인 글귀인데 어쩐지 작은 시골에서 농부 할아버지가 손주 손녀들에게 얘기하는 것 같아 마음이 갔다. 그러면서 로버트 블라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이 책은 학습을 늘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게 해주는 책인 듯 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고, 인물들과 그 인물들이 살았던 환경에 대해서도 배운다. 삶을 배우는 기분이다.


아직 한 달의 주수도 끝나지 않아 제대로 된 공부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이 책과 함께라면 내 영어 실력은 물론 교양까지 쑥쑥 올라갈 것 같아 하루하루가 기대로 가득차있는 듯 하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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