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3(이북)정이준의 <봄 그리고 봄>을 재밌게 읽어서 잔뜩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심심했다. 재혼가정의 의붓남매라는 설정이 자극적이었고 딱 그정도랄까.이미 승조는 죽네사네하며 좋아하는 상태로 시작한거라 별 설렘도 없고, 의외로 희원이가 1년 반 떨어져 있었다라는 서술밖에 없이 너무 순순히 관계개선을 받아들여서 놀랐다.물론 희원이도 오빠한테 여자친구가 있는건 싫어!라고 생각이야했다지만 10년 가까이 같이 살았다가 상대방에 끌려다니는 형태로 그게 되나?아무튼 뚜렷한 악조도 없고(남녀조연 모두 뭔가 있을 듯 등장했다가 꼬리도 남기지 않고 심심하게 퇴장)그냥 무난무난한 글이었다.이 작가님은 차기작을 한번 더 본 후 판단해야할 듯.