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무의식 -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이무석.이인수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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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지 못한 기억에 대한 무의식이 행동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글만 읽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의식이 나를 지배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 나의 무의식을 바꿀 수 없는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다.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때 분노와 우울의 감정이 나의 무의식 때문이라면 내 아이의 무의식은 부모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부모로서의 무게가 느껴졌다. 따뜻한 무의식은 제목처럼 무의식을 조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아이와 함께 완벽하지 않더라도 행복하고 좋은 엄마가 되면 된다는 위로를 받는다.

부모의 자존감이 안정되어 있을 때 자녀의 감정과 욕구를 잘 수용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내 책이야. 내가 완벽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야.'라는 생각을 할수록 아이를 지나치게 배려하고 걱정하며 보살펴 지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신의학에 '배려하다가 지쳐버림'이라는 말도 있다니 자녀에게 관심은 갖되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내 생각대로 움직이려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존감과 열등감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내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가 되고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관심을 가지면 아이는 어느덧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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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 - 헤매고 있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 플랜 4
한진아 지음 / 책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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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식물이 좋아집니다>는 초보 가드너를 위한 홈가드닝에 대한 안내서이다. 저자인 한진아님은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 플랜트숍 '서서히'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원래 식물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식물의 매력에 빠져서 퇴사하고 플랜트숍을 운영하고 있다니 식물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다. 식물을 키울 때 꼭 필요한 흙, 빛, 물, 바람, 온습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기본적인 것은 아니지만 식물을 더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는 분갈이와 영양공급, 지지대 설치, 전정과 정지, 월동 준비, 병충해 관리 방법까지 소개한다. 그리고 4장에서는 20여가지의 식물을 특징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사진 속 식물들이 모두 아름다워 보여서 키워보고 싶었다.

식물에 잎이 돋고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는 편이다. 싱싱하고 풍성한 잎이 있고, 예쁜 꽃이 있는 그런 식물을 구입해서 집에 가져오면 하루만에 시들해지고, 꽃이 피지 않았다. 화원에 물어보면 환기가 잘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하루 종일 집을 비우니 환기를 제대로 시킬 수 없었다. 저자가 식물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는다면 '바람'이라고 했다. 그만큼 바람이 중요한데 그동안 바람의 역할을 너무 몰랐다.


또 우리집 식물은 늘 말라 있고 앙상하다. 물을 많이 주면 과습이라고 뿌리가 짓물러 썩어버리고, 물을 안주면 마른 잎이 떨어지고 식물이 볼품없게 변한다. 흙은 식물에게 집이라고 한다. 식물이 아플 때 잎을 변화시켜 우리에게 표현을 하는데 그것은 흙을 살펴보라는 신호이다. 식물에 맞는 화분을 고르고, 흙을 배합해야한다는데 어떤 식물이든 신경쓰지 않고, 색깔이 어울리는 화분을 고르고 집에 있는 흙으로 심었던 것이 문제였나보다. 흙에 생기는 문제는 과습과 건조가 대표적이다. 과습이란 흙에 물이 많고 공기가 부족한 상태이고 그때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황화 현상이 나타난다. 흙의 표면에 곰팡이와 버섯이 생길 수 있는데 곰팡이는 화분 표면에 생기기도 한다. 건조와 과습을 구분하지 못해서 잎이 처지면 물을 더 줬는데 과습은 새 잎이 시들고, 건조는 아래쪽 잎이 시든다고 하니 식물을 잘 살펴보고 대처해야겠다.

분갈이를 하는 이유는 뿌리가 제 역할을 하고, 성장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단순히 영양분이 풍부한 흙을 제공해주는 것이 분갈이라고 생각했으니 분갈이를 그동안 잘못해온 것이다. 가드닝을 위해 정말 유익한 책이다. 전문가보다는 초보를 위한 책이라서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방법이 없어서 좋고, 집에서 조금씩 화분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도 정말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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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F3 - 원, 원기둥, 원뿔, 구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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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출판사의 교과도형 교재이다.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은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춰서 도형 학습을 할 수 있다. 한 학년에 3권씩 구성되어 있는데 60일동안 학습하는 분량이다. F3 단계는 6학년 마지막 도형 영역인 원주와 원주율, 원의 넓이와 원기둥, 원뿔, 구, 원기둥의 전개도를 학습한다. 교재의 내용을 보면 수학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게 아주 쉬운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개념 설명을 간단하게 하고, 이어서 쉬운 문제로 반복 연습할 수 있다.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도형 중에서 원뿔을 찾아서 동그라미 하고, 전개도 몇 가지를 두고 올바른 전개도를 고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또 원을 보고 바르게 설명한 것이 동그라미 하기처럼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 유형도 있다. 


 

하루 2쪽씩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에 10분 내외로 부담없이 풀 수 있다. 여러가지 학습을 하면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도형 학습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으니 매일 습관처럼 잘 푼다. 교재의 마지막 부분에는 '도형플러스'와 '형성평가'가 있는데 원을 이용한 도형의 넓이 구하기와 교재에서 푼 내용을 종합 평가하는 문제가 있다.


수학도 연산 위주로 학습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공간감각이 뛰어나지 않은 아이는 도형 단원 공부를 제일 힘들어했다. 도형 학습을 꾸준히 하면 평면에서 입체도형을 상상하면서 공간감각이 길러질 것 같다. 공간감각은 경험과 상상력을 통해 머릿속에서 도형을 조작하고 결과를 유추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꾸준히 학습하며 구체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초등학생때부터 해두면 좋을 것 같다.

고학년이 되어 학습할 내용이 늘어나고 난이도가 높아지니 꼼꼼하게 챙겨보지 않으면 빈 구멍이 생기게 된다. A단계부터 F단계까지 꾸준히 학습하면 도형 영역은 문제 없을 것 같다. 도형 교재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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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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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Job 시리즈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로 자유학년제를 위한 시리즈라고 한다. 어려운 책과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 잠시 힐링하면서 직업에 대한 정보도 챙길 수 있는 책이다.

의학 관련 직업을 생각하면 아이들은 의사, 간호사, 약사 정도만 떠올리지만 제약 바이오 분야까지 하면 정말 많은 직업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나게 발전한 바이오 산업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약을 하나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고, 그 약 한알이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는 것을 보면서 의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책에 나오는 직업의 이름을 보니 신약 개발자, 의약품품질 관리 기술자, 의약품인허가 전문가,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임상 연구원 등의 생소한 것이 많았다.

책에는 제약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유지민, 구루미, 신약 개발자인 막내이모부, 약사 삼촌, 신제품 기획팀 연구원인 민설아가 나온다. 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신약이 어떻게 개발되며, 약을 만드는 과정은 어떠하며, 약의 판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니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살 때 아이가 더 유심히 관찰하였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해 약을 개발하겠다는 다짐을 한 지민이는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막내이모부를 만나 신약과 관련된 직업과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중간중간 용어에 대한 설명이 따로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는다. 제약 바이오 관련 학과에 진학하면 생물학, 생명과학, 생화학, 약학 등 정말 여러 가지 학문을 배운다고 한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이 분야로 진학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신약 개발을 위한 필수 단계인 임상시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임상시험 없이는 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신약 승인을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신약, 화장품, 세제 등의 안전함을 입증하기 위해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제시하고 있다. 책의 뒤쪽 워크북에는 동물 실험 찬성, 반대에 대한 의견을 쓰는 공간이 있으니 함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Job 시리즈는 그동안 아이들이 잘 아는 직업 이외에도 방송국, 법원, 공항 등 장소별로 관련된 직업 여러 가지를 한 권에 소개해놓아서 아이들의 진로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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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코칭 프로그램 - 자기주도학습 실전 워크북 자기주도학습 코칭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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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을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적용할 때 직접 활용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저자인 정형권님은 교육전문가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중국에 전파하여 중국 학부모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읽기 수업이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읽기 관련 공부법으로 저자가 제시한 '3SR2E 공부법'은 꼭 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고 주간성찰일지를 작성하여 주1회 정도 자기 생활을 반성하고 다음에 무엇을 실천할지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학생들에게 부모나 교사가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가 많이 들어 있다. 먼저 자기주도학습 설문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잘 실천하는지,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려준다.

존 고다드가 10대 때 작성한 꿈의 목록이 책에 실려 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아이와 읽어본 책이라서 기억이 난다. 이 목록을 보고 아이들은 직접 자신의 꿈 목록을 작성해볼 수 있다. 꿈목록 작성하기, 감사노트, 개념노트 및 질문 노트 만들기 등 학습 코칭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적용해볼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Part5의 시험 준비와 시험 전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가 아직 학교에서 시험을 치지는 않았지만 내년이면 학기마다 2회씩 시험을 치게 된다. 책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3~4주 전부터 시험 전략을 세우고 준비한다고 한다. 철저한 계획과 꼼꼼한 반성, 이 두 가지가 함께 되어야 성공적인 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코칭 매뉴얼을 먼저 읽어본 뒤에 코칭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직접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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